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5대그룹중 대우를 제외한 현대 삼성 LG SK는 상반기중 부채비율을 당초 계획보다 초과 감축하는 등 전체적으로 구조조정 계획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5일 열린 정/재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5대그룹의 부채비율은 6월말현재 당초 계획한 3백35.7%보다 33.5%포인트 낮은 3백2.2%에 달했다. 부채는 작년말에 비해 2조4천억원 줄었다. 자기자본은 증자 등에 힘입어 15조4천억원 ...

한국경제 | 1999.08.25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12일 계열분리 사업분할 실사 대출금출자전환 매각 외자유치 등 대우 구조조정에 관한 세부일정을 8월중 공개해 사후관리와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가 시장에 의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대우 구조조정방안및 삼성자동차 문제 은행에 대한 공적자금투입 계획등을 주제별로 정리한다. 대우그룹사의 계열분리 =금감위와 채권단은 계열분리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자동차 부문만 남기고 모...

한국경제 | 1999.08.12 00:00

... 근원적인 지급불능 위기 수준이었는데 정부가 미적미적한 태도를 취해 부실규모를 확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결국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게 한 것은 정부의 책임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헌재 금감위장은 답변을 통해 "대우그룹이 구조조정 약정을 제때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권단에 임의처분키로 위임된 담보자산을 즉각 처분하는 제재조치 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

한국경제 | 1999.08.10 00:00

정부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사들의 상장을 내년초에 허용하고 투신사의 상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재벌의 제2금융권 독식폐단을 막기 위해 5대그룹의 뮤추얼펀드 신설을 당분간 금지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재가동 여부를 채권단의 결정에 맡기고 우선 대우 등 제3자에게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강경제인포럼 강연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투명성을 위해...

한국경제 | 1999.07.09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30일 삼성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주식 4백만주를 삼성자동차에 출연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삼성생명의 공개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삼성자동차 처리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재벌이 제2 금융권을 독식한다는 문제가 있지만 가능하면 공개법인 형태가 소유.지배 구조를 투명화하는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기업공개를 요청해오면 이를 긍적적으로 검...

한국경제 | 1999.06.30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5일 한국금융학회(회장 정운찬 서울대교수)가 주최한 금융 경영정책 워크숍 연설에서 "금융기관간 업무제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규제와 감독은 명백하게 규정하고 감독당국의 재량 여지를 최소한으로 하겠다"면서 "명백하게 금지돼 있지 않은 경우라면 금융기관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한 5대 재벌의 금융지배와...

한국경제 | 1999.06.25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자동차 빅딜과 관련, "삼성이 크게 고민하고 있다"며 타결에 애로가 많음을 내비쳤다. 그는 재벌그룹이 계열사간 상호출자로 내부지분율을 높인 것은 지주회사로 가는 전단계로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정치연구회(회장 이재정 성공회대 총장) 주최 월례포럼에 참석,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의 진단과 전망"이란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동차 빅딜 =제도적으로...

한국경제 | 1999.06.22 00:00

국민정치연구회(이사장 이재정 성공회대 총장)는 22일 오전7시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을 초청,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의 진단과 전망"이란 주제로 제3회 월례포럼을 갖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

한국경제 | 1999.06.21 00:00

"(재벌들은) 경기가 회복되는 틈을 이용해 양적팽창으로 가는 유혹에 빠져선 안된다. 지금은 기업덩치를 키울때가 아니라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김대중 대통령) "5대그룹이 부채비율을 감축하지 않은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강봉균 재경부 장관) "5대그룹이 확실하고 충분하게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이헌재 금감위원장) 김대통령과 경제정책...

한국경제 | 1999.06.02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5대그룹이 확실하고 충분한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채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LG가 대한생명을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못박았다. 대한생명 매각을 주도해온 이 금감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지난달 25일 강봉균 재경부장관이 언론사 경제부장단 오찬에서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구조조정 안한 재벌에겐 못주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임을 새삼 확인...

한국경제 | 1999.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