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숫자로 본 4.15 총선

... 1만3천16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총선 후보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243명을 등록해 전(全)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이어 한나라당 218명, 민주당 182명, 자민련.민노당 각 12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군소정당으로선 녹색사민당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독당(9명), 민주국민당(7명), 사회당(6명), 공화당(5명) 국민통합 21(3명), 노년권익보호당(2명)도 소수 후보를 출마시켰다. 가자 희망 2080과 구국총연합은 단 1명의 후보를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민노당 각계 지지선언에 `희색'

... 밝히기로 했고, 일부 장애인 단체도 조만간 민노당 지지대열에 가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자 "고무적인 일"이라며 반겼다. 앞서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 서울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도 1일 민노당 지지를 선언하면서, 정당명부 비례대표 투표에 총력을 기울이는 방법으로 민노당을 돕겠다고 말했다. 노동자단체가 아니라, 젊은 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학생과 영화인 그룹이 민노당을 지지하고 나섬으로써, 열린우리당의 비례대표 의석확보 전략에 차질을 불러올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지역구 4.8대1, 비례대표 3.4대1

중앙선관위가 1일 17대 총선 출마자 후보등록을마감한 결과 지역구 후보는 전국 243개 지역구에서 1천175명이 입후보,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사상 첫 `정당투표'로 선출하는 비례대표 후보는 14개 정당에서 190명이 등록,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예비후보자로 1천300여명이 등록, 5대1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경쟁률이낮아진 것은 민주당 내분에다 `탄핵정국' 이후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심이 열린우리당으로 급격한 쏠림현상을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선관위원장 `공명선거' 담화발표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은 2일 제17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맞춰 대국민담화를 발표, 국민들의 투표참여와 각 정당 및후보자들의 공명선거를 당부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신문광고를 통해 발표한 대국민담화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불.탈법 선거운동이 더 이상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유 위원장은 "정당과 후보자는 법을 지키며 정견과 정책으로 경쟁해야 하고, 유권자는 누가, 어느 정당이 앞으로 4년 동안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독일서 머리쓰개 착용금지법 첫 통과

독일 남서부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가 1일 공립학교 교사의 무슬림 머리쓰개 착용 금지법을 독일에서 처음으로 입법해 종교적 편견과 인권탄압 논란이 재연하고 있다. 보수정당인 기독교민주연합과 자유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는 이날 무슬림 머리쓰개가 이슬람의 정치적 견해를 표출하고 여성을 억압하는 상징이라며 공립학교에서이의 착용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으며 이달 내에 시행키로 했다. 보수적인 주 분위기를 반영하듯 야당인 사회민주당 의원들조차 대부분 찬성표를던졌다.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비례대표 후보자 분석

56명을 선출하는 17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후보자는 14개 정당에서 모두 190명이 등록,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6대 총선의 3.0대 1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비례대표를 정당투표득표율로 선출하는 `1인2표제'에 기대를 걸고 군소정당들이 대거 후보를 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51명을 등록한 것을 비롯해 한나라당 43명, 민주당 26명, 민주노동당 16명, 자민련 15명, 한국기독당 14명,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총선 전과 후보 10명중 6명 시국관련

... 총선(23.5%)보다 4.6% 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4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인천과 경남이 각각 16명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이어 부산(15명), 전북(12명) 순으로집계됐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전체의 27.5%인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동당도전체의 24.8%인 55명이었으며 무소속(32명), 민주당(24명), 자민련(20명), 한나라당(17명) 순이었다. 정당별 전과자 비율은 민노당이 44.7%로 타의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대리인끼리 치열한 법리공방 ‥ 탄핵심판 2차 공개변론

... 않아 궐석재판 형태로 진행된 이날 변론에서 소추위원측 정기승 변호사는 "노 대통령은 헌법수호와 국가원수의 의무를 망각하고 선거법 위반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는 데도 불구하고 선거법에 관계없이 특정정당을 지지하겠다고 하는 등 초헌법적이고 독재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탄핵소추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 하광룡 변호사는 대통령의 위반사항이 교통법규 수준이라는 대리인단 측 주장과 관련," '나는 대통령이니까 마음대로 하겠다. 봐 달라'고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문소리ㆍ봉준호 등 영화인 민노당 지지

... 곽용수 인디스토리 대표와 부천영화제 김영덕 프로그래머, 원승환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김광수ㆍ오기민 프로듀서 등도지지 의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2일 미리 배포한 지지선언문에서 "이제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이해를 대변할 정당이 필요하다"면서 "상황에 따라 원칙을 뒤집지 않고 개혁적이며 민주적인 정당, 자연 환경의 보존과 보다 나은 삶의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뿐"이라고 밝혔다. 참가자 중 문소리, 봉준호, 오지혜, 박찬욱 등 20여명의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선관위 `선거법 준수' 요청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2일 공식 선거운동개막일을 맞아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17대 총선 참여 17개 정당에 공문을 보내 선거법 준수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선관위의 이같은 요청은 최근 선거법 위반 적발에서도 드러나듯이 주요정당들이총선승리에만 집착, 불법.편법 선거운동을 서슴지 않아 적발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특히 주요정당들이 정당활동의 일환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하면서 불.탈법을 ...

연합뉴스 | 2004.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