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정덕모 부장판사)와형사항소2부(김선흠 부장판사)는 23일 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야구선수 10명과 축구코치 1명에 대해 원심과 동일하게 징역 8월∼10월을 각각 선고했다. 자신만 병역이 면제된 피고인에게는 징역 8월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브로커에게 소개해준 피고인에게는 징역 10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치밀한 계획 아래 건강한 대한민국 성인남자의 의무를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부산지검 형사1부(최교일 부장검사)는 23일 부산시 기장군과 강서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위장증여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거래한 혐의(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로 고모(59)씨 등 39명을 적발, 3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1명을 수배했다. 토지 브로커인 고씨는 50년 이상 소유권 변동이 없는 토지를 찾아내 싼 값에 매입한 뒤 무상증여 등으로 위장, 2차례에 걸쳐 9천500만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혐의를받고 있다. 또 김모씨는 종교재단의 명의를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23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국창근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 전 의원은 작년 9월 전남 곡성 한 식당에서 선거구민 10여명을 초청, 지지를호소하는 등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벌금 200만원, 2심에서 벌금 8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대구지검은 23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김석준(대구 달서병)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에 대해 벌금 200만원에 추징금 1천만원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 11형사부 권기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측은 "김 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대총선 기간에 대구시의원 김모씨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1천만원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대구 동부경찰서는 23일 시비 끝에 포장마차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50.행상.경북 경산시)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동구 신기동 모 실내포장마차에서 평소잘 알고 지내던 여주인 장모(47)씨와 시비를 벌이다 장씨가 "사생활에 간섭하지 말라"고 말하는 데 격분해 탁자 위에 놓여 있던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

연합뉴스 | 2004.12.23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23일 4.15 총선 당시 한나라당 이혜훈 후보(현 의원)의 회계책임자로 일하다 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와 자원봉사자 송모씨에 대해 각각 벌금200만원을 선고했다. 현행 선거법상 후보의 회계책임자가 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3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엔 해당 후보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험영업차 전화를 설치했다는 주장과 달리 김씨는 전화선거운동을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내년초부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부산지역에서 부동산 투기사범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형사1부는 부산시 기장군과 강서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위장증여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거래한 혐의로 고모씨 등 39명을 적발하고, 2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안에서 이뤄지는 미등기 전매와 명의신탁, 위장증여 등 불법 거래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 뒤 세무당국에 관련사실을 통보해 부당이득을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4.12.23 00:00

... 이를 토대로 조사를 거쳐 폐쇄 등의 조치를 했다. 공안 당국은 이밖에 불법 웹 사이트 1천278개와 도박, 미신을 조장하는 사이트114개도 폐쇄했다. 당국은 앞으로 도박과 미신에 관한 웹 사이트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공안부는 불법 웹 사이트에 대한 제보 덕분에 254건의 범죄를 적발하고 혐의자445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제보자에게 적절한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대전지법 영장담당 양태경 판사는 23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황모(42)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양 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데다 아내가 항암치료중이고 부양할자녀가 있는 점을 감안, 아내의 간호에 전념하며 자녀를 부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장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2002년 11월 음주측정을 거부해 운전면허가 취소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음에도 지난달 18일과 27일 무면허로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23일 방독면 성능시험을 조작해 서울시 각 구청에 불량 방독면을 납품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방독면 제조업체 삼공물산 차장 심모(43)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민방독면 공급업체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삼공물산 대표 이모(58)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이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박모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2천만원을, 전 ...

연합뉴스 | 2004.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