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검찰, 유씨 강원랜드 함바 로비의혹 조사

... 오갔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원랜드 측은 "강원랜드 공사 현장의 함바는 정선군 사북읍, 고안읍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회사나 시공사가 개입할 여지는 전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함바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재청구된 강희락 전 경찰청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7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건설공사 현장의 민원 해결, 경찰관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유씨에게서 1억8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11.01.26 00:00

중고 공작기계 '뺑뺑이 거래' 일당 20명 기소

... 중고 공작기계를 사고파는 것처럼 속여 수십억원의 사기 할부대출을 받은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 창원지검은 중고 공작기계를 구입하지도 않았는데도 매매서류를 조작해 할부금융사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기계구입 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모씨를 비롯한 중고기계 매매상 김씨 등 9명을 구속기소하고 8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 과정에 개입해 165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사에 끼친 혐의(배임)로 조모씨 등 대기업 계열 부품ㆍ공작기계 제조사 ...

연합뉴스 | 2011.01.26 00:00

해적 이르면 내달 구속기소…최고 무기징역 가능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수사본부를 설치해 전담 수사팀과 지원팀을 가동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해경은 예정대로 29일께 삼호주얼리호가 귀환하면 해적 5명의 신병을 곧바로 넘겨받아 부산지검 공안부의 지휘로 선박 납치와 선원들에 대한 상해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부산지검은 해경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송치받아 해적들의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식 수사에 앞서 검찰은 해적들에게 형법상 해상강도죄와 선박 및 해상구조물에 대한 위해 행위의 ...

연합뉴스 | 2011.01.26 00:00

경찰 '의사시험 문제유출' 의혹 수사

...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실제 시험문제가 홈페이지에 게재될 경우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시험문제가 조직적으로 유출되는 등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자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의대생들 사이에서 시험문제가 나돌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연합뉴스 | 2011.01.26 00:00

`G20 포스터 22개에 쥐그림' 대학강사 불구속기소

"표현의 자유의 한계 일탈한 조직적ㆍ계획적 범행"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안병익 부장검사)는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보 포스터 22개에 낙서한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박모(39.대학강사)씨와 최모(29)씨 등 2명을 26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31일 오전 0시30분부터 2시까지 서울 종로와 을지로, 남대문 등 도심 22곳에 G20 준비위원회가 설치한 대형 홍보물 22개에 미리 준비한 ...

연합뉴스 | 2011.01.26 00:00

佛, 르완다 반군지도자 국제전범법정 이송

프랑스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살인.강간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르완다 반군 지도자를 네덜란드 소재 국제전범재판소로 넘겼다고 사법관리들이 25일 밝혔다. 파리 검찰청 관계자는 지난 10월 파리에서 검거한 후투족 반군단체인 르완다해방민주세력(FDLR)의 지도자 칼릭스테 음바루시마나를 이날 헤이그의 국제전범재판소로 이송했다고 말했다고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프랑스가 전범 용의자를 국제전범재판소에 넘긴 ...

연합뉴스 | 2011.01.26 00:00

잭슨 주치의, 정식 재판서 무죄 항변

마이클 잭슨 사망사건과 관련, 과실치사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겨진 주치의 콘래드 머리가 25일 재판에서 무죄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주치의 머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 출석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고 "나는 무고한 사람이며, 따라서 무죄를 항변한다"고 밝혔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머리의 변호인들은 이날 무죄 항변을 하면서 신속한 재판을 재판부에 요청했고, 재판 기일은 3월 28일로 정해졌다. 앞서 마이클 패스터 ...

연합뉴스 | 2011.01.26 00:00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이 도둑 잡았다

... 모양이 정확히 일치했다. 지 경사 등은 이모(32)씨를 절도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강서경찰서 강력팀에 넘겨진 이씨는 "잠시 소변을 보고 나올 생각이었다"고 주장하다가 결국 "빈집으로 알고 물건을 훔치러 들어가려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조사결과 이씨는 최근 개화동 일대에서 일어난 7건의 절도사건 범인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 집을 수색해 여성용 반지와 귀걸이, 목걸이 등 총 2천900만원 어치의 귀금속 27점을 찾아냈고 일부는 주인에게 돌려줬다. ...

연합뉴스 | 2011.01.26 00:00

'해외 원정도박' 신정환 출국금지

... 앞서 "신씨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거액의 도박을 하고 도피생활을 한 점 등에 비춰 기본적으로 죄질이 나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속 수사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신씨는 작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1억3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한 시민에 의해 고발됐으며, 네팔 등에서 체류하다 지난 19일 입국과 동시에 체포돼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

연합뉴스 | 2011.01.26 00:00

금융위, 6개 자문사 중징계…제너시스 등록 취소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제너시스,골든부울,신아,지엔에셋,글로벌리더스,소액주주투자자문 등 6개 투자자문사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주가 조작 등 불공정거래 혐의로 전 대표이사가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제너시스는 등록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다른 자문사들도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위반,회계처리 위반,투자회사 출자자의 소유주식 취득금지 위반,회사 재산 유용 등 혐의로 전 대표 해임권고,과징금 부과 등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경제 | 2011.01.26 00:00 | 박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