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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검찰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재소환 조사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13일쯤 수사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언급, 그간 수사과정에서 이 전 총재의 혐의 유무에 대한 결론이 내려졌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이 전 총재가 대선때 한나라당이 800억원대 불법자금을 모금한 사실을사후에 인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작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할 당시 서정우 변호사로부터 받은 수표 3억원도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 할인해주겠다고 속여 차값수억원을 받아 챙기고 실제로는 계약자 명의로 자동차 할부금융 회사와 허위 계약을다시 체결해 이중으로 돈을 내도록 한 자동차 판매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0일 이런 수법으로 차를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모자동차회사 전 영업사원 김모(33)씨를 구속하고 일당 공모(34.무직)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9월 황모(28)씨에게 "현금으로 사면 20% 싸게해주겠다"고 속여 차값 2천900만원을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부산지역경찰간부에 대한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1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그 전까지 추가 소환대상자는 없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동성여객 이광태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모 전치안감을 소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성로비 의혹과 관련된 경찰 수사를 시작해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모 전 경위를 구속했다. 검찰은 그러나 1천만원대 이상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확인한 박 전 치안감에 대해서는 불구속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미군은 이라크 포로학대 혐의로 기소된 7명의 헌병가운데 처음으로 제레미 시비츠(24) 상병(특기병)의 군사재판 일정이 확정됐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 마크 키미트 준장이 9일 밝혔다. 키미트 준장은 372 헌병대 소속으로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이라크 포로를학대한 시비츠 상병에 대한 특별 군사재판이 19일 바그다드에서 열린다면서 시비츠상병은 수감자 학대 공모와 수감자 보호의무 태만, 수감자 학대 및 잔혹행위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 사진이 잇따르고 있다. 시사 주간 타임 최근호(10일자)는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한 간수가 수감중인이라크 여성 한명을 자신의 감방 반대편 바닥에서 주기적으로 성폭행했다는 한 수감자의 증언을 소개했다. 지난해 7월 은행 약탈혐의로 체포돼 7개월동안 이 수용소에 억류됐었다는 모함마드 유니스 하산은 미군 간수의 수감자 성폭행 사실과 함께 자신도 담배를 은닉했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하는 가 하면 한번은 감방 철창에 손이 묶인채 눈을 찔려 3개월동안 제대로 볼 수도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 재판절차를 잇따라 선보여 불법선거에 연루된 관련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창원지법 선거범죄전담재판부인 제3형사부(재판장 최인석부장판사)는 지난 6일총선에서 거제선거구에 출마했다 사퇴한 김현철(45)씨의 선거운동을 벌이다 금품살포 및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모(55)씨 등 피고인 4명의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이에앞서 같은달 4일에도 마산을선거구에 출마한 남편의 선거운동을 벌이다 마을이장에게 1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김모(48.여)씨의 보석신청도 기각하는 등선거법 위반으로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환각상태에서 상습적으로강,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가법상 단체 등의 조직 등)로 이모(18.중학교 중퇴)군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모(14.중학교 중퇴)군 등 5명을 쫓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2월 19일 오전 2시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 M슈퍼 앞에서 황모(36)씨가 관리하는 커피 자판기의 종이컵 배출구에 손을 넣어 동전 1만500원을 훔치는 등 새벽 시간대에 자판기, 행인 등을 상대로 50여차례에 ...

연합뉴스 | 2004.05.10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9일 ㈜부영에 대한세무조사 무마청탁과 관련, 1억원을 받은 혐의(뇌물)로 봉태열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4.05.09 00:00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신일순(申一淳.57.육사26기) 육군 대장이 8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현역 육군 대장이 개인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것은 창군이후 이번이 처음이어서 군내에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대통령 탄핵사태 마무리 이후 곧 있을 군수뇌부 및 고위급 장성 인사와 맞물린 익명의 내부 투서로 육군 대장이 사법처리되면서 앞으로 군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의 신호탄이 아닌가 우려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 국방부 ...

연합뉴스 | 2004.05.09 00:00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의 상부 책임자였던재니스 카핀스키(여.51)준장은 8일 일부 휘하 장병들이 포로를 학대하고 이들에 가혹한 행위를 자행한 것은 "분명히 유죄"라고 시인하면서 그러나 자신에 대한 모든불법 혐의는 풀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뉴저지의 일간지 스타-레저가 보도했다. 카핀스키 준장은 "이라크인 학대 사건의 사진을 보았을 때와 안토니오 타구바 소장의 조사 보고서를 접했을 때 울화가 치밀었다. 왜 그들이 나에게 그같은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

연합뉴스 | 2004.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