한국경제

비정규직 관련 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이와 함께 금융산업구조개선법 개정안 등 국회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들도 4월 임시국회로 넘어갔다. 열린우리당은 2일 비정규직 관련 3개 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시도했으나 한나라당 등 야4당의 반대로 실패했다. 여야는 이에 따라 비정규직 법안과 금산법을 다음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키로 합의했다.

한국경제 | 2006.03.02 00:00 | 양준영

... 비정규직 관련법은 지난달 27일 환경노동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회부됐지만 민주노동당이 회의장을 점거하면서 처리되지 못해 왔다. 열린우리당 김한길,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를 연기한 채 회담을 갖고 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김 원내대표가 법사위에 비정규직 법안을 상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 원내대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회담은 결렬됐다. 이어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야4당 원내대표들은 회담을 갖고 비정규직 법안의 ...

한국경제 | 2006.03.02 00:00 | 홍영식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야간범죄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을 삭제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53건의 법안을 처리하고 2월 임시국회를 폐회한다. 그러나 논란이 돼온 비정규직 관련 3개 법안과 금융산업구조개선법 ...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기는 어려운 만큼 두 법안 모두 상정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 법안은 `4월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김재경(金在庚) 의원은 "비정규직법과 금산법 모두 시급한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민주노총이 비정규직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2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다시 들어갔다. 노동부는 이날 총파업에 현대ㆍ기아차 등의 핵심 사업장이 일부 참여해 파업 참여 인원이 6만∼7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 따라 총파업 일정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길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이번 파업은 불법파업이기 때문에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youngbok@...

연합뉴스 | 2006.03.02 00:00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일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부장관의 `거품인기론'에 대해 "아무런 근거없이, 실체없이 인기를 누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정 의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고운기의 아침저널'에 ... 밝히신 분들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협의를 하면 좋은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법사위에 넘겨진 비정규직 관련법 처리문제에 대해 "1년반 넘게 끌어왔던 것으로, 내용상으로는 이미 다 합의점에 도달해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 장관도 지난달 28일 취임 3년 브리핑에서 "우정청 발족은 연내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외청 독립은 4~6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우본 발족 6주년인 오는 7월1일 청 승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이어 현재 국회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현재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4만5천여명에 달하는 우정사업본부 전체 직원 가운데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 노동보험심의관 趙廷鎬 ▷〃직업능력개발심의관 申英澈 ▷장관 비서관 文起燮 ▷총무과장 朴華珍 ▷정책홍보관리본부 법무행정팀장 金世坤 ▷고용정책본부 자격제도팀장 尹楊培 ▷〃 청년고용팀장 李仁圭 ▷〃 고용보험정책팀장 李在潤 ▷〃 ... 노사관계법제팀장 安庚德 ▷〃 노사관계조정팀장 申基昌 ▷〃 노사협력복지팀장 李秀英 ▷근로기준국 근로기준팀장 河美容 ▷〃 비정규직대책팀장 金仁坤 ▷〃 퇴직급여보장팀장 金良炫 ▷국제협력국 국제노동정책팀장 鄭熒又 ▷종합상담센터소장 朴正求 ▷서울지방노동청 ...

한국경제 | 2006.03.01 17:36

국회 환경노동위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의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일 법제사법위와 본회의를 열어 비정규직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민주노동당이 실력저지에 나서겠다고 천명하고 있어 처리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노당은 지난달 28일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이 법사위 회의장을 점거,법안 심의를 무산시킨데 이어 1일에도 회의장을 봉쇄한 채 점거농성을 이어갔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

한국경제 | 2006.03.01 00:00 | 양준영

...주노총 소속 조합원 1천500여명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비정규직 법안의 무효를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유를 제한하지 않고 만들어진 비정규직 법안은 비정규직을 양산해 ... 민주노동당 소속 단병호 의원은 대회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환경노동위에서는 물리력을 동원해 야합으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본회의에서는 필사적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

연합뉴스 | 2006.03.01 00:00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지난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비정규직들은 그러나 법안이 전문적인 용어로 돼 있고 내용도 복잡해 앞으로 자신의 신분 등이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비정규직법안 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일문일답을 통해 풀어본다. -비정규직법안은 언제부터 적용되나. ▲기간제근로자(계약직)의 경우 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 이후 계약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파견근로의 경우는 법 시행 이전의 ...

한국경제 | 2006.03.01 00:00 | 윤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