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당과 참여정부의 정체성, 정치노선은 내부토론에서 정리돼야지 언론에 대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우회적으로 정 의원 태도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회의에 앞서 문희상(文喜相) 의장과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당 지도부는 "사퇴를 하면 오히려 문제가 확산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모 출신인 우리당 이상호 청년위원장도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이 참여정부의 ...

연합뉴스 | 2005.06.07 00:00

...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 어젠다를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특히 정책 현안은 원내 정책위원회에 맡긴다는 태도를 취해왔던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가 당분간 직접 회의를 주재하기로 하는 등 정책주도권 `탈환'을 위한 지도부의 의지도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여당은 정책으로 이야기하고 야당은 다른 수단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국회의 문화이자 관행이었다"며 "앞으로 정책정당의 면모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5.06.07 00:00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7일 성공적 정상회담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강조하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폭넓게 여론수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권철현(權哲賢)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해'란 글을 통해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야간의 단합된 힘으로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말로만 `초당외교'를 외칠 게 아니라 이번에야말로 국운을 걸고 방미길에 나서는 대통령에게 ...

연합뉴스 | 2005.06.07 00:00

... 이은영(李銀榮) 제1정조위원장은 "공수처 도입을 포기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면서도 "금주중 공수처 문제에 대해 공식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해 절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우리당은 7일 원내 지도부와 관련 정조위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위 회의를 통해 공수처와 상설특검의 절충 문제를 논의해 그 결과를 지도부에 보고하고 제1정조위 차원에서 이를 다듬어 당의 공식입장을 확정한뒤 야당과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수처 신설은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 후배인 고건 전 총리의 회동설이 제기되면서 '창-고건 연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고 전 총리는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가장 매력 있는 제휴 상대로 꼽힌다. 고 전 총리는 한나라당 지도부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달 11일 "한나라당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당과 노선이 같고 좋은 평가를 받는 분들을 모셔올 수 있다"며 고 전 총리 영입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후 박 대표와 고 전 총리의 ...

한국경제 | 2005.06.06 00:00 | 홍영식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정장선(鄭長善) 의원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이상주의적 정책노선'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을 비롯, 당정 갈등이 계속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희상(文喜相) 의장은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의원의 노 대통령 비판 발언에 대해 "당정이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면서 "(정의원 주장은) 당정이 나가는 큰 방향과는 관계가 없으며, 개별 의원 한 마디에 좌지우지되지 ...

연합뉴스 | 2005.06.05 00:00

... `착시현상'일뿐이라는 지적도 적지않다. 당정 갈등국면에서 각 계파가 얻는 득실이 그만큼 다르고 이에 따라 대응기조에서도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당의 전면에 포진해있는 친노직계 그룹은 재.보선 참패 이후 지도부 책임론을 둘러싼 당내 논란을 잠재우고 초반부터 휘청거리던 문희상(文喜相) 체제를 바로 일으켜세우는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의 대립구도가 자칫 아무런 완충장치도 없이 청와대와 곧바로 맞서는 방향으로 번져나가고 ...

연합뉴스 | 2005.06.05 00:00

...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중국의 올해 공식 국방예산은 2천447억위안(약 300억달러)으로 4천300억 달러인 미국의 14분의 1이지만 실제로는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추이 국장은 이어 중국 지도부는 이미 20세기에 역내 국가들과 상호 신뢰, 이익,평등,협력 등에 기초한 `신 안전관'을 만들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중국과 인도가 아시아 ...

연합뉴스 | 2005.06.05 00:00

...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제대군인지원법 개정안과 관련, "자녀들을 가르칠 중요한 시기인 40대 중반에 많은 군인들이 제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지도부의 현충원 참배와 29일 서해교전 3주기 추모식 등을 비롯해 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각종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 당직자 안보현장체험 ▲여성 당직자 일일 병영입소 ▲제대군인.보훈가족을 위한 민당정 간담회 ▲방위산업 ...

연합뉴스 | 2005.06.05 00:00

... 의도"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특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특검 임용방식을 바꿨다는 설명이지만, "특검 임용방식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절충 여지는 있어 보인다. 우리당 원내지도부는 야당과의 접촉을 통해 특검법안의 쟁점에 대한 절충 가능성을 타진한 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별도의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당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수사범위와 기간 등 구체적인 ...

연합뉴스 | 2005.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