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검찰, 삼성 스마트폰 기술유출 적발

... 동호회에서 알게 된 삼성전자 전.현직 연구원 등이 회사 핵심기밀을 빼돌려 해외사업을 벌이려다 국정원과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17일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GSM 방식 휴대전화 단말기의 핵심기술 등을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삼성전자 연구원 정모(31)씨와 전 연구원 채모(29)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과 함께 기술 유출에 가담한 혐의로 삼성그룹 계열사 직원 공모(29)씨와 벤처기업 M사 대표 김모(27)씨를 ...

연합뉴스 | 2005.11.17 00:00

"관리소홀한 영업비밀 보호 못받아"..로템 전동차 기술유출 관련자 무죄

... 기술을 영업비밀로 보호받으려면 재하도급 업체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이에 대한 기업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한용 판사는 17일 하도급 업체를 통해 로템의 핵심 설계도면과 기술 자료를 빼돌린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SLS중공업 이사 정 모씨(52) 등 사건 관련자 8명 전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 결과에 따라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를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

한국경제 | 2005.11.17 00:00 | 사회부

`전동차 도면유출' 8명 무죄

경쟁사의 중요 설계 도면과 기술자료를 입수해 타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전동차 제조업체 임직원에 대해 법원이 `해당 자료는 영업 비밀로 볼 수 없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한용 부장판사는 전동차 제조사 로템의 하도급 업체를 통해 이 회사의 설계도면과 기술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철도차량 생산업체 SLS 대표 이모(54)씨 등 임직원과 연구소 관계자 등 8명에게 17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5.11.17 00:00

정상명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코드인사' 추궁

... 내정자가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17회)라는 점을 들어 '코드인사' 여부를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미림팀을 통해 대대적인 불법감청을 했던 것에 대한 책임자 처벌은 하지 않고,국민의 정부 시절의 혐의만 처벌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수사"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은 "청와대가 '구속영장 청구가 지나쳤다'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검찰권 독립에 대한 심각한 훼손행위"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

한국경제 | 2005.11.17 00:00 | 양준영

신호제지 경영권 분쟁 '엎치락 뒤치락'

신호제지의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협력사들이 신한은행이 지난 14일 사들인 신호제지 주식에 대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또 신한은행에 주식을 넘긴 아람파이낸셜서비스(아람FSI) 대표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따라 신호제지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다음 달 13일 임시주총 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영진의 재반격 신호제지 협력사인 대진지업 장기창 대표 등은 지난 16일 아람FSI 이충식 대표를 업무상 배임 ...

한국경제 | 2005.11.17 00:00 | 임혁

'공천헌금 수수' 김희선 의원 집유..확정시 의원직 상실 위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이기택 부장판사)는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9천만원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될 경우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송모씨로부터 공천관련 청탁과 함께 불법적으로 정치자금 9천만원을 건네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정치불신을 초래하고 공직선거 풍토에 악영향을 ...

연합뉴스 | 2005.11.17 00:00

분당 대장동 개발 투기 공무원 적발

...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 등 3명은 대장동 개발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대장동 토지 160평을 7억2천만 원에 사들인 뒤 연립주택 7가구를 건축해 가구당 1억6천만원에서 11억9천만원에 미등기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월 건축업자 정모씨로부터 공사 청탁을 받고 사례비 명목으로 천5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건설교통부는 지난 11일 개발계획 사전 유출 및 투기 성행 등을 들어 대한주택공사가 요청한 개발계획을 ...

한국경제TV | 2005.11.17 00:00

한 "오포 비리 연루자 출국금지 해야"

...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오포 사건'에 관련된 이익이 2천억∼6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도의 부지사급 정도에게만 뇌물 주고 끝내려 했다는 것을 어느 누가 믿겠느냐"고 따져물었다. 권 위원장은 "검찰은 외압없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며 "일부에서 유력한 대선후보가 연루된 것처럼 보도했지만 이 부분은 신빙성이 없고 혐의를 두고 있지 않다는 얘기를 검찰쪽에서 들었다"고 못박았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

연합뉴스 | 2005.11.17 00:00

삼성연구원, 8조가치 스마트폰 핵심기술 유출시도

...기)기능이 부가된 유럽형(GSM) 2.5세대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삼성전자가 250억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17일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GSM 방식 휴대전화단말기의 핵심기술 등을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삼성전자 연구원 정모씨(31) 등 4명을 적발했다.검찰은 이 중 정씨와 삼성전자 전 연구원 채모씨(29)를 구속기소하고 기술 유출에 가담한 삼성그룹 계열사 직원 공모씨(29)와 벤처기업 ...

한국경제 | 2005.11.17 00:00 | 사회부

청주지검, 인사압력 치안감 재소환

청주지검은 경찰 승진인사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한정갑(50) 전 치안감을 17일 오후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한 전 치안감이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지난해 1월 승진심사 당일에 전 청주서부경찰서장 김모(50.구속기소)씨에게 특정인의 승진 추천순위를 바꾸도록 지시했는 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 전 치안감은 8일 1차 소환에 이어 이날도 경찰청의 고령자 우선 승진방침만을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

연합뉴스 | 2005.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