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실질임금 상승률 年6~7% ‥ 3년째 노동생산성 웃돌아

지난 70년 이후 33년간 근로자 임금이 1백38배나 증가한 반면 월평균 근로시간은 26시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1년 이후 3년째 실질 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 7.7%씩 상승, 70년(8백40원)보다 12배 가량 불어난 1만4백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월평균 근로시간은 법정 근로시간 단축 등의 영향으로 2백32시간에서 2백6시간으로 26시간 감소했다. 이처럼 임금이 상승하고 ...

한국경제 | 2003.10.01 00:00

한국노총, 노사정위 탈퇴 검토

... 도입시기가 늦어지는 중소영세사업장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이들을 적극 조직화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를 위해 ▲기존 근로조건 후퇴없는 주40시간 주5일제 확보 ▲월기본급 및 법정 월 최저임금 저하금지 ▲초과근로시간 12시간에서 10시간으로 단축 ▲유해작업장 기준노동시간 34시간에서 30시간으로 축소 ▲연소자 기준노동시간 주42시간에서 주35시간으로 단축 등 세부지침을 산하조직에 시달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

연합뉴스 | 2003.09.05 00:00

[고총리.관계장관 주5일제 문답]

... 토요일과 일요일 가동시키겠다. -- 주5일 근무제가 실업문제를 해소할수 있을까. ▲김진표 경제부총리 =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을 단축했을때 68만개의 추가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 주5일제 도입후 임금이 저하되지 않는 조항은 강제조항인가 선언적 규정인가. ▲고 총리 = 개정 근로기준법에 기존의 임금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결론적으로 논의과정과 입법취지는 바람직한 내용이지만 규정의 성격은 훈시적규정이다.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주5일 내년 7월부터 단계시행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98년부터 논의돼온 법정근로시간 주 40시간으로의 단축이 공식도입돼,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단계적으로 시행됨으로써 ... 논란이 계속됐고, 향후 제도 시행과정에서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송훈석(宋勳錫) 환경노동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휴가일수 조정을 통해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이라며 "노사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더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고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막오른 주5일시대 . .재계, "이젠 생산성으로 승부"]

...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통과, 지난 3년간에 걸친 지루한 공방에 마침표를 찍자 `이제는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때'라며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업들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정부안을 토대로 주5일제 법제화가 ... 주5일제의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생산성 향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식논평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제도적 기준이 마련됨으로써 개별사업장에서 주5일제와 관련된 노사갈등이 줄어들고 국제기준의 근로시간제도와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막오른 주5일시대 .. 기업들 대책마련 본격착수]

주5일제 법제화가 마무리돼 내년 7월1일부터 주당 40시간 법정근로를 실시해야 하는 대기업들은 인건비 부담 증가를 생산성 향상으로 상쇄시켜야 할 부담을 안게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추산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법정근로시간 단축을 ... 일해야 하는 인력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삼성코닝 등 약 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이에따라 법정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상승 효과가 계열사별로 10-20%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은 법정 근로시간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주5일 시대] ④해외 주요국 사례

... 후속법안이 확정되면서 2000년부터 주35시간제가 실시됐다. ◆ 독일 = 독일에서는 1차대전후인 18년 주당 48시간 노동제가 도입됐다. 2차대전후에는 주로 초과근로시간 축소와 유급휴가 증가 형태로 법정근로시간이 축소됐다. 주40시간 ... 노동력 부족현상을 겪으면서 노동자를 유인하기위해 노동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87년에는 법정 노동시간을 주당 48시간에서 주당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노동기준법이 개정됐다. 이 법에는 법정 노동시간은 물론, 초과근로와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주5일 시대] ⑤성공적 정착을 위한 과제

... 대해 세제지원을 해야 한다. 민생과 관련된 공공부문 서비스가 토요일에도 이뤄질 수 있는 방안도 강구돼야한다. 근로시간이 단축된 만큼 시간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도 필요할것이다. 기업은 근로자의 시간관리를 선진국형으로 ... 기준과 기업여건을 감안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연휴로 하는 획일적 형태보다는 법정 기준을 지키면서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는 탄력적 근무형태를 채택해야 한다. 이와함께 제조현장 근무인력에 대해서도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주5일 근무제' 시행되면] (4ㆍ끝) '수당ㆍ휴가제도'

... 현행 휴가제도가 본래 취지보다 금전보전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근로자들의 연ㆍ월차휴가 실제 사용일수는 8.8일로 법정기준 휴가일수의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개정 근로기준법은 이같은 ... 근로자에게 휴가 사용시기를 지정토록 서면으로 요구하게 의무화시켰다. 또 선택적 보상 휴가제도를 도입해 연장ㆍ야간ㆍ휴일근로를 한 경우엔 수당 대신 휴가를 쓸 수 있게 된다.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근로시간 제도와 연장수당도 달라진다. ...

한국경제 | 2003.08.28 00:00

EU, 노동시간 규제 놓고 대립

근로시간 규제를 둘러싼 유럽연합(EU) 회원국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21일 독일 프랑스 등 회원국 내 대륙국가들의 주장을 수용,영국이 주당 최고 48시간으로 규정한 'EU 통일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 자국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해친다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영국은 노사가 합의할 경우 EU의 통일 규정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인정해 주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유럽 각국의 법정 근로시간은 독일 38시간,프랑스 39시간,이탈리아 40시간 ...

한국경제 | 2003.08.22 00:00