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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6명 살해‥지하실에 보관해온 여성

... 여성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호주 뉴스닷컴은 16일(현지시각) 셀린 르사주(38)가 프랑스 쿠탕스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1999년 부터 2007년까지 영아 6명을 살해, 유기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18일 열릴 재판부 판결에서 살인 혐의가 인정되면 르사주는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 르사주는 2007년 당시 그녀의 동거인이자 살해 된 아이의 아버지가 아파트 지하실에서 비닐백에 담긴 영아의 시신을 발견, 신고해 검거됐다. ...

한국경제 | 2010.03.16 00:00 | mina76

[Law&Biz] 퍼블릭 골프장 '주주권'을 '회원권'으로 알았다면…'매매 계약 취소 가능'

... 휘둘렀다. 드라이버 헤드 부분이 캐디의 오른쪽 눈을 강타했고,캐디의 오른쪽 눈이 파열됐다. 캐디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영원히 한쪽 눈을 볼 수 없게 됐다. 대구지법은 최근 A씨에 대해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티박스 주변은 다른 사람이 지나다닐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골프채에 맞으면 중상을 입게 되는 만큼 함부로 연습스윙을 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연습스윙은 지정된 연습장에서 하거나 주위에 사람이 없는지 충분히 확인한뒤 해야한다"고 ...

한국경제 | 2010.03.15 00:00 | 조성근

플래닛82 미공개정보 이용 유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나노 이미지센서칩을 개발하던 코스닥 상장사 플래닛82의 미공개 정보로 주식거래를 해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연구원 등 7명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나노 이미지센서칩 기술시연회를 연다는 정보가 플래닛82의 공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신문 등에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는 기사들이 나온 것은 인정되지만 이 기사들이 플래닛82의 의사로 게재된 것으로 보이지 않고, 각 ...

연합뉴스 | 2010.03.15 00:00

"회사에 돈 빌려준 자금관리자, 회삿돈으로 상계해도 횡령안돼"

... 있는 자금관리자가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쓴 뒤 회계 처리를 제대로 했다면 횡령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2부는 15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U 영농조합 자금관리자 장모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피고인이 법인에 대해 3500만원의 채권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법인자금 3000만원을 오피스텔 구입에 사용했고 이후 채권과 법인자금 3000만원을 상계하는 것으로 회계 처리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는 법인 채무의 이행 행위로 ...

한국경제 | 2010.03.15 00:00 | 이해성

열살 여아 성추행한 70대 노인 집유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정영훈 부장판사)는 15일 열 살짜리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74)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갓난아이 때부터 이웃으로 알고 지내던 여자아이를 추행했고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에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줘 죄질이 나쁘다'며 "나이가 많고 범죄전력이 없는데다 추행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

연합뉴스 | 2010.03.15 00:00

살인 등 인정 않는 김길태, 웬 술 핑계?

... 혐의에 대해서는 과음을 핑계대며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할까? 김 씨가 실제 살인을 저지르고도 이런 진술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 있을 재판과정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상 범죄를 시인하고 잘못을 뉘우치면 재판부로부터 관대한 형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시 형을 감경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과 달리 김 씨는 11년이나 교도소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주워들은 관련 법률 지식으로 ...

연합뉴스 | 2010.03.15 00:00

"사소한 정보라도 차익 봤다면 내부거래"

...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플래닛82' 주식을 사들인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전자부품연구원 수석행정원 이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내부자 거래는 적극적으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경우는 물론이고 석연치 않은 단 하나의 이유가 있어도 해당된다"며 "주식을 대량 매수한 점과 이씨의 지위 등으로 볼 때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원심 판단은 옳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

한국경제 | 2010.03.15 00:00 | 이해성

"회삿돈 임의사용後 채권상계, 횡령 아니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회삿돈 3천만원을 꺼내 개인의 오피스텔 구입자금으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된 영농회사 운영자 장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이 회사에 대해 3천500만원의 채권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3천만원을 사용하고 4일 후에 채권과 3천만원을 상계해 회계처리한 것이 피고인의 권한 내에서 한 행위로 유효하다고 봤고 이는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회사에 채권을 갖고 ...

연합뉴스 | 2010.03.15 00:00

대법 "기대여명은 신체기능 보고 판단해야"

... 중증장애를 겪게 된 박모(5)양이 E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은 손해액의 70%와 위자료 등 7억8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배상액을 다시 산정하라며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기대여명은 정상인의 20~50%로 신체기능에 따라 정해야 함에도, 박양의 보호자 직업이 의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최대치인 50%로 정한 원심 판단에는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지만 ...

연합뉴스 | 2010.03.14 00:00

"채권확보 목적 임대차계약 임차인 보호못해"

...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임대차 보호법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 13단독 이양희 판사는 14일 김모(57)씨 부녀가 K은행과 정모(32.여)씨를 상대로 낸 배당이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 부녀의 임대차 계약은 주된 목적이 주택을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고 다른 담보권자보다 먼저, 빌려준 돈을 받으려는 데 있었다"며 "대법원 판례에 따라 이들을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인으로 보호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

연합뉴스 | 2010.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