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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북한만세' 외친 50대男 징역형 추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다가 법정에서 북한을 찬양하며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추가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이준명 부장판사는 23일 항소심 선고 직후 법정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또다시 기소된 강모(56)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추가로 선고했다. 강씨는 2009년 7월 인터넷 토론방에 '미제의 목덜미를 물고 흔드는 북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23건의 이적표현물을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고교 축구선수 성적 조작한 女선생 적발"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학생 수 십명의 성적을 부풀려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2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 근교 앤티오크 커뮤니티 고등학교 풋볼 대표팀 수석 코치의 아내이자 이 학교 영어교사인 새라 글래셔글(27)은 학교 승인없이 풋볼선수 41명을 포함한 학생 64명의 성적을 임의로 수정했다 법정에 서게 됐다. 앤티오크 경찰은 "지난 9월 글래셔글의 한 동료 교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담당 ...

한국경제TV | 2011.11.23 00:00

"상담하자"며 여학생 성추행 학원장에 중형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설범식 부장판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보습학원에 다니는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S(38)씨에 대해 징역 6년에 정보공개 10년 등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는 피해자들과의 인적 신뢰관계를 이용해 청소년인 피해자들을 계획적으로 유인해 술을 먹이고 추행했으며, 추행 정도도 심해 범죄의 정황이 몹시 좋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과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상담을 과장한 女성추행` 30代 학원장 `중형`

"상담을 해준다"며 여학원생들 성추행 한 보습학원 운영자 신(38)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설범식 부장판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보습학원에 다니는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신(38)씨에 대해 징역 6년에 정보공개 10년 등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는 피해자들과의 인적 신뢰관계를 이용해 청소년인 피해자들을 계획적으로 유인해 술을 먹이고 추행했으며, ...

한국경제TV | 2011.11.23 00:00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 천일염으로..."

최근 일년간 무려 300t의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온 일당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시 특사경은 23일 값싼 중국ㆍ인도산 소금을 들여와 2∼4배 비싼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김모(59)씨를 구속하고 직원 김모(4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이나 인도에서 수입한 소금 314t을 포장만 바꾸거나 국내산과 ...

한국경제TV | 2011.11.23 00:00

[비즈니스 유머] 변호사 수임료

... have him arrested for?" "Well, your honor, I didn't have the money to pay his fee, so he went and took the car I stole." 벤츠차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칼슨은 오랜 재판 끝에 배심원들로부터 무죄평결을 받았다. 바로 그날 그는 그 재판을 주관했던 판사를 찾아갔다. "판사님,저 못된 변호사를 잡아넣어 주십시오." "어째서요? 그 사람이 당신을 무죄로 해줬는데 어째서 체포하라는 거지?" ...

한국경제 | 2011.11.23 00:00 | 제작조판2

경찰 내사범위 유지…자체종결 관행금지

... 40일이 소요되므로 총리실이 자체 조정안을 내고 이를 강제로 실행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말 국회를 통과한 개정 형소법에는 `사법경찰관은 모든 수사에 관해 검사의 지휘를 받는다'고 명시하면서 `사법경찰관은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식하는 때 수사를 개시·진행해야 한다'는 조항을 따로 둬 검찰의 수사지휘권과 경찰의 수사개시권을 양립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사지휘 범위 등 쟁점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응급구조사가 상처봉합'…의사 2명 입건

충북 제천경찰서는 23일 응급구조사에게 상처 봉합 등을 시킨 혐의(의료법 위반)로 관내 한 병원 의사 장모(56)씨 등 의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 등은 지난 8월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상처 봉합을 4차례에 걸쳐 남모(27)씨 등 응급구조사 2명에게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의료법상 의사나 간호사 등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경찰은 응급구조사 2명과 방광에서 소변 줄을 빼내는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최효종 출연 '승승장구' 시청률 2.9%p 상승

... 시청률은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10.9%였다. 이는 전주(전국 6.8%, 수도권 7.7%)에 비해 각각 2.9%포인트, 3.2%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의해 국회의원 집단 모욕 혐의로 고소된 데 대한 심경, 자신의 개그 철학 등을 밝혔다. '승승장구'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토크쇼 '강심장'은 전주(전국 11.2%, 수도권 12.9%)와 비슷한 전국 11.0%, 수도권 12.9%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유엔 "아프간서 여성 대상 폭력 여전"

...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의 상당수는 공식적인 법률 체계를 벗어나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근거해 처벌되는 사례도 여전히 빈번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샤리아를 근거로 하는 경우에는 가해자가 무죄로 풀려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혐의가 축소되거나 형량이 경감되는 것은 물론이고 종종 여성 피해자들이 '도덕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해 오히려 피해자를 처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프간 당국 역시 여성들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고소·고발을 철회하록 압력을 가하면서 ...

연합뉴스 | 2011.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