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어려울 땐 '화합'.. 노사상생 훈풍 확산

... LG전자의 경우 올 초 노조가 지난해 성과급 재원 가운데 7억6천만원을 떼어내 사회봉사금으로 전달하고 회사측도 같은 금액을 출연, `노경 공동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하는 등 기업의 사회환원활동에도 노사가 합심해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정규직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노사가 화합하지 못하면 서로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노사 화합을 위한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06.01 00:00

한, 정부 경제정책 중간평가 토론회

...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에서 좌승희(左承喜) 전 한국경제연구원장은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문을 통해 "결과적 평등에 무게를 둔 평등주의적 경제정책은 경제성장의 장기정체를 가져온다"면서 "참여정부 2년간에도 부동산과다 보유세 논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 언론산업 규제정책, 서울대폐지 주장 등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각종 평등주의적 정책이 시행됐다"며 정부의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또 김태기 단국대교수,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순영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천정배 "우리당은 조선시대 사림파"

... 초심을 되새기고 `민생개혁정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자신이 내세운 `민생개혁정치'의 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설정 및 중소기업 육성 ▲청년실업 극복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 등 노동문제 해결 ▲국민기초생활보장제 개선 등 사회안전망 확충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민주 시장경제질서 확립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 등 교육개혁 ▲국보법 폐지 등 정치.시민 권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

연합뉴스 | 2005.06.01 00:00

[경제정책 중간평가 토론회] "평등주의 정책이 경기침체 초래"

... 비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경제가 살아나지 못한 원인은 경기부양책과 긴축정책을 혼용해 정책효과가 반감됐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패러다임이 지속된다면 본격적인 저성장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부동산 보유세 논의,비정규직의 정규직화,언론산업 규제정책 등을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평등주의 정책으로 꼽았다. 토론자로 나선 김태기 단국대 교수는 "참여정부 경제실패의 원인은 경제가 정치에 예속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분배 우선론'이 강조되면서 소득불균형의 ...

한국경제 | 2005.06.01 00:00 | 양준영

'집에 관한 모든 것' B&Q 국내 상륙

... 내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40-5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B&Q는 여타 대형할인점 등과 접촉중이거나 별도 부지 확보 등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홈인테리어 자재 유통시장에 격변을 몰고올 지 주목된다. B&Q는 또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내년까지 1천여명의 직원을 뽑기로 했다. B&Q 구매담당 빌 사비지 상무는 가격 경쟁력에 대해 "강남의 주요 건자재 매장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이며, 여타 일반적인 매장들과 비교해서도 싸거나 비슷한 가격이 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5.05.31 00:00

20-30대 직장인 34% `취업 반수생(半修生)'

... 조사됐다. 취업준비로 회사업무에 차질을 준 경험이 있었다는 응답자도 12.7%나 됐다. 이밖에 채용공고를 매일 검색하고 있는 응답자는 82.0%에 달했고 계속 입사지원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72.0%를 차지했다. 취업반수생의 비율은 대기업 20.8%, 중기업 31.1%, 소기업 39.4% 등으로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높았고 정규직(27.7%)보다 비정규직(60%)이 훨씬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

연합뉴스 | 2005.05.31 00:00

이용득 위원장,"나부터 재산 공개하겠다"

... 전ㆍ현직 간부들의 비리에 한국노총이 발빠른 대응을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모친상으로 인해 적절한 대응 시기를 놓친 데다 이남순 전 위원장과 권원표 전 부위원장의 비리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잇단 비리로 비정규직 법안을 논의하는 한국노총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지적에 대해 "비정규직 협상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비정규직의 70-80%를 차지하는 기간제 노동자 문제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꼭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정규직 ...

연합뉴스 | 2005.05.31 00:00

20~30대 직장인 34% '취업 반수생'

...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로 회사업무에 차질을 준 경험이 있었다는 응답자도 12.7%나 됐다. 이밖에 채용공고를 매일 검색하고 있는 응답자는 82.0%에 달했고 계속 입사지원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72.0%나 됐다. 취업 반수생의 비율은 대기업 20.8%,중기업 31.1%,소기업 39.4% 등으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높았고 정규직 (27.7%)보다 비정규직(60%)에서 훨씬 높았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5.31 00:00 | 김병일

당정 1,2일 회의.. 관계 재정립 주목

... 불참했던 의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 총리가 정부제출 법안 처리과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총리실 관계자들이 전했다. 당정은 특히 야당의 반대로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비롯해 비정규직 관련법, 정부조직법,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처리방안을 협의하고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을 알려졌다. 당정은 또 2일 낮 국회에서 이 총리와 문희상(文喜相) 의장과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

연합뉴스 | 2005.05.31 00:00

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

... 위해 최대한 양보했다"며 "파업 돌입전 서로 협의를 통해 원만히 임금협상을 매듭지어 다행이며 앞으로 서비스 향상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14.5% 인상,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면서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 지난 13일 지방노동위에 쟁의 조정 신청서를 냈고 지난 25일 조합원 1천627명 가운데 1천416명이 참가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91.6%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

연합뉴스 | 2005.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