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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돈받은 前시장 부인 구속

춘천지검 수사과는 1일 승진인사 청탁 명목으로 공무원 부인이 건넨 뇌물을 제3자를 통해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前동해시장 부인 A(54)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12월 23일께 동해시청 6급 공무원의 부인 B(44)씨가 남편 승진인사 청탁 명목으로 전달한 현금 2천만 원을 제3자인 석모(49.여)씨를 통해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로부터 받은 뇌물을 6개월여 뒤인 지난 5월께 석씨를 통해 수표로 되돌려 ...

연합뉴스 | 2006.07.01 00:00

`황제 골프ㆍ테니스' 무혐의 결정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30일 `황제 골프ㆍ황제 테니스' 사건과 관련해 고발됐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골프 모임과 관련 이 전총리 등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고 보기 어렵고 내기 골프도 도박죄를 적용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시장의 교외 모임을 폭로했다가 서울시와 김모(34ㆍ여)씨에게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우리당 안민석 의원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벌인 뒤 ...

연합뉴스 | 2006.06.30 00:00

김현풍 강북구청장 당선무효형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이병로 부장판사)는 30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현풍 강북구청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김 구청장은 5.31 지방선거에서 재선됐으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당선 이후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것은 전날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에 이어 2번째다. 선거법상 당선자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작년 강북구청 간부급 직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1박2일 연수는 교육을 위한 직무행위라고 ...

연합뉴스 | 2006.06.30 00:00

일본, '제로금리' 벗어나나‥3일 발표 '단칸' 주목

... 말했다. 그는 "자본 지출이 과하다고 일본은행이 판단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복병도 없지 않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후쿠이 총재가 투자 스캔들에 휩싸여 있음을 상기시켰다. 주식 내부거래 혐의로 구속된 무라카미 요시아키(村上世彰)가 운영하는 `무라카미 펀드'에 1천만엔을 투자한 것이 물의를 빚어 일각에서 사퇴 압력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후쿠이의 신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중앙은행 총재에 대한 신뢰는 ...

연합뉴스 | 2006.06.30 00:00

기초단체장 당선무효 잇따라..당선자 7.2%가 입건중

... 벌써부터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형 확정 이후에도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기까지 시차가 있어 행정 공백도 우려된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이병로 부장판사)는 30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현풍 강북구청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김 구청장은 5·31 지방선거에서 재선했으며 지자체장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내려진 것은 전날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남 신안군수에 ...

한국경제 | 2006.06.30 00:00 | 최승욱

필링크 최대주주 '배임' 피소

필링크가 최대주주인 신인재 보드웰인베스트컴파니 대표와 원규식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필링크는 30일 공시를 통해 "피고소인들이 필링크의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가 있으며 계약서를 위조하는 등의 범죄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2006.06.30 00:00 | 김태완

신안군수 당선무효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30일 향우회에 찬조금을 낸 혐의(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고길호(61) 전남 신안군수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5.31지방선거에서 군수에 다시 당선된 고 신안군수는 이날로 군수직을 잃었으며 향후 5년간 피선거권ㆍ공무담임권도 제한받게 돼 1일로 예정된 신안군수 취임도 불가능하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기부행위가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형태의 하나로서 역사적으로 생성된 ...

연합뉴스 | 2006.06.30 00:00

[이 아침에] 돼지도 알만한 이치

... 식중독이 발생하면 맨 먼저 의심받는 것이 돼지다. 이번 경우는 재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하수에 있던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설(說)이 유력하다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급식 현장에서는 툭 하면 수상쩍다는 혐의를 받아온 돼지고기부터 걷어치우고 있다. 돼지는 아무거나 잘 먹는 식욕 때문에 욕심 사나운 동물처럼 여겨지고 있으나 이는 오해다. 돼지는 같은 우리 안에서 먹이를 가지고 서로 다투는 법이 없다. 또한 돼지는 더러운 것을 싫어한다. ...

한국경제 | 2006.06.30 00:00 | 김재창

벨기에 실종 자매 2명 시신 발견..뒤트루 사건 공포 부활

... 겪었으며, 덤불을 제거한 후 수색에 나선 28일 오후 철도선로 인근 하수구 뚜껑 밑과 하수구 관에 숨겨진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핵심 용의자로 실종 자매 인근에서 모습을 보였다는 압델라 에트 위드(39)를 구금중이나 위드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에트 위드는 지난 95년 7살 짜리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5년간 복역했으며 이후에도 여학생 납치및 성폭행 혐의로 다시 체포된 후 소아성애 등 정신이상 증세로 관련시설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지난해 12월 ...

연합뉴스 | 2006.06.30 00:00

벨기에 실종 자매 교살및 성폭행 흔적 발견

... 있다. 뒤트루 사건이 시작된 지난 95년에도 여학생 2명이 리에주에서 실종된지 1년 후 뒤트루의 집 정원에서 사체로 발견됐었다. 경찰은 핵심 용의자로 실종 자매 인근에서 모습을 보인 압델라 에트 위드(39)를 구금중이나 위드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벨기에 법원은 이날 증거가 없지 않느냐는 위드측 변호인들의 항변에도 불구, 위드를 계속 구금하라고 판결했다. 위드는 지난 95년 7살 짜리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5년간 복역했으며 이후에도 여학생 납치및 ...

연합뉴스 | 2006.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