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전남경찰, 아파트 '뻥튀기' 분양 건설업자 적발

굴지 건설업체 본부장, 시행사 대표 등 6명 사기혐의 922명 허위 계약..대출금 2천300억원 부당 대출 임직원을 아파트 분양 계약자로 둔갑시켜 거액을 대출받은 국내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3일 D건설 주택사업본부장 김모(58)씨와 시행사 대표 손모(56)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09년 광주와 대구 등에서 건설중인 아파트가 미분양 사태에 이르자 임직원 922명을 계약자로 ...

연합뉴스 | 2012.04.03 00:00

中 동물내장 처리한 '하수구 기름' 유통

... 버린 기름 등을 재활용해 만드는 불량 식용기름을 통칭하는 '하수구 기름'을 제조하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다. 중국 장쑤(江蘇)성 경찰은 유통이나 보관 기간을 넘기거나 부패한 동물의 고기, 내장 등을 처리해 만든 기름을 시중에 내다 판 혐의로 100여 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신화통신(新華通信) 등 중국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장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살장 등에서 부패하거나 보관기간이 지난 동물내장이나 가죽 등을 수거한 뒤 기름을 짜냈으며 이렇게 만든 기름을 장쑤성 ...

연합뉴스 | 2012.04.03 00:00

민주 원혜영, 선거법 위반 고발인 무고로 고소

민주통합당 부천 오정지역 4ㆍ11 총선 후보인 원혜영 의원은 3일 자신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지역의 모 단체 총무 A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원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2월17일 이 단체의 대표로부터 참석 요청을 받아 단체 발대식에 참석만 했는데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며 이 단체 총무 A씨가 본인을 선거법 위반으로 오정구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모임에 대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A씨가 단체 ...

연합뉴스 | 2012.04.03 00:00

'사학비리' 총장 등 10명 입건

사학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 소재 대학 총장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인사청탁 명목으로 수백만원 상당 금품을 상납 받은 혐의(형법상 배임수재)로 C대 총장 정모씨(6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총장은 2010년 12월 직원 B씨에게서 “특정 부서로 보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시가 100만원 상당 유명 동양화가의 그림 2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인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B씨에게서 ...

한국경제 | 2012.04.03 00:00 | sjhjso

비만치료제 넣은 '연비환' 미용실에 판 업자 구속

... 비만치료제를 넣어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에 판 업자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을 넣어 '연비환'을 제조·판매한 성지에스엘 대표 신 씨(남·45)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의 조사 결과, 신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조선족에게 시부트라민이 들어있는 원료를 구입한 후 이를 45g씩 포장해 연비환 1000개를 제조했다. 이는 판매금액 기준으로 1억5000만원 ...

한국경제 | 2012.04.03 00:00 | rang

검찰, 곽노현 교육감 항소심서 징역 4년 구형

상대 후보자를 2억원으로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58)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은 곽 교육감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변경될지 주목된다. 3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검찰은 “유권자에게 50만~100만원만 제공해도 징역형에 처해지는 선례를 볼 때, 상대 후보자에게 2억원을 제공한 경우에도 징역형에 처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1심은 ...

한국경제 | 2012.04.03 00:00 | sjhjso

울산 정갑윤 후보측, 송철호 후보 고발

울산중부경찰서는 새누리당 정갑윤 울산 중구 총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사무국장 모씨가 같은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송철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후보 측은 고발장에서 "송 후보는 최근 TV토론회와 유세차량 등에서 '정 후보가 지난 2002년 금강산 방문 당시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뱃재를 모 시의원의 손에 떨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발인을 조사한 후 피고발인에 대한 ...

연합뉴스 | 2012.04.03 00:00

불법사찰 관련 이영호, 최종석씨 구속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 등)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영호(48) 전 청와대고용노사비서관과 최종석(42)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발부됐다. 이날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 불법사찰 증거인멸 관련 핵심인물인 이 전 비서관과 최 ...

한국경제 | 2012.04.03 00:00 | sjhjso

14명에 불법 점거 당한 신라호텔

... 2010년 9월부터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해왔다. 이들은 오는 6일까지 신라호텔 14층 객실을 예약한 상태다. 14명의 채권단 중 2명은 오후 10시30분께 호텔을 떠나 귀가했다. 경찰은 이날 신라호텔 측이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함에 따라 조만간 이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블로그에 글을 올려 “엔텍은 과거 외주업체로 2000년 냉장고 AC모터를 몇 개월간 공급한 바 있지만 외주업체 선정 과정에서 부정이 발각돼 2001년 ...

한국경제 | 2012.04.03 00:00 | 김우섭

'BBK 가짜편지' 쓴 신명씨 검찰 출석

... 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지난달 20일 미국에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가짜편지를 김경준 기획입국의 증거라며 언론에 공개했던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편지의 입수경위를 털어놓아야 한다", "검찰이 홍 전 대표를 상대로 그때 공개한 편지 출처 등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신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지난달 23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rice@yna.co.kr

연합뉴스 | 2012.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