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노당 '기호12번' 홍보 고심

17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각 정당의 정당투표 기호가 정해지면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원외정당들이 기호 알리기에 부심하고 있다. 정당투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최근 민주당을 제치고 지지율3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당투표 기호가 12번으로 확정되자 '12번 알리기'에비상이 걸렸다. 또한 약칭인 '민노당'으로 더 알려져 있어 자칫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고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당 교체! 진보야당! 일리(12)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이문열씨, "총선 여론조사 석연치 않다"

... "추미애 의원이나 정동영 의원도 과거에 (지도력을) 검증받은 일이 없다는 점에선 (박근혜 의원과) 다 같은 입장"이라며 "요즘 사람들이 너무 들떠가지고 우왕좌왕하는데 (박 대표는) 비교적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적다"고 평했다. 총선후 정당 구도에 대해서는 "양당구도가 정치안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보수와 진보도 좋고 이념주의와 실용주의도 좋고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탄핵안을 철회하는 것은 두 번 죽는 일"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발의당시에는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네팔 민주화 촉구 수만명 시위

... 앞에서 갸넨드라 국왕에 대해 민주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갸넨드라 국왕이 지난달 28일 1년 내에 해산된 의회를 복구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은 것으로, 시위를 지원한 네팔 내 주요 5개정당은 시위 규모가 15만명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독재정치 중단하라, 의회 재건을 원한다"라고 외쳤다. 시위 당시 갸넨드라 국왕은 서부 시골지역을 순방하고 있었으며 국영 TV는 국왕이 마오쩌둥(毛澤東) 반군에 의해 한쪽 다리를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총선 公約 첨예한 대립양상

... 대기업 정책에서 한나라당은 대기업의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며 친(親)기업적 성향을 보인 데 반해 열린우리당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제고의 지속추진을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이 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주요 정당의 17대 총선공약을 분석한 결과 여야는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대기업관 등 경제정책 기조에서 이처럼 상당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5년간 연 5% 경제성장을 약속하자,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는 한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문성근 "분당해야" 논란

... 안되는 사람들이 후보로 많이 뽑혔다고 생각한다. 비판 받아도 마땅하다"고 말하고 "일단 판이 바뀌면 국민들이 냉엄한 자세로 옥석을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디어다음은 보도했다. 문 본부장의 언급은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정당구조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여권에서 지닌 상징성과 함께 총선 이후 예상되는 당내 보혁 갈등 조짐과 맞물려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유시민(柳時敏) 의원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장 우리당이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17대 총선 현역 물갈이 바람

... 물갈이에 대한 여망을 반영하듯17대 총선에 출마한 현역 국회의원의 수가 이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관위의 총선후보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1천175명중 현역의원은 163명으로 13.8%에 불과했다. 또한 14개 정당에서 190명이 등록한 비례대표 후보중에서도 현역 의원은 민주당김홍일(金弘一) 장재식(張在植) 김경천(金敬天) 의원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의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조희욱(曺喜旭) 의원 등 6명(3.2%)에 불과했다. 선거를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정부, 전교조 총선수업 자제촉구

... 교육과정에 배치되지는 않으나 실제 수업에서 관계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전교조에 대해 자제를 촉구키로 했다. 이는 중앙선관위가 전날 "총선수업자료의 내용만으로 관계법에 위반된다고 보기 어려우나 수업시 특정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를 유도하거나, 유리 또는 불리한 수업을 하는 것은 관계법 위반"이라는 답변을 보내온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기간의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주최측에 중단을 촉구하되, 강행시 집결을 저지하거나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스리랑카 오늘 13대 총선 실시

... 최대 정적인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 계가 득세하는 의회를 해산한데 따른 것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948년 이후 13번째이자4년래 3번째 이뤄지는 총선이다. 의원 225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무려 6천24명이 입후보했다. 24개 정당과 192개독립적인 정치단체가 후보를 내세우고 있지만 쿠마라퉁가 대통령이 새로 조직한 좌익계 자유동맹과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우익계 통일국민당이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225명 의원가운데 196명이 직접선거로, 나머지 29명은 정당별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숫자로 본 4.15 총선

... 1만3천16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총선 후보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243명을 등록해 전(全)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이어 한나라당 218명, 민주당 182명, 자민련.민노당 각 12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군소정당으로선 녹색사민당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독당(9명), 민주국민당(7명), 사회당(6명), 공화당(5명) 국민통합 21(3명), 노년권익보호당(2명)도 소수 후보를 출마시켰다. 가자 희망 2080과 구국총연합은 단 1명의 후보를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총선 전과 후보 10명중 6명 시국관련

... 총선(23.5%)보다 4.6% 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4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인천과 경남이 각각 16명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이어 부산(15명), 전북(12명) 순으로집계됐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전체의 27.5%인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동당도전체의 24.8%인 55명이었으며 무소속(32명), 민주당(24명), 자민련(20명), 한나라당(17명) 순이었다. 정당별 전과자 비율은 민노당이 44.7%로 타의 ...

연합뉴스 | 2004.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