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남자손님 간 뒤 여자손님 받는 `2부 영업' 성행

... 뒤 여자 손님을 받는 호스트바로 변신하는 속칭 `2부 영업' 유흥주점이 성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불법으로 남성 전문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남자 접객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갈 등)로 보도방 업주 오모(26)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유흥업소에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남자 도우미들을 유흥업소에 소개해 주고 2년 9개월간 4억8천만원 상당의 부당 ...

연합뉴스 | 2011.02.22 00:00

"2심서 더 엄한 법률 적용할땐 방어권 줘야"

대법, 석명 없이 법조항 바꾼 원심 파기 재판에서 2심이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이 규정된 법 조항을 적용하려면 피고인에게 방어권을 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7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하 성폭법)로 기소된 윤모(20)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이 성폭법 제7조 3항을 적용했는데 2심은 직권으로 ...

연합뉴스 | 2011.02.22 00:00

이건희 회장 법원기망 의혹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창희 부장검사)는 계열사 주식을 헐값에 증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법원을 기망했다며 경제개혁연대가 고발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따로 작성된 상세약정서를 내지 않았다는 점만으로는 증거를 조작해야 성립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을뿐더러 의도적으로 법원을 속일 의도도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08년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검찰, 뇌물수수 혐의 강릉시청 간부 조사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1일 산림분야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로 강릉시청 A(56) 과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산림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A 과장은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산림 굴취 등 산림분야 각종 인.허가와 관련한 편의 제공 대가로 특정 업자로부터 수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 과장에 대한 혐의를 뒷받침할 정황과 관련자 조사를 마치고 수차례 출석 요구를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국제운전면허증 위조 스리랑카인 2명 구속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국제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준 스리랑카인 제조책과 유통책이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국제운전면허증을 위조.유통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제조책인 스리랑카인 S(27)씨와 A(26)씨를 구속하고 위조 면허증을 받아 운전한 혐의로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취업비자로 입국한 S씨는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국제운전면허증 25개를 위조했고 A씨는 이를 1인당 20만원씩 받고 파는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학생 64만명 개인정보 장사 해커 2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영대 부장검사)는 전국 시도 교육청이 관리하는 학교도서관 정보시스템(DLS)을 해킹해 학생 개인정보를 업체에 팔아넘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문모(52)씨와 최모(49)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2008~2009년 DLS 해킹 프로그램을 만들어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업체에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예산 女택시기사 기지로 강도 모면

... 도망쳤다. 경찰은 Y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모든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112 타격대를 범행장소 주변에 긴급 배치해 발생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40분께 예산의 한 고등학교 뒷골목에서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K씨와 L씨를 발견, 150여m 추격한 끝에 K씨를 검거했다. 달아난 L씨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확보해 추적 중이다. 경찰은 K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

연합뉴스 | 2011.02.21 00:00

코스닥업체 무일푼 인수후 증자대금 247억 꿀꺽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검사)는 창업투자회사 N사를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인수해 유상증자 대금 247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조모(3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 자금 담당자 이모(31)씨와 대표 오모(47)씨는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업체인 N사의 실소유주 조씨는 지난해 1~2월께 사채업자에게서 100억원을 빌려 회사 경영권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악마가 들었다'며 직장동료 흉기로 찔러

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직장동료를 흄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마트 직원 윤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대형마트 휴게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직장 동료 이모(35)씨의 가슴과 얼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직원들이 윤씨를 제지해 목숨을 건진 이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는 경찰에서 "이씨를 보는 순간 악마가 들어 있다는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검찰, '청부 폭력' 목포 서산파 두목 구속기소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형사사건 재판에서 '증언을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력배를 동원, 피해자에게 보복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목포 서산파 두목 A(54.음식점 운영)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폭행에 가담한 B(40.회사원)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4명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의 사기 사건 등에 증언해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B씨에게 폭력배를 ...

연합뉴스 | 2011.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