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은행들은 작년초 외환위기때 정부보증아래 만기를 연장한 외채가운데 오는 4월 만기가 돌아오는 38억달러를 모두 갚는다. 또 5대 그룹의 부채비율은 올해안에 평균 1백87%로 축소된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대상 경제강연에서 "올해 4월에 만기연장외채중 38억 달러의 지급일이 도래하는데 국내은행은 이미 정부지급보증이 없이 자기신용으로 돈을 빌리거나 만기를 늦춰 상환계획을 마련했다"고 ...

한국경제 | 1999.02.24 00:00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아주 어릴 적부터 HSBC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후문. HSBC의 옛이름 홍콩샹하이은행이 시사하듯 HSBC는 상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기 때문. 이 위원장의 양친도 HSBC에 예금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위원장은 HSBC와의 협상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곳과 매각교섭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HSBC를 간절히 원했을 것이라는 관측...

한국경제 | 1999.02.22 00:00

... 같다. 금감위는 소액주주 소각 원칙하에 가격 및 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나중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자산상태와 소액주주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기 위해서이다. 제일은행 소액주주 유상소각과 관련 이헌재 금감위장은 "싯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소액주주의 주식을 매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은행의 경우에도 싯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주식매입가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일은행은 현재 뉴브리지캐피털로부터 실사를 받고 있는데 ...

한국경제 | 1999.02.22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은행장들에게 인사청탁과 압력에 절대 양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뚜렷한 지배주주가 없는 금융기관과 각종 금융관련단체 등의 기관장 낙하산 인사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18일 저녁 홍세표 외환은행장, 송달호 국민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라응찬 신한은행장, 김진만 한빛은행장, 김정태 주택은행장 등과 만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달라고 요청했...

한국경제 | 1999.02.20 00:00

기업인수합병(M&A) 시장에서 최고기업사냥꾼으로 알려진 KKR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사의 헨리 크래비스 회장이 지난 9일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등을 만나고 돌아가 관심. 크래비스 회장은 이 위원장에게 "한국의 장래를 밝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크래비스회장이 그런 평가를 내린 것 자체가 한국시장에 대한 국제금융계의 시각이 바뀌고 있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

한국경제 | 1999.02.10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은행들이 비상임이사 중심의 이사회제도를 채택하더라도 이사회기능은 전략적이고 통제적 기능에 국한시켜야지 일반적 인 은행경영에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열린 "바람직한 은행 경영구조" 워크숍에 참석한 20여명 의 은행장들에게 이같이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은행들이 상임이사수를 축소하는 대신 과거 상임이사회의 역할을 이사회에 그대로 옮기려는 인상을 받고 있다"며 "비상임이...

한국경제 | 1999.02.05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8일 5대 그룹이 앞장서서 대출금을 출자로 전 환할 수 있도록 은행측과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빛은행은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기위해서는 먼저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개선해줄 것을 금감위에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한빛은행을 방문,삼성 LG그룹및 기업구조조정 작업을 점검한 뒤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는 기업의 경영권은 약정서를 맺는 형태 로 보장해주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 | 1999.01.29 00:00

이헌재(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5대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을 고쳐 상반기에 많이 이행토록하라고 채권은행에 요청했다. 또 앞으로는 은행들이 거래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 대상을 주도적으로 선정하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5대그룹 재무구조 개선약정의 이행상황 점검하기위해 제일은행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5대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이 대부분 올 4.4분기에나 이행되도록 ...

한국경제 | 1999.01.28 00:00

이헌재(이헌재)금융감독위원장은 14일 "빠르면 다음주 서울은행이 유렵계 은행에 매각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복투자가 심한 철강과 정보통신분야에 추가 빅딜(사업 맞교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제일은행은 미국계 투자펀드에 팔린 만큼 서울은행은 미국이외의 금융기관에 팔리는게 좋다"고 말했 다. 이에따라 제일은행 인수경쟁에서 탈락했다가 서울은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홍콩상하이은...

한국경제 | 1999.01.14 00:00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30일 강병호 부원장과 최장봉 부원장보가 감독및 인허가를 맡도록 하는 등 금융감독원 임원의 업무 분장을 완료했다. 검사부문은 김상훈 부원장과 김성희 부원장보, 총괄 및 기획은 이정재 부원장을 중심으로 임용웅 부원장보가 심의제재국 조사 소비자보호 등을, 정기홍 부원장보가 기획조정국과 조사연구국을 맡도록 했다. 또 오갑수 부원장보는 은행 비은행 국제부문, 김영재 부원장보는 공보 증권 부문, 김기홍 부원장보는 보험부...

한국경제 | 1998.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