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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母子' 중형 선고

법원이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사진)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종호)는 21일 수백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6월에 벌금 20억원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모친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에 대해서는 징역 4년에 벌금 20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재판 과정에서 확인된 문건의 내용과 법정 진술에 따르면 이호진 ...

한국경제 | 2012.02.21 00:00 | 강현우

부산저축銀 김양 부회장 징역 14년

"사실상 그룹경영"…박연호 회장엔 7년 저축은행 피해자 "형량 너무 가볍다" 항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는 21일 9조원대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62) 회장에게 징역 7년, 김양(59) 부회장에게 징역 14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어 부산저축은행 김민영(66) 행장에게 징역 5년, 강성우(60) 감사에게 징역 6년 등 경영진 8명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또 안아순(59) 부산저축은행 전무에게 ...

연합뉴스 | 2012.02.21 00:00

수사·재판중 北찬양…이적단체 회원 등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와 합동수사를 벌여 수사와 재판을 받는 중에도 인터넷에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이모(49)씨와 윤모(52)씨를 구속기소하고 김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적단체로 분류된 '련방통추' 가입 협의로 불구속 기소돼 대법원의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131차례에 걸쳐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반포하고 ...

연합뉴스 | 2012.02.21 00:00

의혹 실체 못 밝힌 채…'돈봉투' 서둘러 봉합

검찰이 '돈봉투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지 못한 채 박희태 국회의장 등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서둘러 봉합했다. 박 의장이 고승덕 새누리당 의원 외에 다른 의원에게 돈봉투를 돌리거나 구의원들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는 밝혀내지 못하고 미완으로 남겼다. 불구속에 대해서도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이 21일 발표한 수사 결과에 따르면 박 의장과 김효재 전 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은 2008년 새누리당 전당대회 직전 고 의원에게 300만원의 ...

한국경제 | 2012.02.21 00:00 | 임도원

증시상장후 거액 회삿돈 횡령 조폭 중형

기업을 증권시장에 상장시켜 놓고 회삿돈을 빼먹은 폭력조직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김형두 부장판사)는 21일 단기사채를 끌어와 기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킨 다음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구속기소된 익산 역전파 조직원이자 D사 부회장인 조모(4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D사 창업자이자 회장인 이모(53)씨와 총괄부사장 김모씨에게는 징역 3년6월을, 이사 박모씨에게는 징역 3년을 ...

연합뉴스 | 2012.02.21 00:00

'불법 사찰' 이영호가 몸통?…풀리지 않는 3대 의문

... 이 변호사는 “아직 검찰에 안낸 자료에 어떤 내용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 변호사는 “최종석, 이영호, 장석명 관련 자료가 있고 장씨의 육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석명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장 전 주무관이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5000만원을 건넨 인물로 지목됐다. 장 비서관이 “장 전 주무관과 일면식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 육성 내용에 따라 민정수석실의 연루가 밝혀질 수도 있다. 한편 이번에 잇달아 의혹을 제기한 장 전 ...

한국경제 | 2012.02.21 00:00 | 임도원

9조 경제범죄 부산저축銀 회장 징역 7년

... 여지가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해 2월 이 그룹 계열 저축은행들이 영업정지된 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수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현행법상 금지된 금융기관의 직접 사업을 위해 SPC를 세워 6조원대 규모의 불법대출을 한 혐의가 드러났다. 분식회계 규모는 3조1333억원대로, 단일 금융비리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사 과정에서 그룹의 로비 및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

한국경제 | 2012.02.21 00:00 | 이고운

'상장폐지' 다산리츠 경영진, 자금 횡령으로 실형

... 거액의 사채를 끌어들여 상장시킨 후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하는 등 범행을 주도한 조직폭력배 출신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형두)는 회사 자금 56억여원을 횡령해 회사를 상장폐지시킨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익산 역전파' 조직원 출신 조모 다산리츠 부회장(49)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조씨와 함께 범행을 주도한 이모 회장(53)과 김모 총괄부사장에게는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

한국경제 | 2012.02.21 00:00 | 이고운

강용석 "박원순 아들 병역법 위반"…검찰 고발

"공개신검 응하라..4급 판정시 의원직 사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1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다. 강 의원은 고발장에서 "박 시장의 아들 박모씨는 지난해 12월27일 서울지방병무청 재검을 통해 현역에서 공익 4급 판정을 받았지만 박씨가 제출한 병사용 진단서는 병역비리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 병원 K모 의사로부터 발급받은 것으로, 이는 징병검사규정 33조 위반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

연합뉴스 | 2012.02.21 00:00

[코스닥 기업공시] (20일) 바이오스마트 등

▲바이오스마트=자회사 옴니시스템의 지분 및 경영권을 양도키로 했지만 지난 17일 양수자인 위너스터디로부터 계약 해제 통지 공문 수령. ▲에어파크=전 경영자가 163억원 규모 횡령 및 배임혐의로 구속된 사실 확인.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 예정. ▲오스템임플란트=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31억원 추징금 부과받음. ▲자연과환경=총 장부가 37억원인 토지에 대해 재평가 결정. ▲제너시스템즈=제4차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을 2007원에서 ...

한국경제 | 2012.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