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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자에 여권발급 … 직원은 공금 '슬쩍'

범죄 혐의로 수배 중인 자에게 신원 확인도 없이 여권을 발급하는가 하면 운영 경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외교통상부 재외 공관의 비리 및 기강 해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재외공관 및 외교통상부 본부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7일 발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주 멕시코대사관의 경우 담당 영사가 2006년 7월부터 2007년 1월 근무기간 동안 국내에서 사기죄 등으로 ...

한국경제 | 2008.03.07 00:00 | 임원기

망신살 뻗친 '월가의 전설' ‥ 피터 린치, 뇌물수수 혐의 벌금

... 유명한 피터 린치(64)가 뇌물 수수 사건에 연루되며 곤욕을 치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 피터 린치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FMR) 부회장이 증권사들로부터 총 1만5948달러 상당의 공짜 공연 티켓을 뇌물로 받은 혐의가 적발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벌금을 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SEC에 따르면 린치는 피델리티의 주식 트레이더 2명을 시켜 유명 록그룹 'U2'의 콘서트,라이더컵 골프대회 등 각종 공연 및 스포츠행사 티켓 61장을 총 12차례에 ...

한국경제 | 2008.03.06 00:00 | 이미아

한화-대림 공방 일단락...여천 NCC 관련 명예훼손 소송 무혐의 처분

... 대림산업 명예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이에서 빚어진 법적 공방전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6일 재계 및 검찰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이 김 회장과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 검찰은 최근 '혐의 없음'으로 판단했다.검찰은 또 대림 측인 이봉호 여천NCC 사장이 한화 측 이신효 부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건 역시 무혐의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이 부사장이 인사에 불만을 품고 집무실에서 항의한 대림 측 여천NCC 직원 ...

한국경제 | 2008.03.06 00:00 | 장창민

김승연회장 고소건 무혐의 처분

대림산업측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한주희 대림산업 사장 명의로 제기한 김승연 회장과 허원준 사장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에 대해 '혐의 없음'을 결정했다고 한화그룹측은 밝혔습니다. 한화측은 또, 이봉호 여천NCC 사장이 이신효 부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건 역시 무혐의로 판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

한국경제TV | 2008.03.06 00:00

탤런트 이민영, 폭행사건 또 '충격' ‥ “쌍방 모두 맞았다” 주장

... 20대 여성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27분경 서울 강동구 D아파트에 살고 있는 A(25ㆍ여)를 집으로 찾아가 A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남자 친구와 집에 있는데 이민영씨가 갑자기 찾아와 일방적으로 나를 때렸다"며 "이민영씨는 2년 전부터 내 남자친구와 서로 알고 지내온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날 오후 6시경 경찰에 ...

한국경제 | 2008.03.06 00:00 | leesm

무면허 의료시술 50대女 구속

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무면허로 보철 등을 시술해 주고 수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김모(58.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2월 초 청주시 운천동 이모(60.여)씨 집에서 이씨에게 보철을 시술해 주고 400여만원을 받는 등 200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도 등을 돌며 60여 명에게 보철 및 틀니를 제작해준 뒤 7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08.03.06 00:00

대학편입시험 대리 응시 입건

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대학편입을 위한 영어시험에 대리 응시를 시킨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홍모(30)씨와 대리응시를 한 이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월24일 오전 10시께 대전시 유성구 한 대학에서 치러진 `2008년 전기 학사편입학' 영어시험에서 이씨에게 미리 출력한 수험표를 주고 시험을 대신 치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다 이 대학 감독위원들에게 적발, 경찰에 고발됐다. ...

연합뉴스 | 2008.03.06 00:00

순창서 30대 뺑소니 운전자 자수

전북 순창경찰서는 6일 50대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박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5일 오후 7시5분께 순창군 남계리 앞 도로에서 유등면 방면으로 1t트럭을 몰고 가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장모(55)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고 직후 남원 방향으로 달아났다 1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순창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

연합뉴스 | 2008.03.06 00:00

대법, 4륜오토바이도 무면허ㆍ음주운전 안돼 '처벌'

... 많이 볼 수 있는 4륜오토바이(ATV),일명 '사발이'는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아 도로에서 무면허 또는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ㆍ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곽모씨(70ㆍ농업)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법원은 "사고가 난 농로는 폭 3.1m에 콘크리트로 포장돼 있어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맞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8.03.06 00:00 | 김병일

인천 "누가 우리 마누라를"…고소인들에 '새총'

인천 강화경찰서는 자신의 처를 고소한 것에 화가 나 새총을 이용, 고소인들의 차량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심모(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해 11월11일 오전 11시께 강화군 선원면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노모(53)씨가 자신의 처를 횡령으로 고소한 것에 앙심을 품고 새총에 볼트, 돌멩이 등을 끼운 뒤 노씨의 차량을 향해 발사, 유리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심씨는 지난해 5월부터 자신의 ...

연합뉴스 | 2008.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