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4일 영장이 두번째 기각된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부소장을 조만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로서는 사안이 중하고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가 충분하다고판단해서 안씨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했었다"며 "그러나 영장이 기각된 만큼 이른 시일내에 안씨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해 안씨에 대해 영장을 다시 청구할 뜻이 없음을 ...

연합뉴스 | 2003.05.24 00:00

인천해양경찰서는 24일 배타적 경제수역(EEZ)을침범해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 어선 3척을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요동어7843204호(40t급) 등 3척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우리측EEZ를 45마일 가량 침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한혐의다. 어선에는 척당 7∼8명씩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각각 200∼300kg에 달하는꽃게 등 어획물이 발견됐다. 인천해경서는 이들 어선을 포함, ...

연합뉴스 | 2003.05.24 00:00

...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북송금' 실체를 캐기 위한 특검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수사 초기 `진상규명 후 사법처리' 방침을 천명해온 특검팀은 이근영씨에 대한 소환 조사 시점에 이르러 방향을 급선회, 배임 혐의만을 적용해 영장을 청구하는 `초강수'를 뒀다. 특검팀이 사법처리와 진상규명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으면서까지 이같은 `전술 변화'를 감행한 것은 이번 사건의 핵심열쇠를 쥐고 있는 이씨와 유력인사들로부터 의미있는 진술을 이끌어내기 ...

연합뉴스 | 2003.05.24 00:00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3일 돈을 주고 여중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평택 모사찰 주지승 김모(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주지로 있는 절에서 여중생 이모(13.여)양에게 접근, 용돈조로 10만원을 주고 성행위를 하는 등 지난달까지 여중생 2명에게 100만원을 주고 9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다. (평택=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연합뉴스 | 2003.05.24 00:00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가 23일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청구한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이로써 이번 사건 로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검찰의 재수사에 다소간 차질이 불가피해졌으며, `무리한 수사가 아니었느냐'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서울지법 강형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뒤 "범죄 소명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

연합뉴스 | 2003.05.24 00:00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24일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4천억원을 대출해 줄 당시 산은 총재였던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최완주 서울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뒤"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으며 이 전위원장은 전날 영장실질심사 후 일시 유치돼 있던 서울구치소에 그대로 수감됐다. 특검팀이 수사개시 이후 처음으로 ...

연합뉴스 | 2003.05.24 00:00

충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4일 아파트 등에서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상습도박)로 이 모(37.충북 청원군 오창면)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모(36.음성군 음성읍)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김씨아파트에서 1억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속칭 `바둑이'라는 도박을 하는 등 상습도박을 한 혐의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

연합뉴스 | 2003.05.24 00:00

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채무자를 납치.폭행한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51.원단수출업)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3일 오전 10시께 평소 무역거래를 하던 재미교포 양모(52.무역업)씨를 충남 천안의 한 과수원으로 끌고가 `거래대금을 빨리 갚지 않는다'며 둔기로 머리를 때리고 전자충격기로 온몸을 고문, 중상을 입힌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

연합뉴스 | 2003.05.24 00:00

공무원들과 공기업 간부들이 직무와 관련된 비리 혐의로 줄줄이 구속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3일 공사편의 명목으로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기모씨(44),전북 익산시청 6급 계장 임모씨(48),S공사 감리단 감리과장 김모씨(35)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중견 건설업체 대표인 기씨는 지난 2001년 10월부터 작년 말까지 익산시 하수종말 처리장 공사를 시행하면서 설계변경 등 각종 편의를 봐달라며 임씨 등 공무원과 ...

한국경제 | 2003.05.23 00:00

문신으로 현역입영을 피한 병역법위반 사건을 수사중인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3일 추가로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보충역 3명을 병역법위반 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이날현역입영을 피하려고 몸에 꽃과 동물 등의 문신을 새긴 보충역 9명과 시술자 1명에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추가로 혐의가 포착된 다른 7명에 대해서도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를 벌여조만간 구속영장을 ...

연합뉴스 | 2003.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