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양 건 감사원장 후보 "정치적 독립성 유념하겠다"

... 같다"라면서도 "제가 시빗거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저 자신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나 숙고 끝에 이 자리를 맡고 싶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1년5개월간 국민권익위원장을 맡으며 부패방지 업무에 상당히 역점을 뒀지만, 부패혐의에 대한 직접 조사권이 없는 등 상당히 제한적인 권한밖에 없었다"며 "감사원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권한이 있으므로 미진했던 부패방지 업무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 후보자는 권익위원장 퇴진이 이재오 ...

연합뉴스 | 2011.02.16 00:00

대구고법, '시신없는 살인사건' 무죄 선고

싸움 소리.혈흔뿐 증거부족..징역 7년 원심 깨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여러 정황을 종합해 살인 혐의로 기소한 피고인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임성근 부장판사)는 16일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과장해서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는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의 진술과 피해자 ...

연합뉴스 | 2011.02.16 00:00

伊총리 운명, 여판사 3명 손에 달렸다

... 제왕'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운명의 세 명의 여성판사의 손에 넘겨졌다. 이탈리아 밀라노 재판부는 15일(현지시간) 미성년 나이트클럽 댄서 카리마 엘 마루그(일명 루비)에게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갖고, 소매치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루비를 빼내기 위해 전화로 압력을 가함으로써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한 첫 심리를 내달 6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검찰의 조기재판 요청을 받아들인 법원은 줄리아 투리, 오르솔라 데 크리스토포로, ...

연합뉴스 | 2011.02.16 00:00

인터넷사기범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20대 쇠고랑

... 챙긴 10대 청소년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자 2명이 검거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6일 인터넷에 "점퍼를 판다"고 속여 돈을 챙긴 10대 청소년을 찾아가 흉기로 협박하고 돈과 입고 있던 옷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기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기씨와 정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10분께 제천시 강제동에서 옷을 판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챙긴 김모(16)군을 ...

연합뉴스 | 2011.02.16 00:00

코스피지수, 소폭 등락 거듭,프로그램 15일 만에 매수세

... 대한 우려가 번지며 관련 종목들이 상승 중이다.동원수산이 상한가까지 치솟아 1만1200원을 기록했다.신라에스지도 상한가다.한성기업(12.50%) 동원산업(1.20%) 사조산업(0.31%) 사조오양(5.29%) 등도 상승했다. 담합혐의로 과징금을 부과 받은 전선업체들의 주가는 약세다.가온전선이 1.89%(400원) 하락해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대한전선(-1.60%) LS(-2.75%)도 동반 하락했다. 대한해운 역시 법정관리 신청 이후 첫 거래 재개일에 ...

한국경제 | 2011.02.16 00:00 | oasis

'짝퉁' 명품 가방ㆍ담배 등 70억대 밀수 적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담배와 명품 가방 등을 밀수입, 유통·판매한 혐의(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로 이모(33.서울시)씨 등 3명을 16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 일당 3명은 지난 7일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광양세관을 통해 밀수입한 짝퉁 담배 5만갑(1억2천만원 상당)과 가방, 넥타이 등 해외 유명상표를 베낀 짝퉁 명품(77억원 상당)을 부산과 서울 등지 각 화주들에게 분배 운송하거나 서울 등지에서 ...

한국경제 | 2011.02.16 00:00 | minari

만삭 의사 부인 '목조름 질식사' 소견 나와

... 졸려 숨졌을 개연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소견서를 확보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수사를 맡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 소견서를 토대로 타살 증거를 보강해 이르면 다음주 초 남편 A(31ㆍ종합병원 레지던트)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소견서에서 숨진 박모(29ㆍ여ㆍ영어학원 교사)씨 시신의 목 주위에 피부 까짐과 내부 출혈이 대거 확인돼 손 등으로 목이 졸려 질식사했을 개연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판정한 ...

연합뉴스 | 2011.02.16 00:00

증권사 직원, 30억원 횡령 사건 발생

... 관리하던 고객이 투자 손실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을 부당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액은 30억원 내외이며 관련 피해자는 30여명입니다. 이에 대해 A증권사는 지난 14일 박 모 과장을 횡령혐의로 수사기관에 인계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증권사는 자금 입출금 거래가 증권 계좌가 아닌 박 모 과장과 피해자들의 개인 은행 통장을 통해 이뤄진 점을 들어 개인 금융 사기 사건임을 강조했습니다. 박진규기자 ...

한국경제TV | 2011.02.16 00:00

2천500명 개인정보 도용해 쇼핑몰 순위 조작

경남 거제경찰서는 2천500여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인터넷 쇼핑몰 영업을 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주부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K씨는 2008년 6월부터 2년7개월여 동안 모 유명 오픈마켓(온라인 장터)에서 2천563명의 개인정보로 회원가입을 한 뒤에 실제 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인기 순위를 조작해 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가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수집했던 ...

연합뉴스 | 2011.02.16 00:00

[특징주]전선株, 담합 철퇴에 '약세'

전선업체들이 담합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으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가온전선이 300원(1.42%) 떨어진 2만900원을 기록중이다. 대한전선도 90원(1.31%) 떨어진 6770원을 나타내고 있다. LS,대원전선, 일진홀딩스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LS, 대한전선, 삼성전자 등 13개 전선업체가 전선 판매가격과 입찰과정에서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데 라 총 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일부 ...

한국경제 | 2011.02.16 00:00 | best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