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않을 것이라는 게 검찰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검찰은 8일 발표에서 이 전 총재와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불법자금 모금에 직접 관여한 구체적 증거가 확보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총선때까지 이 전 총재나 노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최종 수사결과를 낼 때 이들 대선후보의 불법 혐의 유무와 처리방향 등에 대해 함께 밝힌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인천경찰청 여경기동수사반은 9일 내연남의 자녀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조모(3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내연남 손모(34)씨의 생후 24개월 된 아들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화장실 바닥에 눕혀놓고 샤워기로 온몸에 물을 뿌려 물을 먹은 아이가 뇌손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다. 조씨는 내연남 손씨가 지방에서 일을 하기 위해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자유게시판 코너에는 회원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토 결과 단순한 의견 개진으로 보기 힘든 악의적 내용이 상당부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명예훼손이나 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사실관계 확인 후 IP 추적을 통해 작성자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4.03.09 00:00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던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모 사단 기무부대장 A(40)중령을 붙잡아 군부대에 신병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중령은 8일 밤 10시40분께 포천시 일동면 모 빵집 앞길에서 길가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여 학생에게 "너희 둘이 키스해라"는 등 폭언을 하다 이를 말리던 행인 김모(32)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8일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의원은 "당의 고위직이나 이른바 영향력 있는 측근 또는 실세라는 사람은 엄격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김 고문 측근이 안희정(安熙正)씨로부터 2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아 창당자금으로건넨 것과 함께, 비록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서해종건 불법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당내에서 `김원기 책임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 했었다. 전대 이후 잘 나가던 당의 총선 행보가 불법자금의 창당과정 유입으로 큰 손상을 입은 만큼 김 고문에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폭력 등 혐의로 기소중지된 40대를 경찰이 실탄을 쏴 검거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9일 검문에 불응해 달아나면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윤모(42.무직.대구시 서구 비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생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윤씨의 형(45)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8일 오후 11시 25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 길가에서 서부경찰서 평산지구대 소속 안모(36) 경장이 검문과 함께 기소중지건과 관련,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정덕모 부장판사)는 9일 자신이 검찰총장의 친척이라며 사건 해결비용 명목으로 4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박모(52.과일노점상)씨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8월에 추징금 4천1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검찰총장과 친척관계임을 내세워 수사기관이 취급하는 사건에 관해 청탁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사안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고 금액도 크다"며실형 선고이유를 밝혔다. 재판부 관계자는 피고인이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 선임 대가로 김운용 의원을 매수한 뒤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배임증재 및 특경가법상 횡령)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동성여객 이광태 대표의 신병이 9일 부산으로 옮겨짐에 따라 지역 정.관계에 대한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9일 부산지검에 따르면 이씨에 대한 서울 중앙지검의 기초 조사가 마무리되고 1심 선고공판이 끝남에 따라 빼돌린 회삿돈의 사용처를 추궁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께 이씨의 신병을 부산구치소로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대부분이 미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군 기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음주가 만연돼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92건의 성폭행사건에 연루된 106명 중 14명은 군사재판을 받아 7명이 평균 8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가벼운 혐의를 받은 40여명은 강등과 감봉,견책 등 처벌을 받았고 여러 사건의 재판이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 중부군사령부는 지난달 과거 18개월간 이라크와 쿠웨이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에서 112건의 성폭행 사례가 보고됐다며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이대경 부장판사) 심리로열린 결심 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피고인은 국가보안법이 적용돼 기소된 최고위급인사"라며 "사안이 중할 뿐더러 사과나 반성 등 개전의 정도 없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 변호인은 "검찰의 법적용이 수십년 전과 하나도 다를 ...

연합뉴스 | 2004.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