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김수곤 ]]] 국내 최초로 노사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노사문제의 이론적 바탕을 이룬 노동전문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장기간 재직하면서 국내 인적자원 개발과 인력계획 수립에 기여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 직업안정심의위원회등에 공익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노동정책 발전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자문역을 충실히 수행했다. 대학교수직을 맡으면서 후진들에게 합리적 노사관계의 이론적 기반을 전수해 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

한국경제 | 1996.04.30 00:00

[[[ 기아중공업 : 김재복 김헌주 ]]] 기아중공업노조는 한때 법외노동단체인 마창노련의 창립을 주도한 핵심 노조로서 마창공단지역의 노사분규를 주도해온 강성노조였다. 지난 88년부터 92년까지 임.단협때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일수가 연평균 56일에 이를정도로 지역사회뿐 아니라 그룹내에서조차 만성적인 노사분규 업체로 낙인찍혀 왔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강경투쟁이 아무런 실익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장기간 분규에 싫증을 느...

한국경제 | 1996.04.30 00:00

[[[ 유조왕 ]]] 도자기 생산현장에 반평생을 바쳐온 참기능인. 제품고급화를 위해 사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제도화하는데 앞장서 스스로 사내 최고 제안상을 수상하는등 연구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제품합격률 5% 향상, 5% 비용절감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생산성향상에 이바지했다. 이른바 대투쟁으로 불리는 87년당시 노사협력이 곧 노조가 존립하는 터전이라는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기도 했다. (한...

한국경제 | 1996.04.30 00:00

[[[ 무등프라스틱공업 : 김국웅 이상경 ]]] 뛰어난 사원 복리후생제도와 협조적 노사관계를 인정 받았다. 지난 86년부터 주택 무상임대와 무이자 대출을 실시, 기혼자의 80%이상이 내집마련을 하도록 하고 6년이상 장기근속 직원의 자녀들에 대해 중.고교 까지의 학자금을 전액 지원할 수 있는 장학재단 설립을 진행시키고 있다. 또 공장건축 단계에서 장애자의 편의시설을 도입, 의무고용인원 이상을 취업시키고 있으며 사원들의 자기계발을 돕...

한국경제 | 1996.04.30 00:00

... 태도가 변해야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노조의 힘이 사용자측에 비해 강하다고 응답한 비율(20.7%)보다 노조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51.6%로 훨씬 높았다. 또 노사협력을 이루기위한 선결과제로 응답자들의 36.8%가 근로자들에 대한 사용자의 인간적인 대우를 들어 가장 많았고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향상(35.4%), 노동운동에 대한 근로자의 합리적인 접근자세(12.9%), 정부의 중립적인 노동정책(7.6%), 노동법개정(7.3%) 등이 뒤를 이었다. ...

한국경제 | 1996.04.30 00:00

... 설득에 나서게 됐다. 온갖 루머속에서도 위원장의 진심을 발견한 2백20여명의 조합원들은 위원장 뜻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95년초 부임한 정귀수사장의 남다른 노력도 노사화합의 기틀을 다졌다. 지금까지 숨겨온 회사의 경영상태를 근로자들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너와나"가 아닌 "우리는 하나"라는 개념으로 근로자를 대하기 시작했다. "노조가 회사를 위해 애쓰는 마음이 역력하다. 합리적인 노조활동과 위원장의 리더쉽이 뛰어나다"는 정사장의 말에서 노와 사가 서로를 ...

한국경제 | 1996.04.30 00:00

원성희한국수출산업공단이사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30일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입주기업체 모범근로사원 33명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이영래산림청장은 30일 강원대 임과대로부터 연사로 초청받아 "21세기 를 향한 산림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

한국경제 | 1996.04.30 00:00

... 보통인데 정부회계연도의 중간에 세법을 개정하고 이를 소급적용하려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러한 세법개정이 필요하게 된 것은 지난 가을 정기국회에서 이루어진 세법개정이 부실했기 때문이다. 즉 작년 12월의 세법개정으로 대부분 근로자의 경우 작년과 동일한 금액의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이 줄어드는데 반해 부양가족수가 적은 중.저소득 납세자의 세부담은 늘어나게 된 것이다. 특히 고소득 근로자의 세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세부담이 늘어난 중.저소득 납세자는 매우 ...

한국경제 | 1996.04.30 00:00

... 노동임금과 근로조건에 대한 수술문제에서 의견대립이 격화, 아무런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U집행위측을 비롯한 경영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임금 및 복지수당삭감, 고용계약의 유연성을 도입하는 대신 근로자에게 일자리와 최저복지조건 등을 보장하는 내용을 제안했으나 노조대표들이 수용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실업문제는 오는 6월 21일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6.04.30 00:00

정부는 30일 산업평화와 근로자복지증진, 생산성향상 등에 앞장선 기업에 수여하는 올해 "산업평화의 탑" 금탑수상업체로 대기업부문에 교보생명, 중소기업부문에 무림제지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또 은탑에는 대기업부문 기아중공업, 중소기업부문 무등프라스틱공업을, 동탑에는 대기업부문 LG마이크론, 중소기업부문 한국동양유전을 각각 선정 했다. 이와함께 산업훈장수상자에 노사화합및 생산성향상에 공이큰 근로자 노조간부 사용자 등 24명을 선정한 것을 ...

한국경제 | 1996.04.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