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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사 재산 3년마다 실사..대법원, 윤리의식 강화

    공직자윤리법상 재산 공개 대상이 아닌 지방법원 부장판사와 판사들은 3년에 한 번씩 대법원이 주도하는 정밀 재산실사를 받아야 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1일 "법관 윤리의식 확립을 위해 판사들이 제출한 재산 내역에 누락분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정밀실사 작업을 최소한 3년에 한 번씩 벌이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7월 말까지 사법연수원 20∼29기 법관 993명의 재산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이 과정에서 부모·배우자의 ...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최승욱

  • 법관 재임용 탈락 늘어난다

    10년 단위로 이뤄지는 법관 재임용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또 법관들의 일탈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비리ㆍ비위를 조기 적발하기 위한 대법원 차원의 감찰 활동에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대법원은 31일 "판사 재임용 때 징계 처분 또는 금고형 미만의 형을 받았거나 근무 태도가 불성실하고 직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10%가량의 판사를 법관인사위원회에 넘겨 심사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금도 재임용 판사 중 ...

    한국경제 | 2006.07.31 00:00 | 김병일

  • 젊은 엘리트 법관들 '강단行'… 권영준ㆍ허성욱 판사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임용

    ... 권 판사는 1993년 35회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한 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동부지법,대구지법을 거쳐 올해 2월부터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면서 사법외교 분야의 실무를 담당해 왔다. 베트남과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 국내 법조인들을 파견해 현지 법관을 양성하고 사법제도를 전수해 주는 등의 업무가 권 판사가 맡고 있는 일이다. 허 판사는 1997년 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인천지법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일하고 있다. 허 판사는 최근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둘러싼 ...

    한국경제 | 2006.07.30 00:00 | 유승호

  • 憲裁 "알박기 처벌 조항은 합헌"

    ... 부당한 이익을 얻은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국가가 개입하도록 하고 있다. 사인 간 계약의 자유를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궁박한 상태'라는 법률 조항이 약간 불명확하지만 법관의 통상적인 해석으로 충분히 보완될 수 있고 통상적인 법 감정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무엇이 금지되는 행위인지 예측할 수 있어 죄형법정주의 상 명확성 원칙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권 성ㆍ주선회 재판관은 "일반 국민이 ...

    연합뉴스 | 2006.07.28 00:00

  • `비리 판ㆍ검사' 변호사 등록 못 한다

    앞으로 비리에 연루돼 사직한 법관과 검사들은 변호사 등록을 신청할 때 재직시 문제가 없음을 입증하는 인사권자의 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돼 법조비리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그동안 법원ㆍ검찰에서 비위를 저질러도 변호사업계로 진출할 때는 아무런 제재 장치가 없어 `사직하면 그만'이라며 변호사 활동을 `안전판'으로 여기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는 최근 불거진 법조비리와 ...

    연합뉴스 | 2006.07.28 00:00

  • '비리 판.검사' 변호사 등록 못해

    비리에 연루돼 사직한 법관과 검사들은 변호사 등록을 신청할 때 재직시 문제가 없음을 입증하는 인사권자의 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돼 앞으로 법조비리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그동안 법원ㆍ검찰에서 비위를 저질러도 변호사업계로 진출할 때는 아무런 제재 장치가 없어 `사직하면 그만'이라며 변호사 활동을 `안전판'으로 여기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는 최근 불거진 법조비리와 ...

    한국경제 | 2006.07.28 00:00 | amiss

  • 大法, 불법파업 철도노조 손배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2003년 철도노조의 `철도청 민영화 반대' 파업으로 여객ㆍ화물 운송에 피해를 봤다며 국가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운송수입 결손금 등 24억4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철도 민영화ㆍ공사화 법안 문제는 근로조건 관련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으나 주로 정부 정책사항에 관한 것이었고 피고는 `필수공익사업장' 소속 ...

    연합뉴스 | 2006.07.25 00:00

  • `두산비리' 박용오ㆍ박용성씨 항소심도 집유

    ... 업무, 횡령이익의 배분 경위 등을 보면 일부 피고인이 독단적으로 사건을 저지를 이유도 없어 원심 판단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과 피고인은 양형부당을 항소 이유의 하나로 들고 있는데 양형부당은 원심의 선고형이 법관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초월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원심의 선고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서 양형에 관한 합리적 재량을 벗어났다고는 판단되지 않으므로 양측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항소심으로서는 판결 ...

    연합뉴스 | 2006.07.21 00:00

  • 비리 판.검사 징계전 사표 못낸다

    ... 공금유용 등으로 해임당한 경우엔 12.5~25%를 감액하도록 하고 있다. 당정은 또 '비위공직자 의원면직제한 특별법'을 제정,비리 판·검사가 징계 전에 사표를 내지 못하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내부 인사로 구성하고 있는 법관·검사 징계 위원회에는 외부 인사를 대폭 참여시키기로 했다. 법원과 검찰에 윤리·감찰위원회를 신설,비리 판·검사에 대해 징계를 건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2년으로 제한돼 있는 징계시효는 금전 수수 비리에 한해 3년으로 ...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최승욱

  • 헌법재판관 5인 후보 `장외추천' 돌입

    ... 것이다"고 말했다. 새사회연대와 참여연대, 사법개혁국민연대 등 50여개 시민ㆍ사회단체들도 다음달 초까지는 `범시민단체 헌법재판관 후보자 추천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재판관 후보자 추천에 나선다. 이창수 새사회연대 대표는 "금년 5월 대법관 후보자 추천 때 40여개 단체가 제각각 후보자를 추천하다 보니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다. 시민ㆍ사회단체 의견을 추천기관에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범 시민ㆍ사회단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민ㆍ사회단체들은 재판관 ...

    연합뉴스 | 2006.07.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