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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중부발전 前사장 집행유예 확정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기소된 한국중부발전 전 사장 정모(63)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5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수긍이 가기에 피고인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2008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강원랜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중부발전의 공사발주 관련 청탁과 함께 케너텍 이모 회장으로부터 ...

연합뉴스 | 2011.01.07 00:00

대구지법, 상습 성폭행범 징역 20년

대구지법 제12형사부(임상기 부장판사)는 7일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 등으로 기소된 김모(42)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에 취약한 여성을 범죄 대상으로 삼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짧은 기간에 유사한 수법의 범행을 수차례 반복한 만큼 피고인을 상당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 범죄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고, 피고인도 참회의 기회를 ...

연합뉴스 | 2011.01.07 00:00

"축구협회 호랑이 엠블렘 시중 운동복에 사용못해"

... 민사합의50부(최성준 수석부장판사)는 대한축구협회가 자신들의 `호랑이 엠블렘(상징표식)'을 사용한 트레이닝복의 판매를 금지해달라며 의류 판매인인 이모 씨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한축구협회는 의류업체 B사에 만기(2008.12.14)를 정해 `벤치코트(운동장 벤치에서 입는 코트)' 상품에만 표장의 사용을 허락하는 계약을 체결했을 뿐 `트레이닝복' 상품에는 사용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가 ...

연합뉴스 | 2011.01.06 00:00

"`문자대화 발송자가 컴퓨터' 안알려도 사기안돼"

...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휴대전화 문자대화 서비스 광고문자를 보내면서 대화 상대방이 컴퓨터라는 사실 등을 알리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R사 전 대표 이모(43)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문자대화 상대방이 프로그램된 컴퓨터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 명백하지 않다"며 "이씨에게 상대방이 컴퓨터라는 사실을 알려야 할 법률상 의무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R사가 ...

연합뉴스 | 2011.01.06 00:00

美법원 "체포 후 영장 없이 휴대전화 조사" 논란

... 있다는 판결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벤추라 카운티 지방법원은 지난 3일 캘리포니아주에서 경찰관이 체포된 피의자의 휴대전화 콘텐츠를 조사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미국 대법원 판례를 인용해 "체포에 따른 프라이버시(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권리 상실은 체포된 자의 신체를 넘어 개인소지품에까지 확대된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벤추라 카운티의 한 부보안관이 피의자의 휴대전화를 조사해 자백을 ...

연합뉴스 | 2011.01.06 00:00

삼성전자 냉장고 기술 中유출시도 기업인 법정구속

... 문방진 판사는 6일 삼성전자 핵심기술을 중국 가전업체에 유출하려 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삼성전자 협력업체 대표 김모(42)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기술 파일을 전달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기소된 삼성전자 전 직원 유모(40.무직)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기업과 국가 경제가 타격을 입는 데도 ...

연합뉴스 | 2011.01.06 00:00

"삼성 냉장고기술 中유출은 매국 행위"

광주지법 형사6단독 문방진 판사는 삼성전자 핵심기술을 중국 가전업체에 유출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협력업체 대표 김모씨(42)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기술 파일을 전달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기소된 삼성전자 전 직원 유모씨(40 · 무직)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기업과 국가 경제가 타격을 입는데도 한탕주의의 ...

한국경제 | 2011.01.06 00:00 | 사회부2

"진압대비용 장애물 설치, 공무집행방해 아니다"

...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2009년 쌍용자동차 불법시위에 가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기소된 금속노조 간부 김모(4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공소사실은 김씨 등이 미리 바닥에 뿌려놓은 윤활유에 경찰관이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철판조각에 찔려 다쳤다는 것인데, 경찰이 공장에 진입할 경우를 대비해 경찰이 없을 때 윤활유 등을 미리 뿌려놓은 것에 불과하다면 공무집행방해의 ...

연합뉴스 | 2011.01.05 00:00

`촛불 피해' 광화문 상인들 손배소송서 패소

... 민사합의36부(김정원 부장판사)는 5일 서울 광화문 일대 상인 172명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로 인해 영업 손실을 봤다'며 광우병대책회의와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선고공판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행법은 집회 및 시위의 자유와 공공질서의 조화를 이루려는 것이지 시위로 인한 손실 등 국민 개개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다"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 곧 손해배상 책임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11.01.05 00:00

檢 "한명숙 남동생 계좌에 곽영욱 수표 입금돼"

'뇌물수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증거제출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의 남동생 계좌에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발행한 수표가 입급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우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에 대한 공판에서 곽씨가 한 전 총리에게 `용돈' 명목으로 1천만원을 전달한 흔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전 총리와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 곽씨가 타인 명의로 개설한 계좌에서 ...

연합뉴스 | 201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