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천시장 "'폭설 외유' 비난은 정치적 공세"

... 비난에 대해 "(일부 시의원들의)정치적 공세다"라고 11일 주장했다. 홍 시장은 최근 폭설 비상근무 중 자신의 중국 출장에 대한 일부 언론의 비판 보도와 관련,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이 (출장을 가 부천에) 없다고 해서 제설작업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데도 일부 시의원이 언론보도를 이용한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부천과 다른 지자체와의 제설작업을 비교해 봐도 부천이 뒤지지 않았다"면서 "최근 하얼빈시 서기가 교체됐고, 우리 부시장도 ...

연합뉴스 | 2010.01.11 00:00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또 눈발…지자체 긴장

...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기도와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염화칼슘과 소금이 거의 다 소진된 만큼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경우를 대비해 이면도로에 남은 잔설을 치우는 등 제설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경기지역에 평균 적설량 19.1㎝의 많은 눈이 내린 뒤 도와 시군은 염화칼슘 등 제설제의 80% 이상을 소진하며 6일째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press108@yna.co.kr

연합뉴스 | 2010.01.09 00:00

제설에도 강남-강북 구청간 빈부격차

4일 폭설 이후 서울시내 자치구별로 눈 치우기에 투입된 제설제의 양도 구별로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올겨울 제설 대책에 투입된 제설제를 가장 많이 쓴 구청은 강남구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 42만2천699m로, 도로 1m당 제설제가 6.9㎏이 뿌려졌지만 성북구는 도로가 62만4천110m이지만 도로 1m당 제설제 살포량은 1.9㎏에 불과했다. 자치구별 올겨울 제설 작업에 대비해 마련한 예산도 큰 차이가 난다. 강남구는 ...

연합뉴스 | 2010.01.08 00:00

폭설.한파 빚은 '최상의 설질'…스키장 대박?

... 수도권에서 가까운 원주 오크밸리도 스키장 콘도는 물론 골프장 콘도까지 예약이 끝나는 등 신정 연휴보다 이번 주말 더 많은 스키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크밸리 최현택 상무는 "주초 함박눈이 펑펑 내렸고 영동고속도로 등 접근도로의 제설작업도 완벽히 마무리돼 이번 주말에는 스키장 입장객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콘도 예약실 문의전화에 불이 난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기록적인 '눈 폭탄'으로 빚어진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손실을 이번 주말 폭주할 ...

연합뉴스 | 2010.01.08 00:00

눈에 갇힌 산동네 집배원들의 배달 `사투'

... 주물럭거렸다. 그는 "하도 자주 넘어지다 보니 이제 이골이 났다. 넘어지는 요령이 생겨서 괜찮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담당하는 서영훈(36)씨는 "배달 구역의 70% 이상이 경사지여서 오르거나 내려올 때 제설작업이 안 된 부분은 도보로도 이동이 어려울 정도다"라며 "우편물 배달을 도저히 미룰 수 없어 5일부터 무리해서 오토바이를 운전했는데 꽤 춥기도 하고 길이 미끄러워 힘겨웠다"라고 말했다. 집배원들은 이제는 눈이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해 어느 ...

연합뉴스 | 2010.01.08 00:00

경기도 '눈 쓰레기'…2차 환경오염 우려

지난 4일 경기지역에 내린 폭설로 연일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도심에서 걷어낸 눈을 하천변이나 외곽지역 공터로 옮겨 치워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8일 경기도 내 자치단체에 따르면 대부분 자치단체는 폭설 후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를 주요 도로에 뿌려 녹이고 도로변에 남은 잔설을 수거해 하천 주변이나 외곽지역 공터로 옮겨 쌓고 있다. 하지만 염화칼슘과 쓰레기가 뒤섞인 눈이 녹으면 하천변이나 외곽지역 공터 토양으로 유입돼 ...

연합뉴스 | 2010.01.08 00:00

폭설에 연탄공급 끊긴 산동네 `비상'

...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홀로 사는 노인과 영세한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이 지역 주민은 고지대인 지역 특성상 제설작업 지연과 빙판길로 인한 배달의 어려움에 연탄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주민과 행정기관의 노력에 기본적인 제설은 이뤄진 ... 있어 영세민에게 현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일일이 부족 상황을 파악하고 직접 배달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단 제설작업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hapyry@yna.co.kr

연합뉴스 | 2010.01.07 00:00

인천 영하 12.1도…출근길은 '고생길'

인천시, 인력.장비 대거 동원, 제설작업 재개 7일 오전 인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2.1℃를 기록하는 등 지난 4일 폭설 이후 4일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인천지역의 기온은 영하 11.8℃, 최저기온은 영하 12.1℃까지 내려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6일(영하 11.2℃)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날 아침기온은 평년 기온(영하 4℃)에 비해 ...

연합뉴스 | 2010.01.07 00:00

[자동차 세상] 모닝은 가지만 BMW는 가지 못하는 길

... 대부분이 이번 폭설에 단단히 곤욕을 치렀을 게 분명하다. 후륜구동은 고급차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이라고 한다. 현대차도 제네시스와 신형에쿠스 등을 후륜구동으로 만들어 고급차 브랜드의 위용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은 지대가 평탄한 데다 제설작업도 빨라 후륜구동도 별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후륜구동의 장점이 고스란히 구현되는 환경이라는 얘기다. 누가 뭐래도 BMW,특히 740Li는 분명 훌륭한 차다. 1억4600만원이나 되는 차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달리는 비행기'라는 ...

한국경제 | 2010.01.07 00:00 | 하영춘

"울산은 눈 안내려 걱정"…건조주의보에 산불까지

폭설 대비한 제설 경험, 장비, 인력도 부족 수도권, 강원도, 서해안 지방이 기록적인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남부 지방인 울산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무설지대(無雪地帶)'이다. 올겨울 들어 울산에는 지난 4일 울주군 ...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특히 "울산 사람들은 눈길에서 운전하는 요령을 잘 모르고 방재 당국도 제설작업을 많이 해보지 않았을 것"이라며 "울산에 눈이 많이 내린다면 모든 도로가 마비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울산시 ...

연합뉴스 | 2010.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