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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前 지경부 차관에 10억 전달"…檢, 파이시티 前대표 진술 확보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인·허가와 관련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시행사인 (주)파이시티 곽모 전 상무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파이시티 측이 브로커 이동율 씨를 통해 11억여원의 로비자금을 최 전 위원장에게 전달할 때 곽 전 상무가 실무 책임을 맡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날 서울중앙지검이 접수한 파이시티 관련 고소사건 기록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진행한 이정배 파이시티 ...

한국경제 | 2012.04.24 00:00 | 김병일

韓 기업들 국제카르텔로 2조4000억 '벌금 폭탄'

공정위 도쿄서 국제카르텔 예방 설명회 개최 한국 기업들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외국에서 2조4천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카르텔 사건에 연루돼 세계 곳곳에서 약 2조4천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반독점법 역외 적용은 1996년부터 이뤄졌으나 대부분은 최근 5년 사이에 결정됐다. 국가별 벌금액은 미국이 1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럽연합(EU) 7천억원, 일본 210억원 ...

연합뉴스 | 2012.04.24 00:00

보시라이·왕리쥔, 극형은 면할 듯

...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서기 사건의 전모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보 전 서기와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부시장은 예상보다 처벌 수준이 낮겠지만 보 전 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암살한 혐의를 받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선전에서 홍콩에 있는 국영기업 및 기관의 간부들을 모아놓고 보시라이 사건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석한 정부 ...

한국경제 | 2012.04.24 00:00 | 김태완

한국기업 국제카르텔로 2조4000억 '벌금'

한국 기업들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1996년 이후 외국에서 2조40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 카르텔 사건 등에 연루돼 세계 곳곳에서 약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세계 각국은 자국 내에서 발생한 담합, 인수·합병(M&A)이 아니더라도 자국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면 반독점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반독점법 역외 적용은 1990년대 중반부터 ...

한국경제 | 2012.04.24 00:00 | 박신영

檢 최시중 前방통위원장 25일 오전 소환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측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25일 오전 10시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지난 22일 최 전 위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시행사인 ㈜파이시티 전 대표 이모씨는 지난 2007~2008년 최 전 위원장에게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청탁을 해달라는 명목으로 건설업체 대표이자 ...

연합뉴스 | 2012.04.24 00:00

'악마 에쿠스' 주인공, '이효리 고소하겠다' 으름장

[관련슬라이드 더보기] 개를 차에 매달고 달린 일명 '악마 에쿠스' 사건의 차량 주인공이 가수 이효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단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쿠스 운전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우리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고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이어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 바라며 고소하시라 했다"고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악마 에쿠스'사건은 지난 ...

한국경제 | 2012.04.24 00:00 | mina76

[특징주] 대림산업 급락‥대표 검찰 조사설

대림산업이 대표이사 검찰 조사설에 장초반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43분 현재 대림산업은 어제(23일)보다 7.62% 하락한 10만3천원에 거래중입니다. 검찰이 대표이사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추적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럽 왕가의 다이아몬드, 매물로 나와 생생영상 ㆍ임신男, 부인과 결국 결별 `아이들은 어쩌나` ㆍ`동에 번쩍 서에 번쩍` ...

한국경제TV | 2012.04.24 00:00

신용불량 5천224명 신용카드 발급 사기 15억 꿀꺽

의정부경찰, 30대 구속ㆍ7명 불구속입건ㆍ8명 수배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신용불량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줄 것처럼 속여 카드 발급비를 가로챈 혐의(특가법 위반)로 문모(33)씨를 구속하고 선모(31ㆍ여)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김모(39)씨 등 8명을 쫓고 있다. 사기단에는 아버지와 아들 형제 등 일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씨 등은 2011년 1월3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L모 회사를 ...

연합뉴스 | 2012.04.24 00:00

호주 남성, 日 관광객 감금·성폭행

...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여성이 완강히 저항하자 양손에 수갑을 채우고 감금한 뒤 여러차례에 걸쳐 여성을 성폭행했다. 이 여성은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뒤 남성이 방심한 틈을 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요청, 화장실로 들어간 뒤 화장실 창문을 통해 탈출해 택시를 잡아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일본 여성의 성폭행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시간 뒤 자택에서 이 남성을 체포해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시드니연합뉴스) 정 열 특파원 passion@yna.co.kr

연합뉴스 | 2012.04.24 00:00

'드림걸스 신데렐라' 허드슨, 법정 증언중 오열

... 걸 확인하고 이상한 기분을 감지했다"고 증언했다. 피고 밸포어는 2008년 10월 허드슨의 어머니 다넬 도너슨과 오빠 제이슨을 시카고 자택에서 총격 살해하고 당시 일곱살이던 줄리안(줄리아의 아들)을 납치 후 차 안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 모두 발언에서 검찰은 "밸포어는 당시 관계가 소원해진 허드슨의 언니 줄리아가 다른 남성과 사귄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줄리아는 2006년 12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밸포어와 결혼했다. ...

연합뉴스 | 2012.04.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