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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세 안팎인 우리나라와 달리 우 기장의 나이가 30대 초반에 불과,조종 미숙에 따른 사고가능성을 지적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내 항공전문가들은 "각국 항공사들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한 규정에 맞게 조종사를 양성, 훈련하기 때문에 기장의 조종능력이 나이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우 기장은 고교졸업후 중국 비행학교에 입교, 1천5백시간이상의 조종훈련을 받았고 9년간의 부기장 경력뒤에 지난해 기장 자격을 ...

한국경제 | 2002.04.16 17:18

○…신임 경제부총리,"시장친화정책 지속 추진" 다짐.'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 이번엔 공수표 아니길. ○…중국 항공기 추락,조종사의 무리한 착륙시도가 원인인 듯.'빨리 빨리'가 부른 대참사. ○…한은 총재,"주가 1,500까지 가야 한다"고.금융시장 안정에 주식시장 육성까지,바쁘다 바빠.

한국경제 | 2002.04.16 17:14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16일 오전 김해공항 추락사고 항공기 기장의 인터뷰 모습이 텔레비전에 방영된 것과 관련, "부상이 심한 환자에게 인터뷰를 강요한 행위는 국제규정을 위반한 조치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 운항요원의 진술을 함부로 공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사고기 기장이 육체적, 심리적으로 정상을 되찾을 때까지 어떠한 형태의 인터뷰나 진술조사도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종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15일 추락한 중국 민항기 조종사 우싱루(32)씨의조종능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장 연령이 평균 40세 안팎인 우리나라와 달리 우 기장은 30대 초반 나이에 국제선 항공기의 조종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아 조종 미숙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높지않았겠느냐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에 대해 국내 항공전문가들은 "각국 항공사들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한 규정에 맞게 조종사를 양성, 훈련하기 때문에 기장의 조종능력이 나이에 의해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사고를 유발한 중대한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시 사고기 착륙을 유도했던 김해공항 관제탑 관계자의 진술을 감안해보면 악천후가 반드시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김해공항 지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조종사의 실수나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김해공항 관제를 담당하고 있는 공군 제5전술 비행단측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 착륙제한치는 구름 높이 700피트, 시정 2마일이지만 당시 기상은 구름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전파를 이용해 항공기를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한 항행안전시설인 계기착륙장치(ILS)가 대구공항에는 한 방향으로만 설치돼 바람 등의 영향으로 착륙방향이 바뀌면 항공기 조종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전해졌다. 16일 대구공항과 항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구공항의 계기착륙장치는 대구공항의 지역적,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청사쪽 활주로(경북 칠곡방향)에만 설치됐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은 주로 청사 반대쪽(경북 경산방향)활주로에서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김해 및 부산 지역 병원으로분산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초 생존자는 39명이었으나 16일 새벽 4시께 부산 백병원 입원자 1명이 숨져 38명으로 줄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여객기는 조종사가 선회지점을 지나치는 바람에 동체가 산에 부딪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조사반은 이날 오후 3시께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회수해 원인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직후 소방대와 경찰관, 군인 등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특별취재반= 악천후 속에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던 중국 여객기가 산에 추락해 12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는 조종사가 선회지점을 지나치는 바람에 동체가 산에 부딪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고 조사반은 이날 오후 3시께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회수해 원인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승객 155명과 승무원 11명 등 167명 가운데 115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으며 39명은 구조돼 부산과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김해공항 취항 경험이 있지만 선회접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 기장이 이 자리에서 사고당시 기체의 이상은 못 느꼈다고 말했다"고 설명, 이번 사고의 원인이 기체결함보다는 악천후로 선회 착륙을 시도하다 조종사 과실로 빚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 기장은 지난 10일이나 11일께 사고기에 탑승했던 가오 리 지에(高立杰)와 함께 김해공항을 마지막으로 비행했으며 충돌순간에는 밖으로 튀어져 나와 사고 이후의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 또 사고전후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벌이는 한편 한국측 사고조사반과의 합동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중국측 사고조사반은 오전 9시께 김해시청 사고대책본부에서 건교부관계자 등 한국측 사고대책반과 간단한 협의를 가진데 이어 사고현장과 생존한 사고 조종사를 잇따라 방문해 간단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0분께 부산롯데호텔에서 중국국제항공공사 왕카이유안 총재와 중국국제항공공사의 한국조업 대행사인 아시아나 박근식 부사장과 만나 사고수습을 위한 두 회사의 협조문제를 협의했다. ...

연합뉴스 | 2002.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