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의 세금인상안.."가계.기업 부담 커진다" 불만

... 가계와 기업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재경부는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고가·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확대 및 양도세 중과 등을 골자로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방안 등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부총리 겸 ... 의원은 '8·31대책'과 관련,"서민들의 실효세율이 올해 0.19%에서 2017년 0.54%로 1.8배 높아져 종부세 대상자들이 같은 기간 0.58%에서 1.04% 늘어나는 것보다 세부담 증가율이 높다"고 비판했다. 경기도 안산시의 ...

한국경제 | 2005.10.05 00:00 | 박준동

[지난주 News Brief] 법인세율 재인상 방안 검토 등

... 검토한다고 하니 세금 체계의 안정성이 크게 훼손되겠군.경기 상황에 따라 세율을 고무줄처럼 바꾸면 안 될 텐데….하기야 종합부동산세도 제대로 시행해 보지 못한 채 바뀌게 됐으니 법인세도 외롭지는 않겠군. ◎2분기 개인 부채 21조 증가 주택담보 ... 자영업자도 좋아질 텐데…. ◎"부동산 시장 질서 잡혔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29일 '8·3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한 달을 맞아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 정책 발표 후 부동산 시장 전반에 투기 목적의 수요가 사라지면서 ...

한국경제 | 2005.10.04 11:23 | 현승윤

재산세가 시끌벅적 ‥ 집값따라 세금 부과 ‥ 지자체 살림 재원

... 지난해까지는 부동산을 보유하는 대가로 내야 하는 세금이 '주택 건물 등에 매겨지는 재산세'와 '토지에 과세되는 종합토지세' 등 두 가지였다. 이 중 종합토지세는 명목만 지방세였지 실제 내용은 국세(國稅)였다. 개인이나 법인이 '전국에 ... 계산한 뒤 적절히 나눠 각 지방자치단체에 과세액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세금징수가 이뤄졌다. ◆올해부터 국세(國稅)인 종합부동산세 도입 그러던 것이 올해 세제개편으로 부동산 보유세 체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주택이나 토지의 가격이 일정 기준 ...

한국경제 | 2005.10.04 11:14 | 김철수

재산세가 시끌벅적 ‥ 많이 걷힌 부자동네 세금 나눠쓰자고?

... 말한다. 지자체 자체 재원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있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 경기,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성남 부천 과천 등 10여개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정부로부터 교부세를 받고 있다. △종합부동산세=고액 부동산 보유자에게 과세하는 높은 세율의 국세로 올해 신설됐다. 부동산 가격안정,조세부담 형평성 제고 등의 목적으로 도입됐다. 개인이나 법인이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합산해 과세한다. 주택의 경우 기준시가 합산금액이 9억원,나대지와 ...

한국경제 | 2005.10.04 11:10 | 김철수

[국감현장] 8.31대책에 다양한 비판

... 심 의원은 특히 국민 지지도가 높은 분양원가 공개제의 포기는 건설 재벌들의 압박에 밀린 것이며 송파 신도시 개발은 새로운 투기 무대를 제공해주면서 부동산 오적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대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에 대한 실효세율을 2009년까지 0.89%로 올리면 당초에 얘기돼온 1.0%까지 인상하는 것에 비해 세수 손실액이 5천9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7년 보유세 실효세율 1% 목표를 포기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재경위 국감 '8.31 부동산 대책' 공방

... 주장했는데,이는 정부의 대국민 홍보가 그만큼 미흡했다는 방증"이라며 한나라당을 자극했다. 같은 당 송영길 의원도 "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 가구는 전체의 1.38%에 불과하며,서울 경기에 92.7%가 거주하고,특히 서울 강남지역에만 48.3%가 밀집돼 ... 재산세 대상자의 실효세율(세금/집값)이 올해 0.19%에서 오는 2017년 0.54%로 1.8배 늘어난다"며 "이는 종부세 대상자의 실효세율이 같은 기간 중 0.58%에서 1.04%로 늘어나는 것보다 더 큰 증가율"이라고 지적했다. 최 ...

한국경제 | 2005.10.04 00:00 | 차병석

분양시장 냉각 현실화되나

8.31부동산종합대책에 따른 분양시장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1가구2주택자 양도세 중과,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의 조치로 집을 두 채 이상 갖는데 대한 부담이 크게 커지면서 가수요가 걷혔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 ... 196가구가 모두 초대형으로만 이뤄져 주목을 받았지만 초기 계약률이 50%를 밑도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기준시가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춰지면서 고가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도 이유지만 그동안 분양이 집중되면서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국감, 부동산.감세정책 집중 추궁

...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김병준(金秉準)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문수(丁文秀)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8.31 부동산 종합대책 정부책임자 5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보완 및 후속조치 등을 집중 추궁했다. 우리당 의원들은 `8.31대책'을 ... 1.38%에 불과하며, 서울.경기에 92.7%가 거주하고 특히 서울 강남지역에만 48.3%가 밀집돼 있다"면서 "종합부동산세는 97%의 국민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김애실(金愛實) 의원은 "현 부동산 종부세는 거래세 부담이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감세논란' 정기국회 새 쟁점 부상

... 한나라당의 기본인식이다. 이런 바탕위에서 한나라당이 제시한 대책은 독자적 감세 추진안과 정부의 증세안 반대 두 가지로 집약된다. 한나라당은 또 조세법률주의와 포괄위임금지원칙을 확립하겠다고 공언, 현재 부동산 관련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대통령령에 의해 과세표준이 결정되는 것을 막고, 이를 법률로 규정토록 함으로써 국회 동의없이 행정부가 국민의 세부담을 변경할 수 없도록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는 `8.31 부동산 대책'에 대한 후속입법과정에 진통을 예고하는 ...

연합뉴스 | 2005.10.03 00:00

"종부세 세대별 과세는 공익목적 커" ‥ 재경부, 위헌시비 일축

종합부동산세의 가구별 합산에 대한 위헌 논란과 관련,재정경제부는 "부동산 투기 억제와 같은 공공 복리를 위해 정당화될 수 있다"며 "위헌이 아니다"고 거듭 주장했다. 재경부는 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 재경부는 "가구별 합산이 개인별 합산보다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한 부부합산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종부세의 가구별 합산을 통해 달성하려는 주택 과다보유 억제,국민 위화감 ...

한국경제 | 2005.10.02 00:00 | 차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