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집앞 눈 안치우면 최대 100만원 과태료 문다

스노체인 미장착땐 고가.고갯길 운행 차단 자치단체장 책임강화, 제설 아웃소싱도 추진 돌아오는 겨울부터는 자기 집 앞이나 점포 주변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7일 제설대책 ...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안을 만든 뒤 입법화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대책법에 건축물 관리자에게 주변도로 제설과 제빙 책임을 부여하고 있으나 지난 4일 대설을 통해 행정상 처벌 규정이 없으면 자발적인 제설작업이 소홀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10.01.07 00:00

[집앞 눈 안치우면 과태료 방침에 `논란'

정부가 폭설이 쏟아진 지 3일 만에 내놓은 제설 개선 대책을 둘러싸고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소방방재청이 돌아오는 겨울부터는 자신의 집 앞이나 점포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는 방침을 ... 않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7일 제설대책 개선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자연재해대책법에 건축물 관리자에게 주변도로 제설과 제빙 책임을 부여하고 있으나 행정상 처벌 규정이 없어 자발적인 제설작업이 소홀해 처벌 조항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

연합뉴스 | 2010.01.07 00:00

그 많던 서울 도로 눈은 어디로 갔을까

서울시가 폭설 이후 잔설 제거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시내 도로와 보도 등 곳곳에 수북이 쌓였던 눈이 어디로 가는지가 새삼 관심거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5개 자치구와 6개 도로교통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눈 처리 조직별로 64곳의 잔설 처리 장소를 지정해 눈을 쌓아 녹이고 있다. 시는 보통 눈이 오면 제설작업을 통해 모은 잔설을 구기천과 중학천 등 시내 하천에 버려 왔지만 이번에 내린 눈은 워낙 양이 많아 임시로 처리 장소를 정한 ...

연합뉴스 | 2010.01.07 00:00

'눈폭탄'에도 태광·스카이72CC 등 주말 개장 예정

... 재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 지난 4일 새벽 내린 폭설로 인해 골프장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 · 강원권 골프장들은 전 직원을 동원해 쌓인 눈을 치우고 있지만,눈이 워낙 많이 온데다 영하의 기온으로 얼어붙어 제설작업이 여의치 않다. 이에 따라 당초 동계 휴장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1월 중순 휴장하려던 한성 · 뉴서울CC 등 많은 골프장들이 계획을 변경해 속속 휴장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일부 골프장들은 카트 도로와 그린 주변 정도만 눈을 ...

한국경제 | 2010.01.07 00:00 | 김경수

서울시, 도로에 뿌린 제설제 처리 문제로 '고심'

최악의 폭설로 제설 작업에 홍역을 치른 서울시가 이번엔 도로 위에 남아 있는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처리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25개 자치구는 이번 폭설 때 60만 포대(25㎏ 기준)의 염화칼슘과 ... 부식시키는 것은 물론 도로를 미끄럽게 만들어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시는 한파가 물러나면 물청소로 도로에 남은 제설제를 씻어낼 계획이지만 한파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현재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처지다. 시는 이에 따라 환경오염 ...

한국경제 | 2010.01.06 00:00 | 김태철

서울시 "8일까지 보도 잔설도 제거 완료"

"내부순환로 램프 등에는 제설액 자동분사 검토" 서울시는 4일 내린 폭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8일까지 간선도로는 물론, 보도에 쌓인 모든 눈을 제거하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4일부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 분량에 해당한다. 시는 잔설제거 작업으로 차량소통이 방해받지 않도록 주간에는 굴착기, 휠로더로 눈을 최대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운반은 야간 시간대를 이용하기로 했다. 또 자치구 및 도로교통사업소와 협조해 제설작업 현황을 매일 점검해 ...

연합뉴스 | 2010.01.06 00:00

혹한에 지하철 고장 속출…승객 무더기 지각

... 출근길 시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오전 지상구간을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3편이 추위로 출입문이 얼어버려 해동작업을 위해 회송된 탓에 열차 운행이 10~20분 지연돼 상당수 승객이 직장에 지각 출근했다. 출입문이 고장 나자 승객들은 ... 했다. 폭설과 한파 속에 지하철 고장 등으로 열차 지연이 사흘째 계속되자 분노를 표출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도로를 피해 시민들이 승용차나 버스 대신 지하철로 몰렸지만 믿었던 지하철에 발등을 찍혔다는 생각 ...

연합뉴스 | 2010.01.06 00:00

눈폭탄 영향?…'눈치우기 알바' 등장

... 공고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공고 내용은 부천시 원미구 소재 부곡 중학교에 있는 테니스 코트에 쌓인 눈을 치워주는 일이다. 20~26세 남성이라면 오후 1시부터 7시 사이에 2시간 동안 눈을 치우고 정해진 시급을 받을 수 있다. 제설 작업은 주로 공무원이나 군인들이 나서서 해왔지만,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자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한 것이다. 또 폭설로 청소 등 미화 관련 일손도 바빠졌다. 알바천국에서 지난 4일 미화 직종 관련 모집 공고 수는 연말 하루평균 ...

한국경제 | 2010.01.06 00:00 | mellisa

울릉도 전체가 '눈 세상'…적설량 78㎝

... 오히려 이상할 정도며 겨울철만 되면 눈에 대비한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릉군과 주민들의 폭설 피해방지 대책도 철저해 매년 눈 무게에 못이겨 축사가 일부 무너지는 경미한 피해만 발생했다. 올해도 군이 제설차량 3대와 공무원, 군인, 주민 등을 동원해 주요도로에서 긴급 제설작업을 벌여 교통사고 등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릉군 박진동 민방위재난 담당은 "2월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적설량이 ...

연합뉴스 | 2010.01.06 00:00

'사상 최대' 염화칼슘…이번엔 환경피해 '우려'

... 악영향도..전문가 "친환경제 써야" "당장은 수질오염 최소화하며 염도 낮춰야" 지적도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설로 지자체마다 제설용 염화칼슘을 엄청나게 쏟아부었으나 도로 위에 그대로 방치되면서 이번엔 환경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두 차례 ... 삼투압 작용을 못해 수분공급이 어려워져 식물이 말라 죽은 것이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원 권영대 박사는 "수년간 제설작업을 위해 뿌린 염화칼슘이 토양에 축적되며 염분농도를 높여 주변 나무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염화칼슘은 또 ...

연합뉴스 | 2010.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