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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조남관 부장검사)는 헐값에 사들인 회사를 되파는 과정에서 물품 구입비 명목으로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금융전문가 송모(46)씨와 현직 변호사 박모(4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사채업자 김모(39)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12월 A사의 경영권을 26억원에 사 2009년 7월 230억 원에 매각하면서 매수인과 짜고, 회사 자금을 ...

연합뉴스 | 2012.02.17 00:00

티이씨앤코는 17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은 없다"며 "다만 결산과 관련해 공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1개월 내 자회사인 티이씨앤알와 관련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2.17 00:00 | minari

검찰이 모터보트 경주인 경정에서도 승부 조작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병구)는 17일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예상 순위를 알려준 혐의(경륜ㆍ경정법 위반)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경정선수 박모씨(36)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브로커 박모씨(47)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스타급 경정선수로 꼽히는 박씨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지난해 5월부터 7차례에 걸쳐 브로커 박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2억7000만원을 ...

한국경제 | 2012.02.17 00:00 | 임도원

동급생의 돈을 뺏은 중학생이 경찰에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동급생의 돈을 상습적으로 빼앗은 혐의(공갈)로 김모(16)군 등 중학생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0시30분께 광주 서구 모 편의점 앞에서 동급생인 이모(16)군을 협박해 8만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이군으로부터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전문 상담기관에 인계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쫄지마' ...

한국경제TV | 2012.02.17 00:00

...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브로커의 계좌추적을 통해 선수들에게 경기조작 대가로 금전거래 내용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휴대폰 통화내역을 조사해 구체적인 단서를 포착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두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가 포착되면 이들 두 선수의 검찰 소환조사도 불가피해진다.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 16일 추가로 현역 선수 1명과 전직 2명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까지 총 10명의 선수를 조사했다. 앞서 구속된 전직 ...

한국경제 | 2012.02.17 00:00 | 대구=김덕용

"카메룬 정부도 매장량 철저히 체크했다"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의 과장된 보고서를 토대로 외교통상부 명의의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토록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은석(54) 전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가 17일 오전 9시30분께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했다. 김 전 대사는 '감사원 감사결과를 승복하지 못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징계를 받거나 형사 처벌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며 "내가 허위사실임을 알고도 동생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

연합뉴스 | 2012.02.17 00:00

내기했던 3만원을 안준다며 친구를 때린 여중생이 경찰에 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7일 친구가 내기로 한 돈을 주지 않았다며 때린 혐의(공동상해)로 최모(15)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1월 26일 오후 7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의 한 노래연습장으로 이모(15)양을 불러낸 뒤, 10여분에 걸쳐 이양의 뺨을 때리거나 몸을 짓밟아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양 등은 경찰에서 "어제 같이 놀면서 내기로 했던 ...

한국경제TV | 2012.02.17 00:00

서울 중부경찰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고 돈을 낼 때까지 차 문을 잠근 채 가둔 혐의(공갈 등)로 17일 콜밴 기사 김모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서 쇼핑을 마친 일본인 G씨(47·여)를 태워 인근 호텔까지 약 2㎞ 운행하고 통상요금의 10배가 넘는 33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G씨가 항의하면서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콜밴 차량은 6인승으로 ...

한국경제 | 2012.02.17 00:00 | 이현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당혹감 속 검찰 수사에 촉각 프로 축구, 배구, 야구에 이어 레저스포츠 종목인 경정으로 승부조작 파문이 번졌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김병구 부장검사)는 17일 브로커에게서 돈을 받고 예상 순위를 알려준 혐의(경륜·경정법 위반)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경정선수였던 박모(36) 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박씨는 지난 1월 개인적인 이유로 현역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륜경정을 ...

연합뉴스 | 2012.02.17 00:00

계약자가 85만명에 이르는 그린손해보험의 건전성 비율이 급락해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주가조작 혐의로 증권선물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이영두 그린손보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날 공산이 크다. 그린손보는 지난 12월말 기준 위험기준지급여력비율(RBC)이 14.3%에 불과하며 누적순손실은 809억원이라고 최근 공시에서 밝혔다. 금감원이 요구하는 최소기준 100%에 크게 못 미친다. RBC가 0% 아래로 떨어지면 경영개선명령을 ...

한국경제 | 2012.02.17 00:00 | angel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