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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가구업자 뇌물받은 前 초교 교장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허철호 부장검사)는 초등학교에 학생용 가구를 납품하는 업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전직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 K모(65)씨와 S모(62ㆍ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검찰은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가구제조업체 A사 대표 P모(5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8년 P씨에게 "조달청을 통해 A사의 책상, 캐비넷, 의자 등을 구매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2차례에 ...

연합뉴스 | 2012.04.18 00:00

김구라와 새누리당, 정의가 사라진 MB시대에 부쳐

... 무엇인가. 새누리당, 정치와 국민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할 때 그러나 정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말해야하는 것은 지지자가 아니라 정치가다. 김용민은 문제의 발언에 대해 사과라도 했고, 낙선했다. 하지만 제수를 성폭행하려 했던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김형태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 중이다. 또한 새누리당은 출당조치에 미온적이다. 피해자의 가족이 자살하고,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임에도 그렇다. 같은 당의 문대성 의원은 표절 대상으로 의심받고 있는 논문과 오타까지 똑같은 ...

텐아시아 | 2012.04.17 11:58 | 편집국

백종현 프라임 회장 영장…200억대 저축銀 부실대출 혐의

검찰이 지난해 영업정지된 프라임저축이 속한 프라임 그룹의 백종헌 회장 (60·사진)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17일 “200억원대 불법 대출을 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백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백 회장은 2006년 3월께 대우건설 인수를 돕던 박모씨(70)에게 사업자금을 대주라고 지시해 무담보로 33억원을 불법대출해 주는 등 2005년 ...

한국경제 | 2012.04.17 00:00 | 장성호

`나꼼수`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수사

... 방송 `나는 꼼수다` 패널 김어준(44)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39) 시사IN 기자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언론인의 선거운동 금지조항인 공직선거법 제60조에 따라 김 씨와 주 씨를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6일 이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보내 수사 지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서울시 선관위의 고발이 접수됐다"며 "경찰이 기초 ...

한국경제TV | 2012.04.17 00:00

몰카로 손님 성매매 장면 촬영한 업주 구속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몰래 카메라를 설치, 손님들의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마사지업소 업주 A(49)씨를 구속했다. A씨는 김해시 장유면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여종업원 4명을 고용, 1회에 12만원을 받고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객실 한칸의 천장에 부착된 화재감지기 안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 손님과 여종업원의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뒤 컴퓨터와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저장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12.04.17 00:00

공정위, 불법 해외구매대행업체 과태료 이어 홈쇼핑 온라인몰 조사

... 쇼핑몰인 위즈위드는 롯데아이몰(롯데홈쇼핑)과 H몰(현대홈쇼핑)에, 엔조이뉴욕은 H몰에 각각 입점해 있다. 한편 공정위는 CJ제일제당과 대상에 대해 이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고추장의 행사 할인율을 담합한 혐의로 CJ와 대상에 시정명령과 각각 4억3400만원, 6억1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검찰이 고발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공정위가 재조사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4.17 00:00 | 윤희은

檢 이적표현물 소지ㆍ유포 前한총련의장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변창훈 부장검사)는 북한원전 등 이적표현물을 대량으로 소지하고 유포한 혐의(국가보안법위반) 등으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 출신 유모(28ㆍ공익근무요원)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주체사상총서'와 '세기와 더불어' 등 북한원전, 김일성ㆍ김정일 우상화 문건, 영상물 등 이적표현물 1만9천여건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국가보안법 위반 집행유예기간인 지난해 9월 위장전입해 서울 ...

연합뉴스 | 2012.04.17 00:00

곽노현 교육감 징역 1년 선고, 교육감직 어떻게 되나?

곽노현(58) 서울시 교육감이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곽노현 교육감은 항소심에서 이 같이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교육감직은 유지하게 됩니다. 서울고법 형사합의2부(김동오 부장판사)는 17일 2억원을 건네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2억원이라는 금액은 역대 공직선거법 ...

한국경제TV | 2012.04.17 00:00

시흥 살인사건 범인, 피해자 남편으로 밝혀져 '우발 범행 자백'

...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피해자의 남편이 긴급 체포됐다. 4월17일 경찰은 16일 경기도 시흥 아파트 단지 내에서 69세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것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였던 피해자의 남편 최 모 씨(64)를 살해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조사를 벌였다. 최 씨의 혐의는 그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도중 노출됐다. 이에 경찰은 최 씨가 사체를 유기한 아파트 단지 내에 출입한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의 차량 트렁크와 자택에서 ...

한국경제 | 2012.04.17 00:00

부인과 자녀가 합세, 남편 묶고 질식사 시켜

성남 중원경찰서는 17일 딸을 폭행한다는 이유로 자녀들과 함께 남편을 질식사 시킨 혐의(폭행치사 등)로 이모(48ㆍ여)씨를 구속했다. 또 어머니를 도운 자녀 2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밤 10시께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48)이 술을 마시고 뇌병변 장애를 앓고있는 딸(26)을 폭행하자 자녀들과 합세, 남편의 손과 발을 묶은 뒤 청테이프를 입에 붙여 질식사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성남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12.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