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동계 "비정규직법안 처리 강력반발"

... 요구사항인 사용사유제한, 불법파견시 고용의제 적용 등이 받아들여지 않았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 이수봉 대변인은 "비정규직법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기만하는 개악안"이라며 "민주노총은 절대 이 법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강력한 총파업으로 비정규직법 철회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27일 저녁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법 통과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데 이어 3월1일께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비정규직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해왔던 한국노총도 ...

한국경제TV | 2006.02.28 00:00

환경노동위, 비정규직법안 전격 통과

논란을 겪어온 비정규직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전격 통과됐습니다. 환노위는 27일 밤 전체회의를 열어 기간제 및 파견직 근로자의 고용기간을 각각 2년으로 하고 기간제 고용기간 만료 후 고용 의제(무기근로계약)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정규직 보호입법을 처리, 법사위로 넘겼습니다. 비정규직법은 지난 2004년 11월 발의된 뒤 여야간 대립으로 장기간 표류 끝에 15개월만에 통과됐습니다. 오늘 전체회의는 오후에 긴급 소집됐으며 민주노동당 ...

한국경제TV | 2006.02.28 00:00

[뉴스초점]비정규직법안 전격 통과

... 처리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의미와 전망 살펴봅니다. [앵커] 헌정사상 전체회의로는 두번째로 질서유지권이 발동된 채 법안이 처리됐죠? [기자] 네. 1년 3개월 동안 처리되지 못했던 비정규직 법안이 결국 어젯밤에 국회 환경노동위 ... 대해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비정규직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언제부터 시행됩니까? [기자] 비정규직 법안은 법사위와 내달 2일 있을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

한국경제TV | 2006.02.28 00:00

[사설] (1일자) 환노위 비정규직법안 문제 많다

무려 1년4개월을 끌어온 비정규직법안이 27일 밤 질서유지권까지 발동된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비정규직법안 처리는 이제 국회 본회의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하지만 이번 법안에 대해선 우려가 크다. ... 농후하다. 따라서 이번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고용유연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반드시 보완돼야 할 것이다. 비정규직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만든 법이 오히려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빼앗는 결과가 돼서는 정말 곤란하다.

한국경제 | 2006.02.28 00:00 | 이봉구

한국노총 "비정규직법안 수용"

한국노총은 28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정기 대의원회를 열어 비정규직법안과 관련, "일부 내용이 요구한 것과 다르지만 대체로 우리의 최종 수정안과 일치한다"며 사실상 수용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노총은 그러나 합법 파견기간 2년 이후 자동 정규직화하는 현행법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와함께 올해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 조항을 철폐하고 복수노조 교섭창구를 단일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비정규직법안 강행처리

... 고용기간을 각각 2년으로 하고 기간제 고용기간 만료 후 '고용 의제'(무기근로계약)로 하는 내용을 주 내용으로 한 비정규직보호입법안을 처리, 법사위로 넘겼습니다. 비정규직법은 300인 이상 사업장에는 2007년 1월부터, 100~300인 ... 2009년 1월부터 각각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4인 이하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회는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비정규직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민노당이 실력저지에 나설 방침이어서 또 한차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조현석기자...

한국경제TV | 2006.02.28 00:00

비정규직 보호법안 경쟁력 약화 우려-대한상의

대한상의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보호관련 법안에 대해 '기업 인건비를 상승시키고 신축적인 인력운용을 제약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 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우리 경제의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 입법안 대로 법제화 되면 기업 경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기게 됨에도 불구하고 경영계는 노사간 소모적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대승적차원에서 반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6.02.28 00:00

대한상의, 환노위 통과한 비정규직법안에 우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보호관련 법안은 기업 인건비를 상승시키고 신축적인 인력운용을 제약하는 내용으로 돼 있어 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우리 경제의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상의는 정부 입법안 대로 법제화 되어도 기업 경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기게 되나 그동안 정부 입법안 처리에 반대하지 않은 것은 산업평화 정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간 소모적 갈등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민노총 총파업…철도도 `초읽기'

...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의 파업도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노동계 전체로 파업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비정규직법안 처리를 규탄하기 위한 민주노총의 파업을 불법 정치파업으로 규정하는 등 강경 대응방침을 밝히고 있어 노정간 정면 ... 지역별로 비정규직법 강행처리 규탄 집회를 열고 2일부터 총파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여야가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계의 핵심 요구사항들을 외면하고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며 "비정규직법 강행 처리에 대한 노조원들의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환노위, 노회찬 국회 윤리위에 제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8일 전날 비정규직 관련법안의 전체회의 통과와 관련, "경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이경재(李敬在) 위원장을 비롯, 환노위 소속 열린우리당과 ... 내고 "환노위의 전체회의 소집이 최연희(崔鉛熙) 의원의 성추행 사건을 희석시키려는 차원이었다는 노 의원의 발언은 비정규직법 처리를 위한 환노위의 노력과 고뇌를 무시한 폭언이자 매터도로, 참단한 심정"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

연합뉴스 | 2006.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