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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김용지군(단국대총학생회장) 구속 영장 신청
... 서울경찰청은 14일 한총련 시위관련 연행자 3백71명을 조사한 결과 단국대 총학생회장 김용지군(22.법학4)등 5명이 시위를 주도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해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 률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또 중앙대생 이상재군(21.노어노문학)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3백26명은 즉심에 회부키로 하는 한편 나머지 13명중 단순 시위가담자 9명은 훈방키로 했으며 4명은 ...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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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2주택 "등기부만으로 판단 잘못"...대법원 판결
등기부상 1가구 2주택자가 아파트를 분양받았더라도 분양신청 당시 실제 소유주택이 한 채뿐이었다면 이를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 다. 대법원 형사3부(주검 윤영철대법관)는 14일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태인씨(39.서울 양천구 목동)에 대한 상고심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시, 유죄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형사지법으로 되돌려 보냈 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피고인이 실제로 2채의 주택을 소유했는지 ...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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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김순경 쓰러뜨린 충남호서대 송영택군 지명수배
김춘도순경(27)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4일 사건발생 당시 김순경을 발로 걷어차 쓰러뜨린 것으로 밝혀진 충남 호서대생 송영택군(23.제어계측4)을 이날 오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또 송군에 대해 이날 중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및 폭행치사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13일 밤 경기도 시흥에 있는 송군의 집과 소속 대학등 연고지로 수사관들을 급파했으나 검거에 실패했다.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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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 귀국안해 수사 차질
거액의 외화 밀반출 혐의를 받고 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씨와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장남 태원씨 부부가 지난달 5일 미국 샌호제이 지방법원에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지 40일이 지나도록 귀국하지 않 고 있다. 특히 노씨 부부가 측근을 통해 현재 집행유예 상태이어서 미국 법원의 허가 없이는 귀국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공판기록에 따르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이들이 사실상 당국의 조사를 회피하기 위해 미국에 눌러 버티고 ...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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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위장지분' 추적...국세청, 증여여부 집중 조사
...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 워키힐 카지노와 경주 코오롱호텔 카지노를 운 영하고 있는 (주)파라다이스개발의 주식은 소유주 전낙원씨가 27.85%, 전씨 의 매제인 김성진씨가 16.33%등 가족의 지분이 절반을 넘는다. 특히 파라다 이스개발의 나머지 주식은 전씨 소유의 워커힐.파라다이스비치.제주 그랜드 호텔. 제수 신라호텔 카지노등 각 업소의 `고요사장''들이 5%이상 지분을 갖 고 있는등 위장분산혐의가 짙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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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기업 월내 사법처리...노동부, 제2금융권등 대상
... 30대그룹 주력 기업을 이달중 사법처리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취업규칙 개정명령을 받은 제2금융권과 30대그룹 주력 기업 83개사 가운데 11일까지 개정 취업규칙을 제출하지 않은 7개사를 2차 경고하고 계속 취업규칙을 바꾸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혐의로 입건, 대표자소환 등을 벌이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취업규칙을 고쳐 노동부에 낸 76개사에 대해서도 개정 내용 정밀검사를 펴는등 이행여부를 감시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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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중앙일보 권영핵국방장관 출국금지 보도 기자 구속
권영해 국방장관이 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형사5부(유제인 부장검사)는 13일 문제가 된 이 신문 11일 자 1면의 `권영해 장관 출국금지'' 기사를 작성한 사회부 정재헌 기자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문보도와 관련해 중앙일간지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80 년대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다 최근 당국의 `사정''보도에 따른 것이어서 언론계와 법조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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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여파로 관광호텔 이미지에 큰 타격 입어
... "굴뚝없는 공장"으로 불리며 외화획득에 이바지 해온 관광호텔이 최근 잇단 비리사건의 커넥션 무대로 등장하고 있는 것. 슬롯머신업계의 대부 정덕진씨가 갖고 있던 슬롯머신업장이 들어있는 곳은 관광호텔. 또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건개 전대전 고검장의 수뢰현장도 서울시내 P호텔 중식당. 이씨와 비슷한 혐의로 구속된 박철언 국회의원이 정씨 일파를 처음 만났던 것으로 알려진 장소도 H호텔 헬스클럽내 사우나. L호텔직원 최모씨(33)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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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노사 대화 계속 갖기로...사태 진정국면으로
파업 10일째를 맞고 있는 울산 현대정공사태는 노사가 14일 제2차 협상을 재개하는등 대화를 계속하기로 해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노사양측은 12일 분규이후 처음으로 5시간에 걸친 첫 대화에서 뚜렷한 합 의점늘 찾지는 못했으나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부산지검 울산지청도 회사측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이용진비 상대책위원장(31)등 3명에 대한 소환을 연기하고 노사간의 협상결과를 지켜 보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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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감사 한계 ...감사원 고심,정치자금 유입 해명못해
... 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감사원은 지금까지 이종구 전 국방장관, 김종휘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 석비서관, 한주석 전 공군참모총장, 윤종호 전 국방부 군수국장 등 전직 군 관련 고위인사 4~5명에 대해 뇌물수수 등 비리 혐의를 확인해가고 있 는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이 주요 무기체계별로 행정적 문제점을 찾아내 시정시키기 위해 2국 중심으로 벌여온 현장 계통감사를 이날까지 사실상 마무리했으나, 모 두 43명의 감사 요원 중 10명을 ...
한국경제 | 1993.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