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최근 수석 부위원장의 비리 연루로 노동단체로서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맞은 민주노총이 비리근절을 위해 자체 개혁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18일 선거자금 공개,노조비리 조사와 징계를 위한 규율위원회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연맹이나 산하기관 등의 각종 선거자금을 공개하고 선거 입후보자는 지정된 통장으로만 선거자금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 사용자나 정부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5만원 ...

한국경제 | 2005.10.18 00:00 | 윤기설

건설교통부는 민주노총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물류산업팀장을 반장으로 한 긴급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본부장은 "화물연대가 파업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파업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18일 말했다. 건교부는 화물연대가 운송거부에 들어갈 경우 즉시 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대체 ...

연합뉴스 | 2005.10.18 00:00

... 파업에 동참하더라도 수요량이 많이 줄어 철도 운송으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미콘업계도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오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파업에 돌입하 기로 함에 따라 적잖이 긴장하고 있다. 삼표 관계자는 "레미콘 공장별로 민주노총 가입 여부를 파악해 봤는데 한 곳도 소속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회사에서 유가보조금을 모두 지급하기 때문에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멘트가 제 때 공급되지 못한다면 레미콘업계도 영업에 타격이 ...

연합뉴스 | 2005.10.18 00:00

유가 인하 등을 요구하며 분신까지 기도했던 화물자동차 노동자들이 마침내 `물류'를 멈추는 파업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는 18일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62.8%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화물연대는 이에 따라 2003년부터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충파업을 벌일 가능성이 커져 물류 대란으로 인한 수출 차질 등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파업은 화물차, 덤프차, 레미콘 등이 공동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보여 어느 ...

연합뉴스 | 2005.10.18 00:00

서울시로부터 민간위탁이나 외주용역의 형태로 고용된 용역노동자의 28%가 법정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과 민주노총 공공연맹,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은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본청과 시의회, 산하기관, 사업소 등의 비정규직 고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4∼9월 서울시 비정규직 실태 조사팀을 꾸려 시 본청과 시의회 사무처, 79개 본부.사업소.직속기관, ...

연합뉴스 | 2005.10.18 00:00

... 단계적으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대형업체와 계약한 사업자들은 대부분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사태가 악화되면 동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삼표 관계자는 "레미콘 공장별로 민주노총 가입 여부를 파악해 봤는데 한 곳도 소속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회사에서 유가보조금을 모두 지급하기 때문에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파업을 강행하면 시멘트가 제때 공급되지 못하기 ...

연합뉴스 | 2005.10.18 00:00

덤프트럭 및 레미콘 노동자들에 이어 화물연대가 18일 총파업을 가결함에 따라 건설공사 및 화물운송, 수출 등의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노총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는 17-18일 이틀 간 실시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 62.79%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권이 있는 총 7천584명의 조합원 중 97.5%가 투표에 참여, 4천642명(투표자 대비 62.8%)이 찬성했다. ...

연합뉴스 | 2005.10.18 00:00

민주노총은 기아차ㆍ현대차노조의 채용비리와 강승규 수석부위원장 비리사건 등을 계기로 조합간부에 대한 종합적인 근절대책을 마련해 18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에 마련한 비리 근절책은 선언적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 행동의 기준이 되는 윤리강령과 세부 수칙 등을 담고 있으며 모든 조합간부는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한 규율위원회의 제제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아울러 비정규직 관련 투쟁 방침과 국제노동기구(ILO) ...

연합뉴스 | 2005.10.17 00:00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위한 `멍석'이 깔리자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양대 노총은 노정 갈등을 이유로 정부를 뺀 `대화의 장'을 희망했으나 지난주 `국민대통합 연석회의'라는 대화틀이 제안되자 대응전략을 짜느라 부심하다.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12일 노무현 대통령이 제의한 `국민대통합 연석회의'를 즉각 환영하긴 했으나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한국노총은 노정 갈등이 고조되며 단절된 사회적 대화를 ...

연합뉴스 | 2005.10.16 00:00

...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와 민주노동당 정갑득 후보 간의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내용이 엇갈리면서 양측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초반 윤 후보가 정 후보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노당은 민주노총 핵심 사업장인 현대자동차가 위치한 지역인 만큼 조적대결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갑에서는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가 다소 앞선 가운데 3선의원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상수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며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라는 ...

한국경제 | 2005.10.16 00:00 | 이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