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창원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27일 담보취득제한 부동산인 유치원을 담보로 상습 근저당설정을 한 혐의(사립학교법 위반)로 마산 G유치원장 박모(52.여)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마산과 창원에서 4곳의 유치원을 운영하던중 지난해 4월30일 마산 G유치원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서울 H은행에서 남편 명의로 채권최고액5억2천만원의 근저당설정등기를 하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유치원 재산에 대한 근저당설정등기를 한 혐의다. 또 박씨는 지난해 4월과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 김모(33)씨 가족 2명이"도주행위를 범죄로 취급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급여제한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작년 6월 오산시의 한 학생복 매장에서 현금 240만원을 훔친 혐의로 기소중지처분돼 지명수배 상태였던 김씨는 석달여 후인 9월께 서울의 한 공사판에서 막일을하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게 되자 공사현장 주변 담을 넘어 옆집 슬레이트 지붕위를 달리다 지붕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6m 높이의 축대 아래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 18일 현금인출기(CD기)에서 개인 정보를 뽑아낸 뒤 카드를 복제해 다른 사람의 통장에서 거액의 예금을 인출해 달아난 일당이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7일 타인의 현금카드를 복제해 은행 계좌에서 불법으로 현금을 인출해 간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0)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달아난 표모(30)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8-19일 사이에 인천 모 은행 석암지점 현금인출기 등에서 불법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서울 성북경찰서는 27일 대학축제에 놀러갔다가 자신의 친구와 싸운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러 후배를 숨지게 한 혐의(상해 치사)로 이모(21.대학생)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대학 3학년인 이씨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3가 성신여대 앞길에서 이 학교 축제에 함께 놀러 온 같은 과 후배 김모(19)씨가 술을 마시고 자신의 친구와 싸움을 벌이자 김씨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두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2002 한ㆍ일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25일 월드컵 휘장사업자인 코오롱TNS 대표 심완보씨(56)를 배임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2002년 4월부터 7월까지 휘장상품권 하청업체들에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주겠다"며 1백4개 업체로부터 1백74억원 상당의 휘장 상품을 납품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부도를 낸 혐의다. 검찰은 심씨가 분식회계를 ...

한국경제 | 2003.05.26 00:00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된 피고인 8명에 대한 2차 공판이 26일 오후 대구지법 1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내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은 피고인 8명에 대한 변호인의 반대신문 위주로 진행됐으며 방화피고인 김모(56)씨는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지난 23일 공주치료감호소로 이감돼 출석하지 못했다. 김씨는 다음달 22일까지 한달간 정신감정을 받게된다. 법원은 2차 공판을 앞두고 법정내 질서유지를 위해 방청권 ...

연합뉴스 | 2003.05.26 00:00

지난 23일부터 투기를 부추긴 혐의가 있는 6백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조사중인 국세청은 이중 77개 업소의 거래자료를 확보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 관계자는 26일 "조사대상 중개업소중 3백16개 업소가 문을 닫았고 77개 업소에서는 장부와 분양권 전매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이들 중개업소가 이중계약을 부추겼거나 미등기 전매를 알선한 행위 등을 집중 추적해 단속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강남 도곡1차 아파트, ...

한국경제 | 2003.05.26 00:00

여대생 하모(피살당시 22세)씨 피살사건 관련,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모(58.여)씨는 26일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다. 그러나 공범인 윤씨의 조카(41)와 고교동창 김모(40)씨는 윤씨에게 돈을 받고하씨를 살해한 공소사실을 대부분 시인하며 실험용 쥐를 구입해 음독살해까지 모의했다는 내용도 진술했다. 윤씨는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3호 법정에서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이충상)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조카에게 하씨 ...

연합뉴스 | 2003.05.26 00:00

탈루혐의가 있는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77곳에 대해 국세청이 사실상 특별조사성격을 갖고 있는 예치조사에 나섰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조사요원 3천명을 투입,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 중개업소 600곳에 대해 입회조사를 했다"면서 "이 가운데 서울지역 77곳의 장부와 분양권 전매자료 등 을 확보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속대상 600곳 가운데 문을 닫은 중개업소는 316곳이라고 이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3.05.26 00:00

... 아닌 해당 포털의 IP주소만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해커들이 자신의 IP주소를 숨기면서 얼마든지 다른 사이트에 접속, 자료를 도용하거나 개인정보를 얻은 뒤 사라질 수 있다. 통상 해킹 범죄가 발생하면 IP 주소로 혐의자를 추적하는데 이같은 방법을 활용해 IP 주소를 세탁할 경우 범죄 수사를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된다. 해커들이 이러한 방법을 동원할 경우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대담하게 해킹을 할 수 있어 ...

한국경제 | 2003.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