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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력가 행세 수천만원 편취한 50대 구속

      부산 사하경찰서는 30일 수백억원대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여성의 환심을 산 뒤 사업투자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절도)로 김모(5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 사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모(46.여)씨에게 접근해 사업투자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2천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한 이씨의 인감증명서를 훔쳐 이씨 소유의 체어맨 차량의 명의를 변경한 뒤 대출업자에게 ...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대법 "전체 맞으면 부분 과장 있어도 허위로 볼 수 없어"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인터넷에 허위사실이 포함된 글을 올려 동료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노모씨(66) 등 K대 교수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기재 내용은 정황을 다소 과장한 것에 불과해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고,일부 세부적인 부분이 사실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는 이상 진실한 사실이거나 그렇게 믿을 만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노씨 등은 2007년 ...

      한국경제 | 2010.08.30 00:00 | 양준영

    • 대법 "배임액 통상적인 경비 빼고 계산해야"

      배임에 따른 손해액을 산정할 때 통상적으로 소요되는 경비는 제외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공사계약을 이유없이 파기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배임ㆍ횡령 등)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김모(4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배임죄 부분을 재심리하라며 사건을 창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계약파기 후 새로 체결된 공사계약 금액 전부를 손해액으로 ...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가출 여중생과 인터넷 성매매 8명 입건

      전남 여수경찰서는 30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10대 소녀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5.회사원.여수시)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초 여수시내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15)양에게 10만 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출 여중생인 김 양은 다른 친구 한 명과 함께 여수, 순천, 울산 등을 떠돌며 인터넷 ...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 오늘 공개소환

      ...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31일에는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을 부르는 등 내달 2일까지 검사 5∼6명을 소환해 정씨와 대질하고,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밝히지 못한 접대의 대가성 부분이 확인되면 이들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또 정씨의 팩스 진정을 묵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황희철 차관 등 전현직 검사 10여명의 서면조사 답신을 분석 중이다. 조사에 응한 검사들은 대부분 정씨의 접대 주장 등을 부인한 ...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대법 "대체로 맞고 일부 과장…허위사실 아니다"

      명예훼손 혐의 교수 3명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인터넷에 허위사실이 포함된 글을 올려 동료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노모(66)씨 등 K대학 교수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기재 내용은 정황을 다소 과장한 것에 불과해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고, 일부 세부적인 부분이 사실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는 이상 진실한 사실이거나 그렇게 믿을 만할 상당한 이유가 ...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前야구드림팀 코치 채용알선 사기로 집유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도근 판사는 30일 정규교사 채용알선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전북 모 대학교 야구감독 박모(46)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정에서 박씨의 진술과 피해자의 검찰 진술조서 등으로 미뤄 사기죄가 인정된다"며 "박씨가 초범이고, 피해금액을 모두 갚아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은 유예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2006년 1월 16일께 "광주 모 고교에 정규교사로 채용되게 ...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박지원 "대북 쌀지원.정상회담 결단해야"

      ... 말했다. 박기춘 원내 수석부대표는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 때문에 경찰청장에 임명되자마자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버티기를 중단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영선 의원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박연차씨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짚고 넘어갈 것"이라며 "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했는지 결정문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경북경찰, 지적장애 친구 딸 성폭행 50대 영장

      경북지방경찰청은 30일 지적 장애가 있는 친구의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심신미약자 간음)로 김모(54.무직.경주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의 딸(23.지적장애 2급)에게 접근,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자기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친구가 집에 없는 틈을 타 피해자의 집에서 친구 딸을 성폭행한 뒤 함께 있다가 ...

      연합뉴스 | 2010.08.30 00:00

    • 몽골서 시비 끝 살인…50대 여행객 구속

      대전 둔산경찰서는 몽골 현지에서 사소한 시비끝에 일행을 폭행,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김모(53)씨를 30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몽골로 함께 여행을 간 친목회원 박모(53)씨와 현지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박씨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술병으로 박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3일 귀국 직후 경찰에 체포됐으나,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박씨의 치료를 돕겠다며 남은 일행 4명은 현지 경찰이 사고 ...

      연합뉴스 | 2010.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