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파라다이스미디어아트 등 11개 영리법인과 학교법인 계원학원 등 5개 비영리법인을 거느린 파라다이스 그룹을일궈냈다. 그러나 지난 93년 미화 1천600만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하고 워커힐 카지노를 통해 122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수배되는 등 카지노 업계의 검은이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워커힐 카지노 사업을 맡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지난 2002년 11월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파라다이스 호텔체인은 파라다이스호텔 제주, 케냐의 파라다이스 사파라파크호텔,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2000년 4월 충청지역과 2002년 5월 경기지역에서 각각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폐기하지 않고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한우 사골 7.8t을 작년 1월과 올 10월 서울 마장동 축산물판매업자에게 모두 1억750만원에 넘긴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위반)로 황모씨 등 3명을 최근 구속했다. 검찰은 구제역이 발생하면 이동제한지역내에서 사육되던 소는 도축해 그 부산물까지 모두 폐기해야 하는데도 불구, 이들이 구제역 감염이 우려되는 소의 사골을 몰래 보관해오다 유통시킨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멀쩡한 병사를 중증환자로 둔갑시켜 의병제대(依病除隊)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육군 의무감 소병조 준장이 3일 오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됐다. 군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보통군사법원에 청구한 소 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오후 4시께 발부돼 소 준장을 국방부 헌병대 내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군 검찰 관계자는 "앞서 소 준장을 불러 사흘 간 조사한 결과 돈을 받고 의병제대 비리를 저지른 혐의가 확인돼 뇌물수수 ...

한국경제 | 2004.11.03 00:00

서울 방배경찰서는 3일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가법상 사기등)로 조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형 조모(42)씨와 함께 지난 2001년 2월 서울 방배동에 다단계 판매업체 H사를 설립한 뒤 1구좌당 165만 원을 투자하면 4개월에 걸쳐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들을 모집, 765명으로부터 210여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와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부산 남부경찰서는 3일 부유층 주부나 기관장 부인을 사칭하며 남자에게 접근한 뒤 사기 도박을 벌여 수천만원을 가로 챈 혐의(상습도박)로 허모(51.여.부산 남구 대연동)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전과자인 허씨 등은 9월 초 무역회사 사장 부인과 기관장 부인 행세를 하며 부산 수영구 모 식당에서 만난 정모(52)씨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뒤 같은 달 20일 오후 1시 30분께 기장군 모 식당에서 정씨와 속칭 고스톱 도박판을 벌여 2천100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3일 밀린 월세를 받으러갔다 세입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이모(47.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일 밤 8시40분께 밀린 월세 500만원을 받으러 광주시 오포읍 조모(47)씨 집에 찾아갔다 시비가 붙어 조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혐의다. 이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있어서 아무런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있다는 의견이다. 식품의 제조 가공 과정에서 업체가 관련규정을 어길 경우 제품을 강제회수토록 한 규정(31조2)도 업계는 "위해성 여부를 평가한 뒤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회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완화를 요구했다. 무죄와 무혐의로 끝난 우지라면사건과 만두소 파동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위해제품으로 얻은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10%를 환수할 수 있도록 한 규정(65조2)에 대해서도 업계는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해야 ...

한국경제 | 2004.11.03 00:00

... 한 요르단 태생 남성이 2일 독일 법정에서 빈 라덴은 9.11테러 몇 달 전 미국공격을 예고했으며 '수천명이 숨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샤디 압델라흐(28)는 9.11 테러에서 독일 유학생이었던 항공기 납치범들을 도운혐의로 기소된 모로코인 무니에르 엘 모타사덱에 대한 재심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압델라흐는 2000년초부터 2001년 5월까지 아프가니스탄에 머무는 동안 초기에약 2주동안 칸다하르의 알 카에다 훈련소에서 빈 라덴 경호원으로 일했다며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일반휘발유와구분하기 위해 색소가 첨가된 면세휘발유에서 색소를 빼낸 뒤 시중에 유통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김모(47.부안군 진서면.주유소 운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50.여)씨 등 주유소 직원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어민들로부터 사들인 어업용면세유 전표로 35만여ℓ의 면세유를 구입한 뒤 검정 색소를 정제해 주유소에서 시중가로 판매, 6천700만원 상당의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이사장과 전무 등 핵심 간부 10명이 고객의 돈을 횡령하거나 불법대출 등으로 거액을 빼돌려 기소중지된 상태다. 대구 M신협의 경우 이사장인 여모씨는 타인 명의로 75억원을 대출받아 빼돌린뒤 98년 파산직전에 달아나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중지됐으나 지금까지 검거하지못해 내년 3월7일이면 공소시효 7년이 만료된다. 대구 S신협도 98년 부장 이모씨가 업무상횡령 혐의(4억원)로 기소중지돼 내년 3월 만료를 앞두고 있고 D신협 상무 예모씨는 배임혐의(52억원)로 기소중지됐으나 ...

연합뉴스 | 2004.1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