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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길면 잡힌다..잠복경찰에 걸린 간큰 30대"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8일 대형마트에서 골프채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대형마트에서 골프채 11개를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250여만원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대형마트측이 구입한 물품을 계산할 때 종이상자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려 행거를 포장한 종이상자에서 행거를 빼내고 골프채를 넣은 뒤 행거 값만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

한국경제TV | 2011.11.18 00:00

"잠수해서 해저속 보물 찾던 그들..결국"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바다에 묻혀있는 고려시대 유물을 도굴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로 조모(55)씨를 구속하고 임모(50)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인근 해역 등지에서 바닥을 파헤쳐 `청자양각연지수금문방형향로(靑磁陽刻蓮池水禽文方形香爐)`를 비롯한 도자기류 34점을 캐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

한국경제TV | 2011.11.18 00:00

로비명목 6억 챙긴 변호사 항소심도 실형

서울고법 형사4부(성기문 부장판사)는 18일 형량을 낮춰주겠다며 구속 피고인의 가족한테서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변호사 장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 추징금 6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과 정황에 비춰보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의뢰인의 궁박한 상황을 이용해 거액을 편취함으로써 법조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원심의 형이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11.11.18 00:00

40억대 고려청자 1억에 팔려다…잠수부 도굴단 덜미

해삼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잠수부들이 보물급 문화재인 고려청자를 도굴해 판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바다에 매장돼 있던 고려청자 등 고려시대 도자기 30여점을 도굴해 판매하려 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잠수부 조모씨(55)를 구속하고 임모씨(50)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를 판매하는 데 관여한 문화재 매매업자 박모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 잠수부 ...

한국경제 | 2011.11.18 00:00 | 하헌형

檢 이국철 로비창구 의혹 사업가 영장

... 활용했다고 지목된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이 회장이 SLS그룹 채권자들의 채무상환 압박을 피하려고 SP해양의 120억원대 선박을 대영로직스에 허위담보로 넘기는 과정에 공모한 혐의(강제집행면탈)를 받고 있다. 문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이 회사 자산을 빼돌리려 한 것이며, 모두 이 회장 지시로 이뤄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씨는 SP로지텍의 렌터카 사업 부문이 대영로직스로 넘어간 ...

연합뉴스 | 2011.11.18 00:00

이하늘, 前 멤버에 사과…"방송활동 접겠다"

그룹 DJ.DOC의 이하늘이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전 멤버 박정환에게 공식 사과하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17일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말 실수로 인해 상처받은 박정환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허리를 숙였다. 그는 "이번 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한 마음을 느낀다"며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금 하고 있는 모든 방송을 접겠다"고 발표했다. 이 씨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

한국경제 | 2011.11.17 20:42

경찰, 천공기 전도사고 과실여부 집중 수사

... 관계자 등을 불러 이들 사항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안전대책 상 미비점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를 관련 법규에 따라 사법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천공기 운전기사 박모 씨(50)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천공기의 균형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일으켜 길을 지나던 에쿠스 차량 운전자 최모 씨(58)를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천공기로 ...

한국경제 | 2011.11.17 19:57

인순이, 가수 최성수 부부 사기혐의 고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는 가수 인순이(52)가 중견가수 최성수(51) 부부를 투자 수익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순이는 최근 검찰에 낸 고소장에서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씨의 부인 박모씨가 시행자인 서울 동작구의 고급 빌라 '흑석 마크힐스'에 수십억원을 투자했으나 원금과 수익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흑석 마크힐스는 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빌라다. ...

한국경제 | 2011.11.17 14:40

前 DJ DOC 멤버 박정환 “고소 취하할 생각 없다”

지난 15일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前 DJ DOC 멤버 박정환이 고소 취하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박정환 측은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진실성과 진정성이 없는 사과에 더 이상은 그들을 용서할 생각이 없어졌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엄중한 법의 심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저의) 팀 탈퇴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당시 사실을 알려드리겠다. 1집 활동 당시에 팀 내에서 ...

텐아시아 | 2011.11.17 12:12 | 편집국

인순이, 동료가수 최성수 사기혐의 고소

중견가수인 인순이 씨(52 · 본명 김인순)와 최성수 씨(51)가 부동산 투자수익금을 놓고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김씨가 최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최근 검찰에 낸 고소장에서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씨의 부인 박모씨가 시행자인 서울 동작구의 고급 빌라 '흑석 마크힐스'에 수십억원을 투자했으나 원금과 수익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측은 "김씨가 오랜 ...

한국경제 | 2011.11.17 00:00 | 임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