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청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는12일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열린우리당 변재일(55.충북 청원) 의원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변 의원은 `4.15총선' 선거운동 전인 지난 2월 6일 오후 6시께 청원군 부용면 C식당에서 선거구민 30여명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같은 달 14일 오후 2시께 내수읍 W식당에서 새마을 부녀회원 10여명에게 명함을 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 8월말 불구속기소돼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울산 중부경찰서는 12일 의사면허를 빌려주고대여료를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로 김모(56.의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9월부터 주변 소개로 알게된 정모(50)씨에게 의사면허증을 대여해주고 월 500만원씩 받는 등 지난 8월까지 대여료 명목으로 모두 5천5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0.12 00:00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들의 집단신고로 성매매를 강요한 주점 관계자들과 성매수 남성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지방경찰청 여성기동수사대는 12일 선불금을 미끼로 여성 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흥주점 실장 김모(38.여)씨를 구속하고, 업주 이모(37)씨 등 주점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유흥주점과 결탁해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모텔 업주 이모(50.여)씨 등 2명도 불구속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대경 부장판사)는12일 11기 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각종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국가보안법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전 국민대 총학생회장 조모(24.여)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총련은 10기까지도 이적단체라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고11기 역시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이적단체로 인정된다"며 "이처럼 이적단체인 한총련의 당연직 대의원이 될 것을 알면서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돼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미국 대법원은 13일 범행 당시 16∼17세였던 범죄자들에대한 사형제의 합법성 여부를 심리한다. 대법원은 이 재판에서 1993년 17살 때 다른 여자를 묶은 뒤 다리 밑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크리스토퍼 시몬스 사건을 심리하게 된다. 미주리주 대법원은 지난해 시몬스의 형량을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형했으며 이에 대해 주 검찰총장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현재 미국에서 사형집행 대기 중인 범죄자들 가운데 범행 당시 16∼17세였던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집창촌 업주가 성매매특별법 추진에 앞장선 여성단체 간부의 차량을 부숴 붙잡혔다. 전주중부경찰서는 12일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영업을 하지 못한데 앙심을 품고(사)전북성매매여성현장상담소 이모(43)소장의 자동차를 부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속칭 선미촌 업주 이모(30)씨 등 2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2개월 전부터 집창촌인 전주시 서노송동 선미촌에서 윤락업소를운영해온 이씨는 지난 달부터 시행된 성매매특별법으로 영업을 못하게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 과감히 처벌하지 않아야 하며, 굳이 처벌의 필요성이 있다면 기존의 형법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석연 변호사는 "대안 중 대체입법 마련 안을 찬성하지만 국헌문란 목적수행단체를 처벌하는 조항에 회합통신이나 잠입탈출 혐의가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며 "내란 목적과 관련한 행위를 처벌하는 요건을 보다 구체화하지 않으면 법 자체가 죄형법정주의를 위배해 위헌 소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

연합뉴스 | 2004.10.12 00:00

... 부실 채무기업 특별조사단 박시호 부장은 "하이닉스와 쌍용양회 등 5개사를 조사중이며 손실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이들 5개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 말했다. 박 부장은 또 "이번 조사대상은 5개 기업의 현재로부터 과거 10년간의 행위"라고 덧붙였다. 예보는 이와 함께 박종섭 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의 비자금 횡령 등 혐의를 발견,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rjkoh@yna.co.kr

연합뉴스 | 2004.10.12 00:00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2일 대포차를 몰고 도주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하는 경찰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김모(17.고3)군 등 10대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6시께 수원시 장안구 남수동 모주유소 앞길에서 대포차를 몰고가다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되자 1㎞ 떨어진 거북시장으로 도주했다가 막다른 길에 이르러 후진, 오토바이로 뒤따라 오던 동문지구대 전모 경사를 치어 전치 3주의 상처를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우광택 부장판사)는 1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혁규(경기 광주)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당초 13일에서 오는 27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이 복잡하고 법률적으로 검토할 것이 많아 선고일정을 2주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열린 지역구 이장단 단합대회에 두차례 참석,1천여만원의 음식값과 술값을 후배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

연합뉴스 | 2004.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