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與, 파업사태 '강건너 불구경'..신당싸움에 몰두.정책기능 실종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정책기능이 사실상 실종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물류대란이 계속되고 있고 경제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이를 타개하기 위한 가시적인 노력은 엿보이지 않는다. 신당창당을 둘러싸고 날로 심화되고 있는 당내 신·구주류의 갈등속에 정책은 사실상 뒷전에 밀려버린 양상이다. 당장 화물연대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 민주당이 보인 노력은 '물류대란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몇 차례 낸 게 전부다. 당 ...

한국경제 | 2003.05.12 00:00

[TV 하이라이트] (12일) '아내' ; '한민족 리포트' 등

... 상진이 영원히 돌아오지 않아도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서씨의 퇴원 날 상진이 나타나지 않자 현자는 쓰디쓴 눈물을 삼킨다. □실화극장 죄와 벌(MBC 오후 11시5분)=아침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선 E여대 법학과 휴학생 한지수가 실종됐다. 그로부터 정확히 열흘 뒤 그녀는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머리에 공기총 6발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결과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중년 여인 박정자로 죽은 한지수와는 사돈 관계에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

한국경제 | 2003.05.11 00:00

고사리 채취중 실종 할머니 9시간만에 발견

고사리를 채취하다 실종된 할머니가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9시간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8일 오후 4시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상봉리 2구 공동산에 고사리를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윤경애(77.전남 순천시 석현동)할머니가 실종 9시간만인 9일 오전 0시 50분께 실종 장소에서 약 3㎞ 떨어진 율촌면 두봉마을 바닷가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윤씨는 당초 올랐던 산의 반대편으로 내려와 추위에 떨면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가족들과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월드건설, 잠실 월드메르디앙 분양

...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52가구, 33평형 42가구 등 총 94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1천200만원선이며 층과 향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하며 한강, 아시아공원, 잠실종합운동장 등을 바라볼 수 있는 주변 조망권이 뛰어나다. 주상복합아파트로는 드물게 개방감을 높여주는 일자형 배치로 설계됐으며 24평형은 3-베이, 33평형은 4-베이 구조로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종합운동장 사거리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농구황제' 조던, 워싱턴서 축출

... 조던을 내친 것은 선수들과의불화가 가장 큰 이유다. 선수들은 한때 자신들의 계약 관계를 쥐고 있던 조던과 한 코트에 서는 것을 부담스러워했고 올 시즌 막판에는 자신들을 질책하는 조던에게 노골적인 불만을 표하는 등 조직력이 완전히 실종됐었다. 또한 그가 관여했던 트레이드와 드래프트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팀이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것도 결별의 배경이다. 조던은 워싱턴에서 축출되기는 했지만 2004-2005시즌에 창단 예정인 샬럿 연고지 팀이나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이성헌 "개혁철새 안될 것"

... 있는 자리를 개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둥지를 만들어본들 개혁권력을 위한 새로운 싸움의시작일 뿐"이라고 민주당 신주류의 개혁신당론을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한나라당 당권주자들의 불꽃튀는 경쟁에 대해 "당과 정치개혁은 완전히 실종되고 각자의 기득권을 지켜려는 서글픈 몸부림뿐"이라고 비판하고 "정치개혁이라는 깃발을 내걸고 더이상 전진해갈 기력도 거의 소진된 듯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돈키호테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정치를 시작한 이곳에서 정치개혁의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中, 사스 공포 속 '5월의 신부' 실종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중국 신부들의 `5월의 환상'을 앗아가버렸다. 매년 노동절(1-5일)은 5월의 신부를 꿈꾸는 젊은 중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시즌이지만 올해는 사스 파문으로 대부분의 결혼식이 취소되고 말았다. 상하이(上海) 대형 결혼식장을 운영하는 훈칭(婚慶)공사 관계자는 5일 "사스 영향으로 당초 노동절 연휴에 결혼하기로 했던 커플들의 80%가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결혼을 강행한 일부 부부들도...

연합뉴스 | 2003.05.05 00:00

[다산칼럼] '고용허가제' 환상 버려라..柳東吉 <숭실대교수·경제학>

... 하지만 이 제도가 외국인 복지대책은 아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아랑곳 않고 외국인 권익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사회는 지금 경제원리도,생산현장의 사정도 외면하는 분위기다. 외국인력문제는 경제문제다. 경제논리는 실종되고 인권문제,불법체류자 옹호문제로 변질되고 있다. 중소기업을 쓰러뜨려 놓고 무얼 이루자는 것인가. 영세사업장의 우리 근로자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지를 한번 살펴 보라.노동부는 급한 일 제쳐두고 외국인을 위해 힘을 쏟고 ...

한국경제 | 2003.05.05 00:00

이'핵시설 두번째 약탈, 핵물질 실종 파악 못해 .. WP

미국 국방부 소속의 핵물질 전담특수팀이 최근이라크의 방사성폐기물 저장소에서 심각한 약탈행위가 자행됐음을 확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특수팀은 그러나 이 곳에서 비축돼 있던 핵물질이 실종됐는지 여부는 밝혀내지못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군 특수병력과 국방부내 '직접지원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특별 핵프로그램팀'이 `바그다드 핵연구시설'에서 심각한 약탈행위가 벌어졌음을확인했다. 이로써 이라크전 종전 이후 ...

연합뉴스 | 2003.05.04 00:00

앰네스티, 이라크 실종자 증거 보존 촉구

국제앰네스티(AI)는 3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정권 치하에서 다수의 이라크인들이 실종됐다는 의혹과 관련, 미국과 영국이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레네 칸 AI 사무총장은 최근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영 연합군이 실종자들의행방을 밝혀줄 증거들을 보존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미.영 정상에 보냈다. 칸 사무총장은 이 서한에서 공동묘지나 각종 서류 등 실종자의 행방과 관계된각종 ...

연합뉴스 | 2003.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