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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여록] 주가조작에 과징금 부과 말라고?

...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측은 "주가조작은 과징금을 물려 끝낼 사안이 아니다"는 논리를 편다. 하지만 검찰이나 법원으로 넘어간 수많은 주가조작사건의 결말을 보면 이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LG그룹 '방계 3세'인 구모씨의 최근 사례가 대표적이다. 구씨는 1,2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172억원의 중형을 받았지만 증거불충분 등으로 3심에서는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명령으로 형량이 대폭 낮춰졌다. 수많은 ...

한국경제 | 2011.11.24 00:00 | 손성태

부산저축銀 억대 뇌물 금감원 간부 징역6년

법원 "경영파탄 원인 제공" 중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24일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받고 부실을 은폐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이자극 금융감독원 부국장급 검사역에게 징역 6년과 벌금 800만원, 추징금 1억1천8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2009년 부산저축은행 검사 때 자산건전성 분류의 오류를 지적하지 않았다는 일부 직무유기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속적으로 금품을 ...

연합뉴스 | 2011.11.24 00:00

낮엔 법원 공익요원, 밤엔 성매매 업주

낮에는 법원 공익근무요원, 밤에는 성매매 업주 노릇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법원 공익근무요원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편하게 일하면서 돈 벌 여성분'이라는 문구의 채용 광고를 낸 뒤 연락을 해온 20대 후반 여성을 고용, 자신이 임대한 서초동 법원 근처의 ...

연합뉴스 | 2011.11.24 00:00

'나경원 1억 피부숍'說 수사 본격화

... 아직 소환을 결정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루머에서는 피고발인들이 쓴 표현이 단정적이지 않고 빠져나갈 구멍을 열어놓은 것이 사실"이라며 "내용의 경중과 해당 발언에 동참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범죄 혐의 성립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고발인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정봉주 전 의원, 시사평론가 김용민,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의 주진우 기자 등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연진과 현직 야당 의원 ...

연합뉴스 | 2011.11.24 00:00

"관계 거부한 주점 여종업원 살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4일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3)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모텔에서 주점 여종업원 김모(44)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김씨와 부산 서면의 모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장기 투숙 중인 모텔에 갔으나 김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

한국경제TV | 2011.11.24 00:00

조지 클루니-호날두,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붕가붕가 파티' 참석?

[이정현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미성년 성매매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11월2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조지 클루니와 호날두를 비롯한 78명의 증인신청을 받아 들였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일명 '붕가붕가 파티'를 열어 모로코 출신의 17세 소녀 루비와 매춘 행위를 벌였다는 ...

한국경제 | 2011.11.24 00:00

서미갤러리, 홍라희씨 상대 50억 소송 취하

... 않았다"며 이중 50억원을 우선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지난 9월 열린 첫 재판에서 양측은 매매한 작품 수와 대금지급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편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는 앞서 미술품 매매를 가장해 오리온 그룹 비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으나 지난달 1심에서 판매 위탁받은 그림을 담보로 대출받은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범죄수익 은닉 혐의는 무죄를 받았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YG엔터, ...

한국경제TV | 2011.11.24 00:00

오현섭 비리로 지방의원 4명 의원직 상실

... 선고된 의원 3명까지 전원 의원직을 잃었다면 '재적의원(26명) 중 4분의 1 결원' 사유로 여수시의회가 별도로 보궐선거를 치를 뻔했다. 이들 지방의원은 작년 6ㆍ2 지방선거 당시 오 전 시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ㆍ공직선거법위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1천200만원 등을 선고받았다.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해 60일간 도피 끝에 지난해 8월 자수한 오 전 ...

연합뉴스 | 2011.11.24 00:00

생후 4개월 아들 살해 30대母 항소심서 집행유예

... 호소ㆍ두 자녀 양육 책임 참작"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살해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여성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감형된 형량을 선고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창한)는 24일 생후 4개월 된 셋째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김모(35ㆍ여)씨에 대해 1심이 선고한 징역 2년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 김씨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자살을 시도하고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

연합뉴스 | 2011.11.24 00:00

'때리고 목조르고' 폭력 의사남편 벌금 70만원

... 기형아지?"라는 폭언과 함께 목을 졸랐다. 모욕적 언사와 잦은 폭행을 견디다 못한 A씨는 결국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다. 약식기소된 P씨는 결국 정식재판까지 가는 다툼 끝에 합의를 봤지만 범행사실이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동현 판사는 24일 수차례에 걸쳐 부인을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기소된 의사 남편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dk@yna.co.kr

연합뉴스 | 2011.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