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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전략 손질…'정권심판론' 맞불 놓기

... 숨지 마라"고 박 위원장을 겨눴다.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16일 트워터에서 "정수장학회는 장물(贓物)"이라며 박 위원장을 우회적으로 공격했다. 정수장학회는 박정희 정권 시절 삼화고무 김지태 사장이 재산 해외도피 혐의로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은 후 국가에 헌납한 부일장학회가 모태이며, 박 위원장은 2005년 초까지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그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필립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반MB 정서에 따른 반사이익만으로 ...

연합뉴스 | 2012.02.19 00:00

전·현직 선수 15명, 프로배구 승부조작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전ㆍ현직 선수가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프로배구 2009~2010 시즌에 6건, 2010~2011 시즌에 8건(상무 4건, KEPCO 4건)의 승부조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배구도 1건 이상의 승부조작이 밝혀졌다. 수사 대상은 3개팀의 전·현직 남자 선수 13명과 여자 선수 2명 등 모두 15명이다. 승부조작 혐의자 중 2명은 국가대표로 뛰기도 ...

한국경제 | 2012.02.19 00:00 | 김태철

박희태·김효재 사법처리 어떻게 될까

... 곽모(33)씨도 모호하지만 김 전 수석의 지시가 없었다고 완전히 부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전 수석의 사법처리 수위에는 박 의장에 대한 조사결과가 중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검찰이 김 전 수석만 따로 정당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못한 것도 둘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설사 김 전 수석이 돈 봉투 살포 지시자라 하더라도 당시 캠프에서 그의 직속상관이던 박 의장이 과연 책임을 피할 수 있겠느냐는 ...

연합뉴스 | 2012.02.19 00:00

'朴의장 조사' 공관에 간 검사 3명은 누구

... 부장검사는 법무부 공안기획과장과 국가정보원 파견 등을 거친 검찰내 대표적인 공안통이다. 작년 10월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보수단체 대표를 노려 '독침테러'를 시도한 탈북자 출신 간첩을 구속기소했었다. 또 후보자 사퇴 대가로 금품을 준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사건과 북한의 지령을 받는 지하당 왕재산 사건에 대한 공소유지를 맡았다. 무엇보다 이번 돈 봉투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사초기 안병용(54) 새누리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을 구속기소하고 최근 ...

연합뉴스 | 2012.02.19 00:00

경찰, 제주해군기지 반대집회 연행자 모두 석방

서귀포경찰서는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평화사수 범국민대회'에서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한 천주교 문규현 신부와 신용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14명을 석방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범국민대회 행사가 진행된 지난 18일 오후 문 신부 등이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 속칭 '구럼비 해안'에서 신고 안 된 현수막 3개를 설치하자 이들을 연행했으나 7시간 만인 당일 오후 10시께 모두 석방했다. 한편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저지를 ...

연합뉴스 | 2012.02.19 00:00

[사설] 박지성이나 메시가 승부조작 안 하는 이유

검찰이 프로 배구에 이어 프로 야구의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한다고 한다. 모터보트 경주인 경정에서도 승부 조작 혐의를 포착했다는 소식이다. 아무리 흥행을 목적으로 한다는 프로 스포츠이지만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터지고 말았다. 더욱이 한국 체육계의 주전과 유망주들이 이번 조작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하니 한국 스포츠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물론 승부 조작 파문의 핵심은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사설 도박 사이트에 있다. 국내에는 불법 도박 사이트만 ...

한국경제 | 2012.02.19 00:00 | 오춘호

공정위 조사방해 행위…삼성전자 과태료 4억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조사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임원 2명에게 5000만원씩 1억원 등 총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조사 방해와 관련해 공정위가 부과한 과태료 중 역대 최고 액수다. 공정위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이례적으로 강경책을 취한 것은 기업들이 자료를 은폐하고 처벌을 받는 것이 증거자료를 내주는 것보다 낫다고 인식하는 데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 ...

한국경제 | 2012.02.19 00:00 | 박신영

시댁 식구 뒷조사시킨 재벌가 맏며느리 2심서 벌금형

남편과 그룹의 후계 경영권을 놓고 경쟁하는 시댁 식구들을 뒷조사케 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재벌가 맏며느리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은애)는 정보통신망침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국화이바그룹 회장 맏며느리 이모씨(50)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그룹의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시동생 등에 대해 회장인 시아버지의 신임을 잃게 하기 위해 시동생 부인과 시매부 등의 사생활을 조사하려 한 ...

한국경제 | 2012.02.19 00:00 | seta1857

'용산재개발 비리' 前구청장 구속기소

재개발사업 비리에 연루된 전직 구청장이 구속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박장규 전 용산구청장(77)과 전 재개발조합장 등 조합관계자 3명을 서울 용산구 신계지역 주택재개발사업 비리와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 박 전 구청장은 재직 당시인 2009년 7월 재개발아파트 1채(3억원 상당)를 자신의 측근에게 조합원 가격으로 '헐값 분양'토록 압력을 행사하는 등 뇌물을 ...

한국경제 | 2012.02.19 00:00 | seta1857

[유가증권 기업공시] (17일) 금호산업 등

...우건설 보유지분 매각 협의 진행 중. ▲계룡건설=1247억원 규모 부산 재송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대동전자=슬로바키아 현지법인 조업 중단 및 공장 휴업. ▲삼부토건=일부 임직원이 PF사업 관련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조사받고 있으나 사법 처리된 임직원은 없음. ▲케이지피=비상장 우선주 전체 보통주로 전환. ▲한섬=최대주주가 정재봉 외 3명에서 현대홈쇼핑으로 변경. ▲현대증권=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를 검토했으나 중단 결정.

한국경제 | 2012.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