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검찰, 김우중씨 BFC 개인계정 용처추적

... King of Chairman, King of King 등 약자로서 당시 BFC 계정 중 김 회장 개인을 지칭하는 코드로 추정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계정을 통해 오간 금액이 최소 수조원 이상으로 분식회계, 사기대출 등 수배혐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이 계정의 용처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김씨의 은닉재산 추적작업을 진행해온 예금보험공사 직원 2명의 도움을 받아 참고인으로 소환한 BFC 실무자 2명을 상대로 기초조사를 ...

연합뉴스 | 2005.06.24 00:00

[톡톡! 특징주] LG텔레콤 ; 코람스틸

... 증가하고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코람스틸=검찰의 최대주주 고발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다. 전날 거래가 정지된 데 이어 이날 종가는 14.81%(280원) 급락한 1610원이었다. 회사측은 지난 22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를 시세조정금지 위반과 대량보유 및 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2005.06.24 00:00 | 김진수

대우 세계 경영 재평가 토론회 개최

... '세계 경영 그리고 한국 경제'를 주제로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세계 경영에 대한 재평가를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김우중 전 회장이 5년 8개월의 해외도피를 끝내고 지난 14일 귀국,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된 상황에서 마련된 것으로 김 전회장의 공과를 논하는 첫번째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참석자들이 대부분 옛 대우그룹과 관련있거나 대우그룹에 우호적인 인사들이어서 김 전회장을 옹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

연합뉴스 | 2005.06.24 00:00

'불법파업 주도' 김영길 전공노 위원장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전정훈 판사는 24일 공무원 신분으로 집회에 참가하고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공노 위원장 자격으로 불법집회를 주도한 행위는 죄질이 경미하지 않아 징역형이 불가하지만 부정부패 방지나 투명사회 구현을 내걸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행사를 진행한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

연합뉴스 | 2005.06.24 00:00

`미시시피 버닝' 주범 징역 60년 선고

... 킬런(80)이 23일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다. 킬런은 백인우월주의 단체 `쿠클럭스클랜(KKK)'의 조직원이자 전도사로, 1964년 흑인 참정권 운동가인 백인 청년 마이클 슈워너와 앤드루 굿맨, 흑인 제임스 체이니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에서 유죄가 인정돼 희생자 1명당 징역 20년씩 모두 60년형을 선고받았다. 킬런은 3명의 피살 사건과 관련해 다른 공범 7명이 범죄 공모 등 혐의로 처벌을 받았을 당시인 1967년 "전도사에게 유죄 평결을 내릴 수 없다"며 한 배심원이 ...

연합뉴스 | 2005.06.24 00:00

20억대 `카드깡' 업자 3명 적발

전북 익산경찰서는 24일 허위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작성, 현금을 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속칭 `카드깡'을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박모(3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모(35)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3년 6월23일부터 작년 5월까지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684차례에 걸쳐 중고차를 판매한 것처럼 카드 매출전표를 작성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8-10%를 떼고 모두 22억3천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5.06.24 00:00

10대 강도 2명 시민이 붙잡아

... 화정동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60만원을 강취하는 등 3차레에 걸쳐 모두 13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자칫 범인들을 놓칠 뻔했다"며 "범인들이 흉기를 들었는 데도 여종업원이 용감하게 도움을 요청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군 등 10대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

연합뉴스 | 2005.06.24 00:00

연쇄 살인범 또 다른 범행 기도

살인 혐의로 경찰에 쫓기다 20대 회사원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이모(43)씨가 추가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23일 정오께 A(51.여)씨의 집에 찾아가 "평소 무시한다"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경찰의 추격을 받다 택배회사 직원 이남(24)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경찰과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이씨는 A씨를 살해한 뒤 흉기를 깨끗이 씻어 주월시장 인근 주택가에 버리고 2년 전 모 택시회사에서 ...

연합뉴스 | 2005.06.24 00:00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생들 집단탈출 실패

... 상처를 입었으며 정군 등은 화장실로 도망가는 이씨를 쫓아가 소화기로 내려칠 듯 위협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열쇠를 가지고 있던 직원은 건물 밖에 있어 이들은 탈출에 실패했다. 심사원은 정군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자체 징계할 방침이다. 정군 등은 소년원으로 가게 될 것이 두려워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5.06.24 00:00

포항시직원 또 공금 1억여원 유용

경북 포항시는 24일 공금 1억여원을 유용한 혐의로 북구 흥해읍사무소 회계담당 직원 한모(39.행정 7급)씨에 대해 경찰에 고발했다. 한씨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흥해읍 회계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회계장부를 조작, 12차례에 걸쳐 공금 1억430만원을 유용한 뒤 임금시킨 혐의다. 시는 지난 19일 남구 동해면사무소 회계담당 직원 김모(39.행정 7급)씨와 대보면 사무소 회계담당 직원 이모(47.행정 6급)씨 등 2명에 ...

연합뉴스 | 2005.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