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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에 특정 정당.정치인 비방 잇따라

    17대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을 이용해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비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인터넷 카페에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비방하는 글을 수차례 올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배모(47.대구 달서구 도원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배씨는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8차례에 걸쳐 한나라당 및 소속 정치인을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비방한 혐의다. 이보다 앞서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선관위 `사조직' 집중단속 안팎

    ... 별도 설치하고 전화홍보요원 5명을 고용, 노씨를 지지.선전하는 선거운동을 벌이다가 적발돼 고발됐다. 또 경북 △△선거구 모당 입후보예정자인 현역의원 이모씨측 한모씨는 작년 12월28일과 올해 2월8일 모산악회 행사에 1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두 차례 제공한 협의로, 제주에서는 모의원측 고모씨가 작년 7월에 산악회를 조직해 총7회에 걸쳐 불법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각각 고발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중국에 구금중인 탈북지원 일본인 가족 면담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도운 혐의로 지난 12월 구금된 일본인 노구치 다카유키(野口孝行.32)씨가 가족들과 면회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17일 밝혔다. 외무성은 일본 탈북자지원 비정부기구(NGO) `북조선난민구원기금' 회원 노구치씨가 광시장주(廣西壯族)자치구 난닝(南寧)교도소에 가족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광저주(廣州) 주재 일본 총영사관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면회에서 노구치씨는가족들에게 건강상에는 문제가 없으며 다른 가족과 친척들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말했다고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용의자 지난해 이미 조사

    ... 사법당국의 주목을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법원기록과 뉴욕타임스 보도 등에 따르면 스페인 사법당국은 지난 2001년 8월 10일 대테러활동의 일환으로 주감의 집을 수색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에도 카사블랑카 폭탄테러 연루혐의로 그를 집중조사했다. 당시 모로코 보안당국은 주감이 카사블랑카 폭탄테러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면서 스페인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프랑스로부터도 같은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페인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美법무부, 셸 재고과장 법률 위반 조사..NYT

    미국 법무부가 석유회사 로열 더치 셸이 석유 및 천연가스 재고를 부풀린 것이 법률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사건 관련자의 말을 인용, 최근 셸의 법률 위반혐의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전하고 법무부의 조사는 셸의 비리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영국 재정통제국의 조사에 이어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의 조사는 셸 그룹이 석유 및 가스전의 매장량 재조정으로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獨, 마지막 나치 전범 니즈난스키 기소

    ... 심판을 받게 될 마지막 나치 전범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 니즈난스키는지난 45년 `에델바이스'라는 암호명으로 활동한 슬로바키아 주둔 나치부대 지휘관으로 재직하면서 저항군과 유대인 164명에 대한 학살을 지시하고 자신도 직접 학살에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니즈난스키는 또한 지난 44년 슬로바키아 저항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미국과 영국 요원들을 체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으나 이에 대한 공식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당시 체포된 미국 요원 가운데는 제2차 대전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이용호씨 삼애인더스에 60억 배상해야"

    ... 지엔지가 삼애인더스측에 160억여원을 빌려줬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맞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 98∼99년 인수한 KEP전자와 삼애인더스, 인터피온 등 계열사의 회사 자금 8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01년 9월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이, 2심에서 징역 6년6월이 선고됐으나 지난해 1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5년6월이 선고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송석찬 불출마 선언 번복

    자신의 측근이 지역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불출마를 선언했던 열린우리당 송석찬(宋錫贊) 의원이 16일 지역구인 대전 유성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불출마선언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 후보를 경선이 아닌 전략지역으로 중앙당에서 선정하는 바람에 지구당원들이 거세게반발하고 있다"며 "후보교체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 나를 후보로 공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안이 가결될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미 비자 발급 서류 전문위조단 27명 적발

    인천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7일 미국 비자발급 서류 전문위조단 27명을 적발, 이들 가운데 김모(58.위조책)씨와 윤모(53.알선책)씨 등 22명을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윤씨 등은 지난 2002년 6월께 미국 LA 등 한인교포 집단거주지 4개 지역에서 미국비자 발급을 원하는 한국인 100여명으로 부터 1인당 1천만원씩을 받고 관련서류를 위조,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는 등의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 `유권자 선심관광' 선거법위반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심관광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산악회장 김모(55)씨를 구속하고 출마예정자 부인 최모(4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서초갑 선거구내 아파트 부녀회장 등을 통해산악회를 조직해 같은 달 9일 등반대회를 명목으로 관광버스 16대로 지역구민 710명을 오대산으로 데려가 1만8천500원 상당의 등산조끼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