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천년을 가리키는 '밀레니엄'과 컴퓨터의 에러를 뜻하는 '버그'의 합성어. 반도체 칩이나 컴퓨터 프로그램 이 2000년을 1900년으로 오인해 사회시스템이 마비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는 오래전에 프로그래머나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컴퓨터나 반도체의 연도를 '99/12/31'처럼 끝의 두자리만 인식하도록 설계했기 때문. 따라서 날짜를 오인한 컴퓨터 때문에 철도·항공·선박 등 교통시스템, 금융·세무·주민등록 등의 행정시스템이 마비될 가능성이 ...

생산비 절감을 위해 중요한 공정에서는 성능이 우수한 장비를 사용하고 보통의 공정에서는 기존의 장비를 사용하는 방식. 이러한 방식을 주로 채용하는 산업은 반도체 등 고 부가가치 산업이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은 거대화되는 설비투자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의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 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믹스-매치 방식의 활성화는 우리나라와 같은 고급기술이 부족한 나라의 경우 ...

기계 및 전자산업에서 「덩어리 부품」을 통칭해서 부르는 용어다. 덩어리 부품은 여러개 부품이 모여 하나의 기능을 하는 반제품을 말한다. 컴퓨터산업에서는 컴퓨터 기판에 여러 개의 반도체 칩을 꽂아놓은 세트를 일컫는다. PC의 메모리 로 사용되는 D램은 단일 칩만으로는 PC주기판에 꽂아 사용할 수 없고 모듈화 돼야 장착할 수 있다. 모듈은 단일 칩을 서로 연결, 메모리 용량을 크게 함으로써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빨리 처리하는 기능을 한다. ...

... 전자공학)의 합성어. 기계의 전자화 또는 전자기기의 기계화를 통칭한다. 특히 대규모 집적회로나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 고성능의 값싼 전자부품이 대량으로 보급되면서 응용범위가 넓어졌다. 메카트로닉스의 적용범위는 자동차, 항공우주, 반도체 , 디스플레이 제조분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중 공장자동화기기나 로봇, 제어기기 등은 최근의 중요한 추세. 특히 대규모 조립·가공산업 분야에선 생산성 과 품질,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기반기술로 꼽힌다.

컴퓨터에서 처리되는 각종 정보를 저장했다가 다시 검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데이터 저장장치의 역할이다. 반도체 칩과 수십, 수백개의 디스크 가 직병렬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패키지 를 말한다. EMC는 줄곧 대형 데이터 저장장치를 만들어왔는데 보통 캐비닛만한 크기다.

접합형 트랜지스터 . 전자(電子)와 정공(正孔, hole)의 두 가지 캐리어가 전류에 관여해 그 쌍방의 이동에 의존해 동작하는 트랜지스터를 말한다. 트랜지스터는 크게 바이폴라 TR과 전계(電界)효과 TR(field effect tran sistor : FET)로 나뉘며바이폴라 T R은 MOS(metal oxide semicondu ctor) TR과 함께 오늘날 반도체 집적회로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반도체 소자다.

... 한다. '와이어리스 밸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고유명사는 아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 최남단 도시인 샌디에이고 근처에 와이어리스 업체들이 대거 몰리자 언론에서 붙여준 이름이다. 같은 샌프란시스코 북부 도시인 새너제이 근처에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이 대거 집중되면서 이곳이 ' 실리콘밸리 '로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다. 와이어리스 밸리에는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최대 무선이동통신업체인 퀄컴(Qualcomm)을 비롯, ...

1 giga DRAM 약 5백70㎜² 크기의 칩 속에 신문지 8천장, 단행본 1백60권 분량의 음성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차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로 정지화상 4백장, 정보 16시간에 해당하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1기가 디램은 컴퓨터 및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의 주 기억장치 에 주로 사용되며 앞으로 정보화시대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고선명 텔레비전(HDTV)에 응용된다.

컴퓨터, 반도체 , 생체기술, 로봇기술, 전자와 같은 고도의 기술 분야와 연관된 회사의 주식. 성공적인 첨단주는 평균 이상의 성장률 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성 이 크다.

... 국제적인 보호를 강화하고 침해에 대한 구제수단을 명기했다. 또 이 규정은 세계무역기구 (WTO) 회원국 모두에 적용된다는 점에서도 종전의 개별적인 협약과 다르다. 이 규범은 기존의 지적재산권 관련협약이 속지주의에 따른 내국민 대우만을 보호대상으로 삼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최혜국대우를 원칙으로 한다. 또 특허·의장·상표·저작권 외에도 컴퓨터 프로그램 , 데이터베이스 , 반도체 , 집적회로, 영업비밀 등도 보호 대상으로 추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