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영국 국방부 무기전문가 데이비드 켈리 박사자살 사건을 조사해 온 고등법원 판사 허튼 경은 28일 토니 블레어 정부가 켈리 박사의 사망과 관련해 책임질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튼 경은 이날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발표한 328쪽 분량의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켈리 박사는 자살한 것이 확실하며 제3자가 개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말했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해 결정이나 행동을 함으로써 개입한 어떠한 인물도 켈리박사가 자살을 택할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대량살상무기(WMD) 조작 의혹과 관련해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게 완벽한 면죄부를 준 대법관 브라이언 허튼 경이 하원 행정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토니 라이트 위원장이 29일 밝혔다. 하원 행정위의 라이트 위원장은 허튼 경이 국방부 무기전문가 데이비드 켈리 박사 자살사건에 대한 조사 과정과 관련해 행정위에 출석해 견해를 밝혀달라는 요청을수락했다고 말했다. 라이트 위원장은 "허튼 위원회의 활동이 의회와 정부기구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자세한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8일 국방부 무기전문가 데이비드 켈리 박사 자살 사건과 관련해 정부에 완벽한 면죄부를 부여한 허튼보고서를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블레어 총리는 고등법원 판사인 브라이언 허튼 경이 6개월간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하원에 출석해 "엄정한 조사결과를 내놓은 허튼 경에게 감사한다"며이 같이 말했다. 그는 "허튼 보고서는 모든 의문을 치밀하게 파헤친 정밀하고 명쾌한 것으로 의문과 해석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며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세계최대의 공영방송이자 공정보도의 대명사란 찬사를 받아왔던 영국의 BBC 방송이 이라크 대량살상무기(WMD) 정보 조작 논란으로 81년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정부의 WMD 정보 조작 의혹과 국방부 무기전문가 데이비드 켈리 박사 자살사건을 조사해온 허튼 위원회는 28일 "영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WMD 정보를 조작했다는 BBC 방송의 보도는 근거 없는 것이었으며 BBC의 보도국 운영체제에 결함이 있었다"는 판정을 내렸다. "운영체제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경찰의 군납 및 방독면 납품비리 수사가 부진을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원형(57.예비역 소장) 전 국방품질관리소장 구속을 시작으로 군납비리 수사에 전면 착수, 급기야 열린우리당 천용택 의원을 소환하는 등 한때기염을 토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9월부터 이른바 `국민방독면' 납품을 둘러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와 행정자치부 등을 상대로 한 로비 의혹까지 수사의 칼날을 들이대면서 `성역없는 수사'를 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군에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자면제가 한국이 새로운 여권을 도입하면 확대될 것으로 안다. 장래에는 영구 비자면제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기분을 갖고 양국간 장벽을 허물어 나가야 한다. --고이즈미 총리의 재방북 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일초청 등 납치문제해결을 위한 복안이 있는가. ▲고이즈미 총리가 북한을 갔다왔기 때문에 외교관례대로라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왔으면 한다. 그런 기대와 희망이 있다. 어떻게든 납치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며,지금까지 해왔던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2,3급으로 승진하고 나머지 국장들도대대적인 자리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 국장의 명퇴로 자리가 비는 기상청 기획국장 자리는 박항식 기획조정심의관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된 정윤 국장과 국방대학원에서 교육중인 구본제 국장은 각각 연구개발국장과 기초과학인력국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과학관으로 나가 있던 김상선 국장은 과학기술협력국장 또는 원자력안전심의관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국장이 원자력안전심의관으로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29일 진급청탁 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사후수뢰)로 조사해온 김동신(63) 전 국방장관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경찰로부터 사건을 불구속 송치받은 검찰은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시설국장을 지낸 신모 예비역 소장으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을 규명할 수 없는 점, 추후받은 돈을 돌려준 점 등을 감안해 무혐의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신씨로부터 육군참모총장 예편 후 민간인 신분이었을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미국 국방부가 아프가니스탄내 탈레반 잔당과 알-카에다 테러조직 근절을 위해 올봄 대규모 소탕작전을 계획중이라고 국방부 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날 '춘계 공세(Spring Offensive)'라는 작전명하에이미 장비와 물자조달 명령이 내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 지역에 여전히 약 1만1천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중이기 때문에 이번작전을 위해 추가 병력이 배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국방부의 또다른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1980년 당시 쿠데타로 집권한 신군부에 의해 육체적, 정신적 폭력를 당한 삼청교육 피해자들이 25년만에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을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방부는 29일 `삼청교육 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이날 공포됨에 따라 삼청교육 피해자 약 3천700명이 보상금과 의료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법률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에 `삼청교육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삼청교육으로 인한 사망자(후유증 ...

연합뉴스 | 2004.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