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조순형 대구 출마 반응

한나라당은 23일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가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서자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지역여론에 미칠 영향 등을 예의주시했다. 한나라당은 조 대표가 동서화합 정치의 깃발을 꽂기 위해 대구행을 선택한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당선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구시지부장인 이해봉(李海鳳) 의원은 "수성갑은 대구에서도 한나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서울의 강남갑에 해당한다"며 "조 대표의 큰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사면법개정안 자동폐기될 듯

정부가 23일 대통령 특별사면시국회의견을 구하도록 한 사면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데 대해 한나라당은 재의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총선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임시국회 소집과 재의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정부의 거부권 행사를 당연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어 사면법안은 16대 국회 임기종료와 함께 자동폐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FBI, 케리 반전 활동 사찰 .. LAT

사실상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존 케리 연방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70년대 반전운동에 뛰어들었을 당시 연방수사국(FBI)이 그를 미행,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었다고 22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FBI 정보관련 문건을 입수, 분석한 결과 베트남전 당시 리처드 닉슨 행정부를 비판하면서 미 전역에서 반전운동을 한 케리 상원의원이 1년여동안 FBI요원들로부터 면밀히 감시받았다고 전했다. 해군장교로 베트남전에 참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청주서 열린우리당 1위 석권

... 기록했으며한나라당 남상우 후보 15.5%, 민주노동당 박만순 후보 8.5%, 자민련 박동찬 후보 1.9%로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선거구의 정당지지도에서도 열린우리당이 55.9%, 한나라당 14.2%, 민주노동당 6.5%, 민주당 2.8%, 자민련 2.0% 순이었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4%였다. 또 충북에서 1당 예상은 열린우리당이 60.9%로 압도적이었으며 한나라당은 15.6%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22일 하루동안 선거구별로 20세 이상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최인기 전 행자, 무소속 출마 선언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가했던 최인기 전 행자부 장관이 23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개혁을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밀실공천에 승복할 수 없고 정치개혁을 거부하는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 전 장관은 이어 "나주.화순 통합선거구에서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상향식공천을 주장했으나 지역민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밀실공천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탄핵정국 석고대죄로 국민용서 구해

새천년민주당 수원시 장안구 공천자 김태호(金泰昊.41)씨는 23일 오전 수원시 북문 로터리에서 탄핵정국에 대해 석고대죄(席藁待罪)로 국민에게 용서를 구했다. 김씨는 이날 "각 당의 지도자들은 국민께 사죄해야 하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인들은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직한 마음으로 민의에 귀를 기울어야 하며, 다시한번 국민께 기회를 부탁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면서 "정치 초년생인 자신이 먼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탄핵정국 `박근혜 효과' 주목

... 기싸움 과정에서 총선정국은 점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양강구도로 고착돼 가면서 제3정당이나 무소속 등의 입지는 축소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데 대부분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동의하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에 이어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 체제가 예고된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선출은 주요 3당이 대선주자급으로 당의 얼굴을 전면 교체했다는 점에서 총선전이 차기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띨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趙대표 대구 수성갑 출마 ‥ 경찰서 방문등 표밭갈이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23일 "대구의 교육,금융,문화의 중심지역인 수성갑에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마를 선언한 뒤 두달여만이다. 조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무와 탄핵정국 때문에 출마지 선택이 늦어져 대구에 출마하겠다는 약속을 이제야 실천하게 됐다"며 "이제 나머지 정치적 운명을 대구시민과 수성갑 유권자들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5선 의원이지만 대구 시민들이 다행히 저를 받아준다면 대구 초선의원이 된다"며 ...

한국경제 | 2004.03.23 00:00

조순형 "추미애 설득할 것"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23일 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추미애(秋美愛) 의원이 선대위원장 수락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추 의원을 직접 설득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대구를 방문, 대구지역 민주당 출마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선대위가 빠른 시일 내에 발족해야 하는데 추 의원이 아직 반응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지금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 끼어 가만히 있다면존재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우리당 지도부 영.호남 공략

... 동격화하겠다는 선거전략의 일단을 드러낸 셈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개최되는 새 대표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의 임시전당대회를 겨냥한 맞불작전도 겸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 의장이 전통적인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과 마산을,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핵심 본거지이자 호남의 중추인 광주를 각각 방문하는 등 영.호남 동시 공략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 의장은 오전 당소속 의원 전원과 함께 4.19 국립묘지를 방문, 헌화.참배하고 야당의 노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의회 쿠데타로 ...

연합뉴스 | 2004.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