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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E&C, 그루지야에 신도시 … 투자협약

부동산 개발회사인 창조E&C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구소련 연방국이었던 그루지야공화국에서 신도시 개발사업을 벌인다. 이 회사는 21일(현지시간) 그루지야 공화국의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그루지야 정부와 '트빌리시 아스날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서(MOA)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그루지야 주라브 노가이델리 총리,김성태 창조E&C사장이 참석,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창조E&C는 앞으로 23만평 규모의 아스날 지역 ...

한국경제 | 2006.11.22 00:00 | 김태철

[자원보고 카스피해를 잡아라] (1)불꽃 튀는 유전 싸움‥오일머니 작년만 46억弗

... 석유를 끌어가기 위한 파이프라인(송유관) 건설 사업도 빅뱅(대폭발)이다. 옛 소련 시절부터 이 지역의 영유권을 독차지해 왔던 러시아를 따돌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은 지난해 5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그루지야의 트빌리시를 거쳐 터키 세이한까지 이르는 'BTC(바쿠-트빌리시-세이한) 라인'을 완공하며 카스피해에 빨대를 꽂기 시작했다. 미국은 단일 파이프라인으로는 세계 최장(1770km)인 이 노선을 보호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군사기지 건설도 추진 ...

한국경제 | 2006.10.31 00:00 | 안정락

러시아, 그루지야 주재 외교직원 대다수 철수

유엔 對 그루지야 결의안 채택 안돼 그루지야 당국이 러시아 군 정보장교들을 첩보활동 혐의로 체포,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트빌리시에 주재하는 외교관 및 가족들을 대부분 철수시켰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30일 외교관 2명, 영사 2명, 경비대원들을 제외하고 40명의 대사관 직원 및 가족들이 이날 비상대책부가 급파한 비행기를 타고 모스크바로 떠났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트빌리시에서 철수한 러시아인들은 90명에 달한다. ...

연합뉴스 | 2006.10.01 00:00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불붙나] 석유ㆍ가스로 국제 영향력 극대화 노려

... 있다.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공급국에 종속될 우려가 큰 것이다. 최근 러시아의 힘이 다시 커지고 있는 것도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주변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위상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미국 주도로 개통된 바쿠∼트빌리시∼제이한(BTC) 송유관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카스피해에서 생산된 원유를 러시아를 통하지 않고 지중해를 통해 서유럽에 공급하기 위한 것. 이전까지 카스피해 원유는 흑해의 러시아 항구인 노보로시스크를 ...

한국경제 | 2006.01.16 11:21 | 장경영

美, 카스피해 보안강화책 마련

... 통과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아제르바이잔이 중동에 대한 미국의 석유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부각된다.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시작해서 그루지야의 트빌리시, 지중해 항구도시인 터키의 세이한에 이르는 송유관이 올해초 석유운송을 시작하면서 미국은 중동에 대한 석유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UCOM의 관리들은 카스피해 수호계획에서 천연자원 확보는 종합전략의 부분일 뿐이라며 ...

연합뉴스 | 2005.08.12 00:00

FBI "부시 연설때 발견 수류탄 폭발 위험있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 10일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대중연설을 할때 발견됐던 수류탄은 폭발할 수도 있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18일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브라이언 파르멘 FBI 요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문제의 수류탄은 누군가 투척해 군중 속의 한 소녀 몸에 맞고 땅에 떨어진 것"이라며 그 같이 밝혔다. 이는 폭발 위험성이 없으며, 투척되지도 않았다는 그루지야 당국의 애초 조사결과와 배치되는 것이다. 일각에선 ...

연합뉴스 | 2005.05.18 00:00

그루지야 "부시 연설때 발견된 폭발물은 위험성없다"

그루지야 국가안보위원회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트빌리시 자유광장에서 연설할 당시 폭발물이 투척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무런 위험이 없는 수류탄의 일종"이라고 해명했다. 겔라 베주아쉬빌리 국가안보위원회 서기는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 조사 결과, 발견된 폭발물은 소련제 RPG-5라는 손에 쥘 수 있는 수류탄으로 전투용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수류탄은 공학용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광장에서 폭발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

연합뉴스 | 2005.05.11 00:00

로라 부시 "남편은 충고듣는 걸 싫어해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부인인 로라 여사가 또 한번 유머를 곁들인 발언으로 남편을 곤경에 빠뜨렸다. 지난 9일 부시 대통령과 함께 그루지야 수도인 트빌리시를 방문한 로라 여사는 10일 트빌리시의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편은 충고를 듣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밝혔다. 로라 여사는 최근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도 "난 저녁 9시만 되면 잠에 곯아 떨어지는 남자와 결혼한 위기의 주부"라며 뼈있는 농담을 한 바 있다. 이날 미하일 사카쉬빌리 ...

연합뉴스 | 2005.05.10 00:00

그루지야 대통령 신 얄타회담 제안

... 강대국들이 얄타협정을 통해 "발트해 3국을 근 반세기 동안 옛 소련의 지배를 받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약소국의 자유가 희생됐다"고 얄타협정을 비판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10일 그루지야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카쉬비리 대통령은 "신 얄타회담은 벨로루시에서의 자유를 촉진할 것이며, 흑해를 넘어 `자유의 국경'을 확장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가치가 타협되고 무고한 국민을 노예화하는 ...

연합뉴스 | 2005.05.10 00:00

그루지야 방문한 부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왼쪽)과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10일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국가를 듣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그루지야를 방문했다.

한국경제 | 2005.05.10 00:00 | pi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