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

... 위해 최대한 양보했다"며 "파업 돌입전 서로 협의를 통해 원만히 임금협상을 매듭지어 다행이며 앞으로 서비스 향상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14.5% 인상,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면서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 지난 13일 지방노동위에 쟁의 조정 신청서를 냈고 지난 25일 조합원 1천627명 가운데 1천416명이 참가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91.6%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

연합뉴스 | 2005.05.31 00:00

20~30대 직장인 34% '취업 반수생'

...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로 회사업무에 차질을 준 경험이 있었다는 응답자도 12.7%나 됐다. 이밖에 채용공고를 매일 검색하고 있는 응답자는 82.0%에 달했고 계속 입사지원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72.0%나 됐다. 취업 반수생의 비율은 대기업 20.8%,중기업 31.1%,소기업 39.4% 등으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높았고 정규직 (27.7%)보다 비정규직(60%)에서 훨씬 높았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5.31 00:00 | 김병일

중앙노동위, 우리銀 비정규직 해고 부당 판정

우리은행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비정규직원 권모(41)씨 등 23명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최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받았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지노위의 판정에 대해 우리은행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지난해 3월 계약해지된 권씨 등 23명은 같은해 4월 서울지노위에 구제신청을 내 "수년 동안 반복적으로 계약갱신을 해온 직원에 대해 이를 해지할 정당한 사유가 없다"는 ...

연합뉴스 | 2005.05.30 00:00

[한경에세이] 프리터족 ‥ 한현숙 <잡링크 대표이사>

...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프리터족이 늘어나는 것은 학력 인플레이 현상으로 고학력자가 속출하면서 이에 맞는 직장을 찾지 못해 우선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정직원 채용보다 비정규직 사원이나 경력직 사원을 채용하려는 것도 프리터족 양산의 한 원인이 된다. 한편으로는 가정에서 그 원인의 일부를 찾을 수 있다. 자녀의 수가 줄어들면서 지나친 사랑과 과잉 보호로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에 ...

한국경제 | 2005.05.29 00:00 | 최규술

내달 1일부터 與小野大 첫 임시국회

... 예상보다 좋지 못한 만큼 경제살리기 관련 입법과 정책대안 마련에 총력전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양도세 취득세 등록세 등 부동산 관련 세제 개선과 민간자본유치사업(BTL)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비정규직 보호입법'과 연금재정 안정화 및 제도 개선안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회기 내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법과 국가보안법 등 2대 개혁법안 처리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으나 과거처럼 ...

한국경제 | 2005.05.29 00:00 | 홍영식

노사정위원장 후임인선 착수

청와대가 김금수 노사정위원장의 후임 인선에 들어간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24일 임기가 완료됐으나 비정규직 처리 문제 등 현안이 있어 업무를 계속해 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노사정위원장 인사와 관련,"김 위원장의 임기가 끝난 상태로,교체냐 연임이냐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반반씩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6월 초에 연임 혹은 교체 여부는 물론 교체시 후임자까지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허원순 ...

한국경제 | 2005.05.27 00:00 | 허원순

靑, 임기만료 노사정위원장 후임 인선 착수

... 관세청장의 건교차관 발탁에 따른 후임 재경차관 및 관세청장 인선 작업에도 착수, 이르면 내주중 인선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의 임기는 3월24일 만료됐으나 당시 비정규직 법안 등 현안을 마무리한 뒤 교체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 교체가 늦어진 것"이라며 "이는 후임자 지명 전까지 전임자가 일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관련 법안이 성안돼 국회에서 다뤄지고 있는 ...

연합뉴스 | 2005.05.27 00:00

민노당, 노동탄압 중단.구속자 석방 촉구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27일 오후 1시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울산건설플랜트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노동탄압 중단.구속자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대표는 "이번 다자간의 핵심은 비정규직의 현실을 반영한 집단적 단체교섭을 통한 단체협약 체결에 있다"고 지적하고 "사측이 개별교섭을 고집하는 것은 단체교섭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노동당은 소위 참여정부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마저 철저히 ...

연합뉴스 | 2005.05.27 00:00

"정규직 양보해야 비정규직 해결"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이 희생을 감내해 사회적 협약체결이 가능했다." 빔 콕 네덜란드 전 총리(사진)가 26일 비정규직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한국 노동시장에 대해 '훈수'했다. 네덜란드 노동조합총연맹(NVV) 의장으로 있던 1982년 '바세나르 협약'이라는 노?사?정 대타협을 주도, '네덜란드의 기적'을 일궈낸 빔 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한국노동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당시 두차례 석유위기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

한국경제 | 2005.05.26 00:00 | 김병일

"정규직 양보해야 비정규직 해결" ‥ 빔 콕 네덜란드 전 총리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이 희생을 감내해 사회적 협약체결이 가능했다." 빔 콕 네덜란드 전 총리가 26일 비정규직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한국 노동시장에 대해 '훈수'했다. 네덜란드 노동조합총연맹(NVV) 의장으로 있던 1982년 '바세나르 협약'이라는 노.사.정 대타협을 주도,'네덜란드의 기적'을 일궈낸 빔 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한국노동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당시 두 차례 석유위기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

한국경제 | 2005.05.26 00:00 |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